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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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모든 것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남자 류해국은 어느 날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아버지가 홀로 오랜 세월을 보낸 외딴 시골 마을로 내려가게 돼요. 장례를 치르는 짧은 며칠 동안 그는 마을 사람들의 묘하게 날이 선 시선과 서로 짜기라도 한 듯한 침묵을 느끼고, 그 이면에 뭔가 감추어진 사연이 있다는 걸 직감하죠. 원래는 장례를 마치고 곧 떠나려던 계획이었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수상한 정황들이 하나둘 눈에 밟히면서 해국은 서울로 돌아가지 않고 마을에 머물기로 결심해요. 이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겉으로는 그를 다독이는 듯하면서도 은근한 거리를 두고, 해국은 그 어색한 친절과 경계 사이에서 조금씩 위화감을 쌓아가요. 1권은 인물들의 얼굴과 침묵, 마을 특유의 폐쇄적인 공기를 촘촘하게 그리며 앞으로 벌어질 일의 서막을 깔아두는 데 집중되어 있어요.
- 시골 마을의 폐쇄적 공동체
- 아버지의 죽음과 비밀
- 외부인과 내부인의 경계
- 숨겨진 과거의 그림자
출판사 소개
윤태호의 『이끼』 제1권. 사소한 사건에 휘말려 직장과 가족,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 류해국은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아버지가 홀로 오랜 기간 살았던 시골 마을로 내려간다. 장례를 치르던 중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향한 적대감과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그는,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져 있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곳에 남는다.
작가
윤태호 정치,언론,재벌,검사 그리고 조폭의 그린 영화
윤태호는 한국 웹툰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장편 서사에 능하고 사회적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들을 그려왔어요. 웹툰 연재 후 영화화·출판 등으로 확장되는 그의 작업들은 대중과 평단의 호응을 동시에 얻었습니다. 영화화되거나 드라마·웹소설로 각색된 작품이 여럿 있을 정도로 원작력이 강하죠.
언제, 어떻게 쓰였나
윤태호가 2000년대 중반부터 연재한 웹툰 《이끼》를 바탕으로 2015년 재미주의에서 출판한 그래픽노블입니다. 웹툰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이 1권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그때의 배경
2010년대 중반 한국 웹툰 문화가 성숙해지면서 우수한 웹툰 작품들을 종이책으로 재출판하는 추세가 활발해졌던 시기입니다. 윤태호는 《미스터 블루》 같은 작품으로 이미 웹툰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으며, 《이끼》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왜 중요한가
《이끼》는 단순한 미스터리 추리물을 넘어 시골 마을 공동체의 폐쇄성과 개인의 고립, 그리고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을 심리적으로 깊이 있게 그린 작품입니다. 웹툰의 서사적 힘과 시각적 표현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이후 2010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화를 통해서도 그 가치가 확인되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작품은 윤태호의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하여 2010년 강우석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이후 만화책 형태로도 출판되었어요.
✦ 류해국이 시골 마을에 내려가 아버지의 죽음과 마을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점차 더 복잡한 인간관계와 감춘 진실들이 드러나는 구조로, 단순한 추리물을 넘어 인물의 심리 변화를 세심하게 따라갑니다.
✦ 웹툰으로 먼저 연재되어 온라인 독자층을 확보한 뒤 영화·출판으로 확장된 것으로, 당시 웹툰의 영화화가 본격화되던 시기를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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