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강아지똥 표지

강아지똥

권정생

길벗어린이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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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어느 시골 돌담 밑, 흰둥이가 눈 강아지똥이 흙바닥에 덩그러니 떨어진 채 이야기가 시작돼요. 강아지똥은 자기가 더럽고 냄새나는,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슬퍼하는데요, 곁을 지나가는 참새며 흙덩이 같은 주변 존재들마저 강아지똥을 거들떠보지 않거나 함부로 대하면서 그 서러움은 점점 깊어져요.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똥 곁에 작고 여린 민들레 싹이 돋아나면서 둘 사이에 뜻밖의 대화가 오가고, 민들레는 강아지똥에게 자신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거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자신이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강아지똥의 마음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는데요, 이 작은 존재가 스스로의 쓸모와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뤄요.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강아지똥은 마침내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내던지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결말은 직접 책장을 넘기며 만나보시길 바라요.

출판사 소개

『강아지똥』은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으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는 존재인 '강아지똥'도 알고 보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라는 한낱 미물이 민들레 꽃을 피워내는 데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화가 정승각의 그림은 의인화된 강아지똥과 강아지똥이 만나는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작가

권정생 대한민국의 작가 (1937–2007)

권정생(1937~2007)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평생을 살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썼던 동화작가예요. 《강아지똥》 《몽실언니》 같은 대표작들이 있고, 140편의 단편동화, 100편 넘는 동시, 150여 편의 산문 등 방대한 작품을 남겼어요. 그는 버림받은 것, 작은 것, 소외된 것들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었던 작가랍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권정생이 1968년에 창작한 단편 동화예요. 같은 해 월간 『기독교교육』에 발표되면서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1974년 동화책으로 처음 단행본화되었고, 1996년에는 화가 정승각의 그림을 입혀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때의 배경

1960년대 한국 아동문학이 새로운 활기를 얻던 시기였어요. 전쟁 이후 삶의 질을 다시 묻기 시작한 시대에, 기독교 문화 매체인 『기독교교육』이 새로운 동화작품을 발굴하고자 했던 흐름 속에서 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강아지똥』은 단순한 동화를 넘어 한국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자리잡았어요. 버려진 것, 보잘것 없는 존재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메시지는 수십 년이 흘러도 세대를 초월해 어린이들에게 울림을 줍니다. 2003년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영상 세대에게도 다시 전해졌고, 오늘날에도 생명의 소중함과 상호 연결성을 일깨우는 텍스트로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강아지똥》은 1968년 월간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고, 동화책으로 첫 출간된 것은 1974년이었어요.

✦ 정승각 화가의 그림과 함께 1996년 그림책으로 재출간되면서 훨씬 더 많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게 되었어요.

✦ 2003년에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영상화되었으며, 이후로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고 공연화되는 등 권정생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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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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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토끼이빨 · ★ 5.0 ·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