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2 표지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2

토마스 만

민음사 · 2001 · 세계문학전집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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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세기 북독일의 항구 도시 뤼벡, 곡물 거래로 부를 쌓은 상인 가문 부덴브로크 가가 이야기의 무대예요. 1권은 이 집안의 가장인 요한 부덴브로크와 그의 아들 대에 걸쳐 가문이 누리는 번영과 사회적 지위, 그리고 상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지키는 삶의 방식을 촘촘히 그려내며 시작돼요. 대저택에서 열리는 성대한 만찬과 가족 행사, 사업 확장을 둘러싼 대화들을 통해 독자는 이 가문이 얼마나 견고하고 안정적인 세계를 이루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녀들, 특히 딸 토니의 결혼 문제가 가문의 이해관계와 얽히며 개인의 감정과 집안의 체면 사이에서 갈등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해요. 상인 가문 특유의 규율과 전통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이어지는지, 혹은 어떤 균열의 조짐을 보이는지가 1권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묘사됩니다.

출판사 소개

“우리가 별을 동경한다고 해서 거기에 도달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희망이…… 아, 성취가 아니라 희망이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이다.” 위대한 비판적 리얼리스트이자 위대한 시민 작가, 토마스 만의 첫 장편소설 출간 100년 만에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 토마스 만의 첫 장편소설이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1960년에 을유문화사에서 번역(이효상 번역)되어 출간된 적이 있긴 하지만 곧 절판되어 토마스 만 문학의 정수

작가

토마스 만 독일의 소설가 (1875–1955)

토마스 만(1875~1955)은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북독일 뤼벡의 유명한 상인 가문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곡물 무역상이었고, 어머니는 포르투갈계 음악가였는데, 이 같은 배경이 훗날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의 핵심 소재가 됩니다. 1929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사상적 깊이와 연마된 문체로 '20세기 독일 제일의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나치 시대에 독일을 떠나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던 양심적 지식인이기도 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토마스 만이 1901년에 출간한 이 작품은 북독일 뤼벡의 상인 가문을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입니다. 한 출판인의 제안으로 집필되어 1,000페이지를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20세기 초 독일 문학에서 사실주의와 모더니즘이 교차하던 시기에 출간되었습니다. 산업화와 근대화 속에서 전통적 상인 가문의 쇠락을 다루며, 부르주아 사회의 내면을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새로운 소설 기법을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출간 후 독자층을 광범위하게 형성하며 토마스 만의 작품 중 "가장 잘 읽히는 책, 가장 사랑받는 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세대를 통한 가문의 몰락이라는 거시적 주제를 정교한 심리 묘사와 사회 풍경으로 그려낸 것이 독일 소설 전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19세기 말 독일 시민층의 정신사를 이해하는 핵심 텍스트로 읽힙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1901년 출간 당시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독자층을 형성했으며, 출판인의 제안으로 집필된 작품이에요.

✦ 토마스 만의 자신의 가족사를 소설화한 것으로, 북독일 뤼벡의 실제 상인 가문의 부침과 쇠락을 따라가며 '가장 잘 읽히는 책, 가장 사랑받는 책'이라는 평을 얻었어요.

✦ 민음사 판본은 2001년 출간 100주년을 맞아 제대로 된 한국어 번역본으로 새로이 꾸려졌으며,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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