대단한 무엇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그림책은 집 안 벽 한가득 가족사진이 걸려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져요. 주인공 아이는 아빠와 나란히 서서 사진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해요. 사진 속에는 경찰로 이름을 날린 앙구스 삼촌, 위기 앞에서도 용감했던 도리스 고모, 늘 맨 앞에서 달리던 챔피언 티보 삼촌, 작은 몸으로 별까지 다녀왔다는 유키 고모처럼 하나같이 '대단한' 사연을 가진 친척들이 등장해요. 아이는 아빠의 설명을 들으며 그들의 화려하고 비범했던 삶을 마음껏 상상하고, 그 상상은 플랩(들어 올리는 종이 장치)을 넘길 때마다 한 겹씩 더 부풀어 올라요. 벽을 따라 한 걸음씩 옆으로 옮겨가며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안, 이 가족의 역사는 점점 더 크고 웅장하게 느껴지죠. 그런데 사진들을 따라가던 이야기가 마지막에 다다르면, 아이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대단함'이라는 말의 의미를 마주하게 돼요.
- 가족의 역사와 자부심
- 상상력이 만드는 이야기
- 평범함과 특별함의 경계
- 부모와 자녀의 대화
출판사 소개
책장 사이로 포르르 웃음이 날아오는 플랩 그림책, 『대단한 무엇』 주인공은 아빠와 가족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둘은 널따란 벽을 가득 메운 사진을 보며 한 걸음 옆으로, 또 한 걸음 옆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이어 간다. 주인공은 대단했던 그들의 삶을 상상하는 일이 재미있다. 경찰의 자랑이었던 앙구스 삼촌, 용감했던 도리스 고모, 언제나 홀로 맨 앞에서 달렸던 챔피언 티보 삼촌, 작은 몸으로 별에 다녀온 유키 고모까지. 그리고
작가
다비드 칼리
다비드 칼리는 스위스 태생의 이탈리아어권 작가로, 그림책과 만화, 광고 카피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이야기꾼이에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그림책 텍스트를 써왔고, 나라마다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와 짝을 이뤄 작업하는 방식으로 유명해서 '협업의 달인'이라는 인상이 강해요. 가족, 정체성, 일상 속 작은 소동을 유머러스하게 다루면서도 마지막에 뜻밖의 반전이나 따뜻한 울림을 slip처럼 끼워 넣는 게 그의 트레이드마크예요. 국내에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다수의 작품이 소개되어, 한국 독자들에게도 이름이 꽤 익숙한 작가 중 한 명이에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다비드 칼리는 프랑스어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그림책과 일러스트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어린이책을 선보인 작가예요. 이 책이 정확히 언제, 어떤 개인적 계기로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요. 다만 가족 안의 사소한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확대해 보여주는 방식은 칼리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에요.
그때의 배경
그림책 시장에서 플랩(들춰보는 장치)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형식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꾸준히 시도되던 흐름 속에 나온 작품으로 보여요. 가족사진을 매개로 조상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설정은 유럽 그림책에서 흔히 다뤄지는, 평범한 가족 서사에 상상력을 덧입히는 전통과 맞닿아 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평범해 보이는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숨겨진 특별함이 있다는 메시지를, 플랩을 넘기는 놀이적 장치와 결합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참여하며 느끼게 해줘요. 그래서 단순히 읽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사진을 넘기듯 대화를 나누는 독서 경험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특별해요. 오늘날에도 가족의 의미를 아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꾸준히 소개되고 있어요.
뒷이야기
✦ 이 책은 페이지마다 플랩(들춰보는 장치)이 숨어 있어서, 아이가 직접 손을 움직여 숨겨진 그림이나 문장을 발견하게 만드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 다비드 칼리는 한 프로젝트에 특정 일러스트레이터를 고정하지 않고 이야기마다 다른 그림 작가와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책 역시 그런 협업 방식으로 탄생한 작품이에요.
✦ 가족사진을 매개로 조상들의 '대단했던' 삶을 상상하는 설정은, 평범한 사람도 누군가의 눈에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칼리 특유의 화법을 잘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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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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