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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하) 표지

소설(하)

제임스 A. 미치너

열린책들 · 2009 · 세계문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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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무대는 현대 미국, 펜실베이니아 더치(아미시 문화권) 지역이에요. 주인공은 그 지역을 배경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온 노년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오랫동안 같은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려내며 살아온 인물이에요. 그의 신작 출간을 계기로, 작가 자신뿐 아니라 그를 키운 편집자, 그의 작품을 냉정하게 저울질하는 비평가, 그리고 오랜 세월 그의 책을 사랑해 온 독자까지, 서로 다른 위치에 선 인물들의 시선이 차례로 펼쳐져요. 소설은 이 네 사람의 눈을 번갈아 빌려주면서,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과 마음을 거치는지를 들여다보게 만들어요. 그 과정에서 창작의 진심과 출판 산업의 냉정한 계산, 문학적 평가의 잣대와 대중적 인기 사이의 긴장이 촘촘히 얽혀 들어가고요. 미치너 특유의 방대한 자료 조사와 지역사에 대한 애정이 펜실베이니아 더치 공동체의 풍경 속에 배어 있어서, 이야기는 개인의 서사를 넘어 그 땅과 문화 전체를 함께 읽게 만드는 결로 나아가요.

출판사 소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또한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을 사용하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양장 제책으로 만들었다. 퓰리처 상을 수상한 제임스 미치너

작가

제임스 A. 미치너 미국의 작가

제임스 미치너(1907~1997)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40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습니다. 그는 특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여러 세대에 걸친 인물들의 삶을 그리는 대하소설의 대가였는데, 각 작품마다 몇 년씩 현지 조사를 다니며 그 장소의 지리·역사·문화를 철저히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태평양』으로 퓰리처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 다수는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제임스 미치너가 1974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미치너는 평생 특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대하소설들을 써왔는데, 이 작품도 그러한 창작 방식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광범위한 역사 조사와 취재를 거쳐 완성된 이 소설은 미치너가 그의 필생의 작업으로 여긴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그때의 배경

1970년대 미국 문학에서 대하소설과 역사소설이 큰 인기를 누리던 시기였습니다. 미치너는 이미 〈태평양〉, 〈알래스카〉 같은 지역 기반 서사로 명성을 쌓았으며, 독자들은 방대한 역사 정보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그의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미치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전형적인 창작 방식—특정 지역의 지질학적·역사적 배경에서 출발해 여러 세대의 인물들을 따라가는 구성—을 잘 보여줍니다. 출간 이후 광범위한 독자층에게 읽혔으며, 미치너 특유의 꼼꼼한 역사 조사에 기초한 허구라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오늘날에도 지역 문학이나 역사소설의 고전으로 간주됩니다.

뒷이야기

✦ 미치너는 40대 중반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이는 필라델피아 근처의 버크스 카운티 펜실베이니아 지역을 배경으로 한 『스포트우드』였으며, 이 책이 즉시 성공하면서 그를 문단의 거장으로 만들었습니다.

✦ 그는 '소설 쓰기'라는 제목의 논픈픽션 저작도 남겼으며, 여기서 자신의 창작 과정과 철저한 역사 조사 방식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 미치너의 소설들은 보통 500쪽에서 1,000쪽을 넘는 대작이었으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 『한국 전쟁』 같은 작품도 있어 여러 문화권의 독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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