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필립과 다른 사람들 표지

필립과 다른 사람들

세스 노터봄

민음사 · 2008 · 세계문학전집 19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고 별점 남기기책비가 뭐예요?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50년대 무렵의 유럽, 전후의 어수선한 공기가 채 가시지 않은 시절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주인공 필립은 아직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뚜렷하게 알지 못하는 청년으로, 정해진 목적지 없이 유럽 이곳저곳을 떠도는 방랑의 삶을 선택해요. 이야기는 필립이 열 살 때 홀로 과거에 파묻혀 살아가는 괴벽스러운 알렉산더 삼촌의 집을 방문했던 기억에서 출발하는데, 이 어린 시절의 장면이 이후 필립이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의 심리적 씨앗처럼 자리잡아요. 성인이 된 필립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과 짧고 깊은 인연을 맺는데, 그들 각자가 품고 있는 사연과 상처, 살아가는 방식이 필립 자신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작동해요. 노터봄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문장으로, 사건 중심의 극적인 전개보다는 필립이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조금씩 자기 자신을 발견해가는 내면의 흐름을 따라가는 소설이에요. 작가의 실제 젊은 시절 방랑 경험이 짙게 배어 있어 자전적 소설로도 읽히며, 유럽 방랑 문학의 초기 이정표로 꼽히는 작품이에요.

출판사 소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소설가 세스 노터봄의 첫 번째 소설『필립과 다른 사람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유럽을 방랑하는 청년 필립의 모험과, 그 여행길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자서전적인 색채의 작품이자, 방랑 소설의 초시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필립이 열 살 때 알렉산더 삼촌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과거에 파묻힌 채 홀로 살아가는 괴벽스러운 삼촌은 사회

작가

세스 노터봄

세스 노터봄(1929~2012)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소설가, 시인, 영화평론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벨기에로 피난을 가는 등 방랑의 삶을 살았으며, 이런 경험이 그의 작품에 깊이 있는 영향을 미쳤습니다. 『필립과 다른 사람들』은 그의 첫 소설이자 대표작으로, 이후 『의식의 의식(The Following Story)』 등 여러 중요한 작품을 남겼고, 네덜란드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세스 노터봄이 1950년대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입니다. 작가가 청년 시절 유럽 곳곳을 방랑하며 겪은 실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집필했으며, 자신의 정체성 탐색과 만남의 순간들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그때의 배경

전후 유럽에서 실존주의와 개인적 자유 추구가 문학의 주된 관심사였던 시기에 발표된 작품입니다. 노터봄의 세대는 전쟁의 상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모색하던 세대였고, 이 소설은 그러한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방랑 소설의 초시로 평가받으며, 이후 네덜란드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입니다.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주인공이 만나는 각 인물의 삶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고독을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오늘날에도 정체성의 문제와 인간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문학 작품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작가 자신의 유럽 방랑 경험이 직접 소설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여행 중 만난 실제 인물들이 등장인물의 모델로 활용되었습니다.

✦ 이 소설은 20세기 유럽 문학의 '방랑 소설(picaresque novel)'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민음사의 2008년 판본은 한국 독자들에게 노터봄의 문학 세계를 소개한 중요한 번역서로, 네덜란드 현대문학 수입에 기여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