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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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인류가 언어도 문자도 없이 웅얼거리던 선사시대의 어느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문명이 하나씩 쌓여 올라가는 긴 시간을 훑어 내려오는 대중 역사 교양서예요. 저자는 특정 나라나 왕조 중심의 딱딱한 연표 대신, 인류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서 옆에서 들려주듯 풀어내는 방식을 택하는데, 그래서 신화와 종교, 전쟁과 발명, 예술과 사상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요. 이번 아이필드 합본 개정판은 원래 세 권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한 권으로 묶고 찾아보기를 더해 독자가 필요한 대목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배려했고요. 이야기는 고대 문명에서 그리스·로마를 거쳐 중세와 종교개혁, 근대의 격변을 지나면서 계속 흘러가는데, 그 흐름 속에서 이슬람 문제나 인간답게 살 권리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뜨거운 주제들도 슬쩍슬쩍 끼워 넣어요. 반 룬 특유의 다정하고 소탈한 문체 덕분에 방대한 인류사가 무겁게 느껴지기보다는, 할아버지가 화롯가에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는 점이 이 책의 오래된 매력이에요.
- 인류 문명의 큰 흐름
- 이야기로 풀어낸 역사
- 종교와 사상의 변화
- 인간다운 삶에 대한 물음
출판사 소개
『인류 이야기(합본 개정판)』은 약 14년 만에 다시 출간된 합본 개정판으로, 3권이던 것을 한 권으로 묶고 '찾아보기'를 넣어 독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그사이에 바뀐 표기법을 따랐으며, 꼭 필요한 부분에 역자의 주석을 첨가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우리의 아득히 먼 선조들이 웅얼거리며서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이슬람의 문제, 인간답게 살 권리 등 지나치기 쉬운 감성의 문제까지 수록되어 있다. 헨드릭 빌럼 반 룬의 탁월
작가
헨드릭 빌렘 반 룬
헨드릭 빌럼 판 룬(1882~1944)은 네덜란드 태생 미국인 역사가·저널리스트·삽화가로, 어려운 역사를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하는 데 탁월했어요.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역사를 명확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개척했으며, 20세기 초 교육 출판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어요. 역사 지식뿐 아니라 스스로 삽화를 그려 넣어 시각적으로도 풍부한 책들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접근이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헨드릭 빌럼 판 론이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대중을 위해 인류 역사를 쉽고 매력적으로 설명하는 책으로 집필했어요. 신문기자이자 역사가, 화가로 활동하던 저자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역사 입문서를 만들려는 의도에서 나온 작품이에요.
그때의 배경
20세기 초 서양에서는 역사를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었어요. 판 론은 신문 저널리즘과 미술, 역사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딱딱한 역사책과 다른 서사적이고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역사를 '지도자와 전쟁의 나열'에서 벗어나 일상의 사람들, 문화, 감정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관점으로 본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한 권의 서사로 엮어내는 방식은 이후 대중 역사서의 모범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역사의 진입 단계로서 읽힐 수 있게 해줍니다.
뒷이야기
✦ 『인류 이야기』는 1921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출판되며 20세기 최고의 교양 역사서로 자리 잡았어요.
✦ 판 룬은 신문사 특파원으로 일하며 직접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고, 그 경험들이 책에 담긴 생생한 역사적 통찰을 풍부하게 해줬어요.
✦ 2015년 한국에서 출간된 이 개정판은 원래 3권 분량을 한 권으로 압축하면서도 찾아보기를 추가해 현대 독자들의 참고서 활용도를 높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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