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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야기 표지

인류 이야기

헨드릭 빌렘 반 룬

아이필드 · 2015 · 1922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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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인류가 언어도 문자도 없이 웅얼거리던 선사시대의 어느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문명이 하나씩 쌓여 올라가는 긴 시간을 훑어 내려오는 대중 역사 교양서예요. 저자는 특정 나라나 왕조 중심의 딱딱한 연표 대신, 인류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서 옆에서 들려주듯 풀어내는 방식을 택하는데, 그래서 신화와 종교, 전쟁과 발명, 예술과 사상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요. 이번 아이필드 합본 개정판은 원래 세 권으로 나뉘어 있던 것을 한 권으로 묶고 찾아보기를 더해 독자가 필요한 대목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배려했고요. 이야기는 고대 문명에서 그리스·로마를 거쳐 중세와 종교개혁, 근대의 격변을 지나면서 계속 흘러가는데, 그 흐름 속에서 이슬람 문제나 인간답게 살 권리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뜨거운 주제들도 슬쩍슬쩍 끼워 넣어요. 반 룬 특유의 다정하고 소탈한 문체 덕분에 방대한 인류사가 무겁게 느껴지기보다는, 할아버지가 화롯가에서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하게 다가온다는 점이 이 책의 오래된 매력이에요.

출판사 소개

『인류 이야기(합본 개정판)』은 약 14년 만에 다시 출간된 합본 개정판으로, 3권이던 것을 한 권으로 묶고 '찾아보기'를 넣어 독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그사이에 바뀐 표기법을 따랐으며, 꼭 필요한 부분에 역자의 주석을 첨가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우리의 아득히 먼 선조들이 웅얼거리며서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이슬람의 문제, 인간답게 살 권리 등 지나치기 쉬운 감성의 문제까지 수록되어 있다.

작가

헨드릭 빌렘 반 룬

헨드릭 빌럼 반 룬(1882~1944)은 네덜란드 태생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였어요. 미국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역사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데 탁월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역사를 다시 써야 한다는 신념으로 여러 역사 교양서를 펴냈는데, 『인류 이야기』는 그의 대표작으로 역사를 인류 전체의 드라마로 보는 독특한 관점이 돋보입니다. 자신이 그린 삽화로도 유명해서 책의 시각적 매력을 더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헨드릭 빌럼 판 론이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대중을 위해 인류 역사를 쉽고 매력적으로 설명하는 책으로 집필했어요. 신문기자이자 역사가, 화가로 활동하던 저자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역사 입문서를 만들려는 의도에서 나온 작품이에요.

그때의 배경

20세기 초 서양에서는 역사를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었어요. 판 론은 신문 저널리즘과 미술, 역사학을 바탕으로 기존의 딱딱한 역사책과 다른 서사적이고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역사를 '지도자와 전쟁의 나열'에서 벗어나 일상의 사람들, 문화, 감정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관점으로 본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한 권의 서사로 엮어내는 방식은 이후 대중 역사서의 모범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역사의 진입 단계로서 읽힐 수 있게 해줍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1921년 초판 출간 후 20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힌 역사서 중 하나가 되었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대를 거쳐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 반 룬은 역사를 '죽은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간관계'로 보았기에, 이 책은 역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독자가 역사 속 장면에 직접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2015년 한국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3권을 한 권으로 통합하고 현대적 표기법을 적용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역자 주석을 더해 근 세기 전의 고전을 현재의 독자에게 다시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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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야기』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언어도 문자도 없던 선사시대에서 출발해 인류 문명 전체를 한 편의 커다란 이야기로 엮어 내려오는 대중 역사서예요.
  2. 특정 나라나 왕조의 연표가 아니라 신화, 종교, 전쟁, 발명, 예술, 사상이 서로 얽혀 흘러가는 방식으로 역사를 들려줘요.
  3. 고대 문명과 그리스·로마, 중세와 종교개혁, 근대의 격변을 거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들을 슬쩍 끼워 넣어요.

핵심 개념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책은 저자가 살던 20세기 초반, 그러니까 당대의 세계 정세와 인류가 마주한 과제들을 짚는 데서 마무리돼요. 반 룬은 거대한 인류사의 흐름을 쭉 따라온 끝에, 역사는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쓰여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라는 점을 분명히 해요. 전쟁과 발명, 신앙과 혁명을 거치며 인간이 조금씩 더 넓은 자유와 이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저자 나름의 낙관, 그리고 동시에 그 길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균형 잡힌 시선으로 글을 닫아요. 특정 사건의 승패나 누군가의 몰락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 '그다음 이야기'를 이어 써야 한다는 열린 여운을 남기는 결말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저자가 특정 나라나 왕조 중심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서 서술한 방식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나요?
  2. 신화와 종교, 전쟁과 발명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다는 설명이 구체적으로 어느 시대를 읽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3. 20세기 초반에 쓰인 책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언급하는 대목은 지금 우리가 읽을 때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잘 맞을까요?

역사를 연표나 암기로 접해서 지루함을 느꼈던 분, 큰 흐름부터 편하게 역사를 훑고 싶은 입문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20세기 초반에 쓰인 책이라 당시 저자의 시각과 시대적 한계가 묻어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좋아요. 이번 아이필드판은 세 권을 한 권으로 합치고 찾아보기를 더한 합본 개정판이라 필요한 대목을 바로 찾아보기도 편해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방대한 인류사를 다루는 만큼 두껍지만, 반 룬의 다정하고 소탈한 문체 덕분에 전문 역사서보다 훨씬 편하게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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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이야기』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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