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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표지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에벌린 워

민음사 · 2018 · 세계문학전집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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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20년대 옥스퍼드 대학교, 평범한 중산층 출신 청년 찰스 라이더는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귀족 청년 세바스찬 플라이트를 만나면서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늘 곰 인형을 품에 안고 다니는 기묘한 습관을 지녔고, 독실한 가톨릭 가문인 마치메인 가문의 저택 '브라이즈헤드'로 찰스를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저택과 가족 전체로 확장됩니다. 화려하지만 어딘가 균열이 있는 이 귀족 가문 – 종교와 세속, 사랑과 죄의식 사이에서 흔들리는 어머니 마치메인 부인, 방탕한 아버지, 그리고 세바스찬의 누이 줄리아 – 을 지켜보며 찰스는 점차 이 집안의 비밀스러운 슬픔에 물들어 갑니다. 세월이 흐르며 세바스찬은 서서히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찰스와 브라이즈헤드 가문 사람들의 관계는 사랑과 신앙, 계급과 상실이 뒤엉킨 복잡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소설은 훗날 군인이 된 찰스가 우연히 옛 저택 브라이즈헤드에 다시 발을 들이면서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조로 전개되며, 잃어버린 청춘과 화려했던 한 시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담아냅니다.

출판사 소개

▶ 20세기를 대표하는 영어 산문의 대가. ─ 《타임》 ≡≡≡≡≡≡≡≡≡≡≡≡≡≡≡≡≡≡≡≡≡≡≡≡≡≡≡≡≡≡≡≡≡≡≡≡≡≡≡≡≡≡≡ 20세기 영국 문단의 대표 작가 에벌린 워의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가 세계문학전집 357권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에벌린 워

에벌린 워(1903~1966)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런던 출신 문예 평론가의 아들입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근대사를 공부했으며, 20세기 영어 산문의 대가로 평가받습니다. 풍자적이고 우아한 문체로 영국 상류사회의 위선과 허망함을 그려낸 작품들을 남겼으며,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를 포함해 여러 장편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재해석될 만큼 영향력 있는 작가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에벨린 워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에 완성해 1945년 출간한 작품입니다. 전쟁 중 BBC 방송국에서 근무하던 와중에 집필되었으며, 작가 자신의 옥스퍼드 대학 시절 경험과 상류 사회에 대한 관찰이 녹아 있습니다.

그때의 배경

전후 영국 사회가 구체제의 붕괴와 새로운 질서의 모색 속에 있던 시기에 출간되었습니다. 1920~1930년대 영국 상류층의 도덕적 쇠퇴와 종교적 위기를 다루며, 그 시대 가톨릭 신앙에 대한 르네상스적 관심이 문학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던 맥락 속에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20세기 영어문학의 고전으로, 청년 찰스 라이더의 상류 사회 경험과 영적 깨달음의 여정을 통해 낭만주의적 매혹과 신앙적 구원의 주제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출간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차례 각색되며 대중적 영향력을 유지해온 가운데, 오늘날에도 전후 영국 소설의 거작이자 종교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는 1945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전후 영국 사회에서 청춘의 로맨티시즘과 상실감을 표현한 걸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이 소설은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여러 번 재해석되었으며, 벤 휘쇼와 매슈 구드가 출연한 영화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도 원작에 기반합니다.

✦ 워는 평생 풍자와 기지 있는 문체로 당대 영국 사회를 비판했으며, 소설 외에도 여행기와 자서전 같은 논픽션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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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중산층 청년 찰스 라이더는 옥스퍼드에서 귀족 청년 세바스찬 플라이트를 만나 그의 화려하고 몽환적인 세계에 빠져듭니다.
  2. 찰스는 세바스찬의 저택 브라이즈헤드와 독실한 가톨릭 집안인 마치메인 가문 사람들에게 점차 깊이 얽혀 들어갑니다.
  3. 세월이 흐르며 군인이 된 찰스가 우연히 다시 브라이즈헤드를 찾으면서, 잃어버린 청춘과 신앙, 사랑이 뒤엉킨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찰스는 군인이 되어 우연히 다시 브라이즈헤드 저택에 발을 들이면서 이야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소설이 마무리됩니다. 세바스찬은 알코올 중독으로 점점 무너져 결국 가족과 영국을 떠나 북아프리카를 떠돌다가, 수도원 근처에 정착해 쓸쓸하고 반쯤 신앙에 의지한 삶을 살게 됩니다. 줄리아와 찰스는 한때 서로에게 끌려 함께하려 하지만, 결국 가톨릭 신앙과 죄의식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줄리아는 찰스를 떠나보냅니다. 마치메인 가문의 영광은 서서히 저물고, 브라이즈헤드 저택은 전쟁 중 군대에 징발되어 과거의 화려함을 잃은 공간으로 남습니다. 찰스는 황폐해진 저택의 예배당에서 다시 타오르는 작은 등불을 보며, 신앙이 결국 이 집안을 지탱해온 것임을 씁쓸하게 깨닫습니다.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세바스찬이 늘 곰 인형을 안고 다니는 모습은 그의 어떤 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나요?
  2. 찰스가 플라이트 가문에 끌리는 이유가 세바스찬 개인에 대한 애정인지, 그들이 가진 세계 자체에 대한 동경인지 생각해 보세요.
  3. 줄리아와 마치메인 부인이 각각 가톨릭 신앙 앞에서 보이는 죄의식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잘 맞을까요?

청춘의 그리움과 상실, 신앙과 죄의식 같은 무거운 주제를 느긋한 호흡의 영국식 산문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1920~30년대 영국 귀족 사회와 가톨릭 신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약간 있으면 인물들의 갈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Q.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 있을까요?

벤 휘쇼와 매슈 구드가 출연한 영화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로도 만들어졌으니, 소설을 읽고 영화로 다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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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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