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연인 표지

연인

마르그리트 뒤라스

민음사 · 2007 · 세계문학전집 14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고 별점 남기기책비가 뭐예요?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29년,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베트남 사이공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가난한 프랑스인 가정의 열다섯 살 반 소녀는 어머니와 두 오빠와 함께 근근이 살아가고 있고, 방학을 보낸 뒤 기숙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메콩강을 건너는 나룻배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 배 위에서 소녀는 부유한 중국인 남자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신분과 인종,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은밀하고 격정적인 관계에 빠져들어요. 뒤라스는 이 만남을 소녀 시절 자신의 실제 경험에 바탕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담담하면서도 관능적인 문장으로 식민지 사회의 위선과 가족 내부의 균열,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의 파괴적인 힘을 동시에 그려내요. 시간의 흐름을 뒤섞은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늙은 화자가 먼 과거를 회상하듯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도 이 작품의 큰 특징이에요. 소녀와 중국인 남자의 관계가 가족들에게, 그리고 두 사람 자신에게 어떤 파장을 몰고 오는지는 책을 직접 읽으며 따라가 보시면 좋겠어요.

출판사 소개

프랑스 현대 문학의 대표적 여성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공쿠르 상 수상작. 베트남에서의 가난한 어린 시절, 중국인 남자와의 광기 어린 사랑을 섬세하고 생생한 묘사로 되살려 낸 자전적 소설이다. 1992년 장자크 아노 감독의 동명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1984년 '연인'을 초역해 국내에 소개한 김인환 교수가 다시 우리 말로 옮긴 새 번역본이다. 1929년 프랑스령 베트남. 가족과 함께 방학을 보낸 프랑스인 소녀는 기숙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마르그리트 뒤라스(1914~1996)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사이공에서 태어나 베트남에서 유년기를 보낸 프랑스 작가이자 영화감독입니다. 소설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실험적인 영화 제작으로 프랑스 아방가르드 운동을 주도했으며, 누보로망 계열 작가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연인』으로 공쿠르 상을 수상했고, 이후 '인도차이나 3부작'으로 불리는 자전적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그의 글쓰기는 시간의 흐름을 거부하고 감정의 심층을 추적하는 독특한 문체로 특징지어지며, 20세기 후반 프랑스 문학의 가장 혁신적인 목소리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뒤라스가 1984년에 출판한 작품으로, 그녀의 실제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어요. 1930년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현재의 베트남)에서 보낸 가난한 유년 시절과, 그 시기에 만난 중국인 부호와의 금지된 연애 관계를 수십 년이 지난 후 노년에 회고록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에요.

그때의 배경

1980년대 프랑스 문학계에서 뒤라스는 이미 누보로망과 실험적 영화 작업으로 선구적 위치에 있던 작가였어요. 이 작품은 그러한 현대주의적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의 구체적인 기억과 욕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고백적 글쓰기로의 전환을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1984년 공쿠르상 수상으로 뒤라스의 국제적 명성을 재확립했고, 식민지 시대 인도차이나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계급 간 사랑, 여성의 욕망, 가난함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1992년 영화화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자전적 기억을 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에서 현대 문학과 회고록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읽히고 있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1984년 국내 초역본을 펴낸 김인환 교수가 2007년 이 판본의 번역을 맡아 뒤라스의 텍스트를 한국 독자에게 다시 소개했습니다.

✦ 1992년 장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화로 제작된 이후 이 작품은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영상화 사례로 인식되었습니다.

✦ 뒤라스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자신의 베트남 시절 일기와 편지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재구성했으며, 실제 중국인 애인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