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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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특정 시대나 장소에 고정되지 않고, 소설가 김영하가 살아오며 거쳐온 세계 각지의 공항과 국경, 낯선 도시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홉 편의 산문이에요. 주인공은 저자 자신으로, 평생 글쓰기와 함께 여행을 가장 열심히 해온 사람이지만 정작 '왜 여행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는 한 번도 제대로 답해본 적 없는 처지에 놓여 있어요. 이야기는 저자가 중국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공항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채 곧바로 추방되었던 인상적인 경험에서 시작되는데, 이 낯선 실패의 경험이 오히려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되묻게 만드는 계기가 돼요. 이후 저자는 자신의 최초의 여행부터 가장 최근의 여행까지를 하나씩 되짚으며, 여권과 경계, 환대와 이방인, 언어와 정체성 같은 화두들을 자기 경험 속에서 길어 올려요. 여행지의 풍경을 나열하는 대신, 그 풍경 앞에서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를 발견해가는 사유의 여정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어요.
- 여행의 본질과 이유
- 경계와 이방인 경험
- 정체성과 자아 탐색
- 인문적 사유로서의 에세이
출판사 소개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이 복복서가에서 출간되었다. 『여행의 이유』는 여행지에서 겪은 색다른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환대, 삶과 이야기로 그 주제가 점차 무한 증식되는 끝없는 사유의 여행기다. 우리가 미처 정리하지 못하고 한쪽에 미뤄둔 여행과 인생에 관한 단상이 작가의 독보적이고 깊은 인문학적 사유를 따라 각기 그 맥락과 형태를 갖춰가는 독서 경험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처럼 강렬하고도
작가
김영하 대한민국의 소설가
김영하는 1968년생 한국 소설가로, 1990년대 중반부터 문단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검은 꽃』 『일광』 『살인자의 기억법』 등 독특한 문학적 감각과 철학적 깊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해온 그는 '여행'을 단순한 관광이 아닌 자기 정체성을 탐구하는 행위로 바라보는 작가예요. 글쓰기와 여행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활동으로 삼아 꾸준히 실행해왔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영하가 2019년 4월에 출간한 이 책은,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여행에 대한 질문들을 정리하며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까지의 경험들을 되짚어 쓴 것입니다. 글쓰기만큼이나 열정을 쏟아온 여행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의미였는지, 인간은 왜 여행하는지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어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후반 한국에서는 여행이 개인의 자기계발과 경험 소비의 수단으로 대중화되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여행 붐' 속에서 김영하는 단순한 여행기나 감상문이 아니라, 여행의 본질과 그것이 인간의 정체성에서 가지는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인문적 에세이로 응답한 셈이에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2019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에게 '여행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도서관 대출 1위를 4년 연속 차지하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여행기나 기행문의 전형적인 형식을 벗고 '여행론'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은, 풍광 묘사보다 탄탄한 인문적 사유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2024년 개정증보판에서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세상에서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라는 장을 추가하며, 책의 생명력을 확장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2019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이 되어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 단순한 여행담이 아니라 '여행론'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김영하가 여행지의 풍광 묘사보다 그로부터 인간의 삶과 세계에 관한 철학적 질문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 2024년 개정증보판에는 '여행이 불가능한 시대의 여행법'이라는 새로운 장이 추가되어, 팬데믹 이후의 여행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덧붙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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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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