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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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외국계 대형 마트가 국내에 들어와 급속히 매장을 늘려가던 시기, 그 마트의 한 지점을 배경으로 펼�쳐져요. 주인공 이수인은 회사에서 관리자로 일하는 인물인데, 남들처럼 적당히 눈감고 넘어가는 법을 모르는, 원칙에 지나치게 충실한 성격 때문에 조직 안에서 늘 불편한 존재로 취급받아요. 회사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계약직 직원들을 부당하게 밀어내려는 움직임이 노골화되면서, 이수인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부조리를 더 이상 못 본 척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돼요. 그런 그의 앞에 과거 노동운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냉철하고 노련한 조직가 구고신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개인의 양심과 조직의 논리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국면으로 접어들어요. 1권은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고, 노동조합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단어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긴장감 있게 쌓아가요.
- 부당해고와 노동권
- 원칙과 타협의 갈등
- 조직 속 개인의 신념
- 노동조합과 연대의 시작
출판사 소개
최규석 만화 『송곳』 제1권. 현실에 굴복하지 못하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조직가 구고신이 노조를 결성하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와 그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없을 명작이라는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작가
최규석 대한민국의 만화가
최규석은 1977년생 한국 만화가로, 웹툰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사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눈과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포착하는 능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송곳』으로 웹툰을 넘어 드라마·영화 같은 다양한 매체로 각색될 만큼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했습니다. 그는 만화 속 대사와 구성을 통해 노동, 정의, 개인의 양심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일상적이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최규석이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기 시작한 작품으로, 외국계 대형마트에서 실제 벌어지는 노동 현장의 갈등과 부당해고 사건들을 목격한 후 이를 만화화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의 구체적인 노동 투쟁 사례들을 취재하고 관찰하며 그려낸 결과물입니다.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초중반 한국 사회에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의 노동 착취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대두되던 시기였습니다. 웹툰이 사회 현실을 다루는 진지한 표현 매체로 인정받기 시작하던 때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만화라는 대중적 매체를 통해 노동 현장의 부당함과 평범한 노동자들의 연대 투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게 만들었습니다. 웹툰 연재 이후 2015년 JTBC 드라마로 제작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늘날에도 한국 노동운동의 구체적 현실을 다룬 대표 작품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송곳』은 2013년 12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2015년 10월 JTBC에서 같은 제목의 드라마로 방영되어 웹툰 원작 드라마 열풍의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 제목 '송곳'은 매장 직원들이 부당함을 꿰뚫어내고 변화를 일으키는 날카로운 도구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평범해 보이지만 강력한 힘을 지닌 사람들의 연대를 상징합니다.
✦ 이 작품은 외국계 대형마트라는 구체적 배경 속에서 한국의 비정규직·계약직 노동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냄으로써, 만화를 통한 사회 고발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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