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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열린책들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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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50년대 영국 서식스의 작은 마을 색스비온에이번과 현재 런던 출판계, 두 시공간을 오가며 이야기가 펼쳐져요. 편집자 수전 라일랜드는 인기 추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애거서 크리스티풍 탐정 소설 원고, 즉 탐정 애티커스 퓐트가 등장하는 '맥파이 살인 사건'의 원고를 손에 들고 있어요. 소설 속에서는 마을의 지주인 매그너스 파이 경이 살해당하고, 은퇴를 앞둔 탐정 퓐트가 마지막으로 이 사건을 맡아 마을 사람들 사이에 얽힌 오래된 비밀들을 하나씩 캐내기 시작해요. 그런데 수전이 원고를 다 읽어갈 즈음, 정작 사건의 해답이 담긴 마지막 장이 통째로 사라져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죠. 원고를 쓴 작가 앨런 콘웨이에게 연락하려던 수전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고, 소설 속 허구의 살인과 현실의 사건이 묘하게 겹쳐지면서 그녀 스스로 진짜 탐정이 되어 사라진 마지막 장과 그 이면의 진실을 좇기 시작해요.

출판사 소개

추리 소설 장르의 팬들에게 익숙한 트릭을 차용해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독특한 구성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앤서니 호로비츠의 추리 소설 『맥파이 살인 사건』. 고전 탐정 소설의 황금시대를 재현하면서도 전형을 탈피한 이 작품은 1950년대와 현대 영국을 배경으로,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삽입된 액자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간은 멀찌감치 떨어져있으나 인물들 사이의 역학 관계는 읽기도, 이해하기 쉽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작가

앤서니 호로비츠 영국의 소설가, 각본가 (1955-)

앤서니 호로비츠는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OBE 훈장을 받았어요. TV 드라마 각본과 소설을 함께 써왔는데, 특히 청소년 스파이 소설 '알렉스 라이더'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고전 추리 소설의 관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능한데, 『맥파이 살인 사건』에서도 추리 소설의 전형적인 트릭들을 활용하면서도 액자 소설 구조처럼 새로운 형식으로 독자를 놀래키는 작가예요. 탐정 소설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 장르의 역사와 문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앤서니 호로비츠는 2010년대에 이 소설을 집필했어요. 그는 오랫동안 추리 소설과 텔레비전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장르 문학에 깊이 빠져 있던 중, 고전 탐정 소설의 관례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메타픽션의 기법을 활용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자 하는 욕망에서 이 작품을 써내갔어요.

그때의 배경

영국 추리 소설은 애거사 크리스티 이후 오랫동안 그 황금기의 유산 위에서 변주되어 왔어요. 2010년대에는 한편으로 고전 추리에 대한 향수가 강해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현대 독자들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원하고 있던 때였어요.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액자 구조를 통해 1950년대와 현대 두 시간대의 살인 사건을 교직시키면서, 추리 소설의 클리셰(불가능한 범죄, 명탐정의 추론 등)를 활용하면서도 그것을 메타적으로 질문하는 장점이 있어요. 독자는 단순히 범인을 맞추는 즐거움을 넘어 '이야기 자체가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까지 마주하게 되며, 이는 호로비츠가 장르의 관례에 얼마나 정교하게 통달해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뒷이야기

✦ 이 소설은 1950년대 영국과 현대 영국을 오가는 이중 시간 설정으로, 시간 차이가 있음에도 두 시대의 인물들 사이에 긴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고전 추리 소설의 정교한 구성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현했어요.

✦ 호로비츠는 알렉스 라이더 시리즈로 청소년 문학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이 작품처럼 성인을 위한 정교한 추리 소설로 장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추리 소설의 '황금시대'(일반적으로 1920~1930년대 영국 추리 소설의 전성기를 일컬음)를 현대에 복원하려는 시도로, 독자들이 익숙한 추리 소설의 관습적 트릭들을 오마주하면서도 그것을 뒤집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맥파이 살인 사건』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편집자 수전 라일랜드는 베스트셀러 추리 작가 앨런 콘웨이의 신작 원고 『맥파이 살인 사건』을 읽다가 결말이 담긴 마지막 장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해요.
  2. 소설 속에서는 1950년대 영국 마을 색스비온에이번의 지주 매그너스 파이 경이 살해당하고, 은퇴를 앞둔 탐정 애티커스 퓐트가 마을 사람들의 오래된 비밀을 파헤쳐요.
  3. 작가 콘웨이에게 연락이 닿지 않던 수전은 그의 죽음을 알게 되고, 허구의 살인과 현실의 죽음이 겹쳐지며 직접 진실을 쫓는 탐정이 되어가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소설 속 세계에서는 퓐트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과거와 치정, 재산을 둘러싼 원한을 풀어내며 매그너스 파이 경 살인의 진범을 지목해요. 현실 세계에서 수전은 사라진 마지막 장을 찾는 과정에서 앨런 콘웨이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살해였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가 시리즈를 끝내려 했던 이유와 주변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뒤섞인 진짜 범인을 찾아내요. 허구의 탐정 소설 속 트릭과 현실의 살인 수법이 묘하게 겹쳐지며, 수전은 소설 속 단서를 거꾸로 현실의 증거로 읽어내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요. 결국 콘웨이를 둘러싼 출판계 사람들 중 하나가 그의 성공과 비밀, 금전적 이해관계 때문에 그를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수전은 자신의 커리어와 안정된 삶에도 큰 변화를 맞게 돼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소설 속 애티커스 퓐트 이야기와 현실의 수전 이야기, 두 플롯이 서로 단서를 주고받는 방식이 효과적이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2. 앨런 콘웨이가 자신이 만든 탐정과 시리즈를 혐오했다는 설정이 이야기 전체에 어떤 그림자를 던지는지 생각해 보세요.
  3. 고전 황금시대 추리소설의 관습(폐쇄된 마을, 유언장, 숨겨진 과거)을 현대적으로 비틀어낸 지점이 어디라고 느꼈는지 나눠 보세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애거서 크리스티 같은 고전 추리소설을 좋아하면서도 메타픽션적인 이중 구조의 신선함을 즐기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책 중간에 통째로 삽입된 '소설 속 소설'을 하나의 완결된 추리소설로 먼저 즐기고, 이후 현실 플롯에서 그 소설을 다시 낯설게 바라보는 구성이라는 점을 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Q. 비슷한 느낌의 책이 있을까요?

앤서니 호로비츠의 후속작인 『맥파이 살인 사건』 시리즈나, 애거서 크리스티의 고전 탐정소설들을 함께 읽으면 이 작품의 오마주 지점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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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살인 사건』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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