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부커상과 영미 소설
소유(상) 표지

소유(상)

AS 바이어트

미래사 · 2003 · 부커상 1990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고 별점 남기기책비가 뭐예요?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무명의 젊은 문학 연구자 롤랜드 미첼이 빅토리아 시대의 저명한 시인 랜돌프 헨리 애쉬의 자료를 뒤지다가 우연히 발신되지 않은 편지 초고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 편지가 애쉬와 또 다른 시인 크리스타벨 라모트 사이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은밀한 관계를 암시하자, 롤랜드는 라모트 연구의 권위자인 모드 베일리를 찾아가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과 학문적 태도를 가진 채 얼떨결에 공동 조사를 시작하게 돼요. 이 소설은 현재 시점의 두 연구자가 벌이는 탐색과, 백 년 전 두 시인이 실제로 주고받았을 편지·시·일기 등의 텍스트를 교차시키는 구조로 짜여 있어서, 마치 문학적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줘요. '상'권에서는 두 시대의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얽혀가는 과정, 그리고 학계의 소유욕과 경쟁이 이 은밀한 발견을 둘러싸고 조금씩 드러나는 흐름을 그려요. 바이어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애쉬와 라모트라는 시인을 마치 진짜처럼 촘촘한 시와 편지체 문장으로 창조해 냈고, 그 가짜 텍스트들이 소설 속에서 진짜 문헌처럼 기능하는 방식이 이 작품의 큰 매력이에요.

작가

AS 바이어트

A.S. 바이어트(A.S. Byatt, 1936~)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후 대학 강사로도 일했어요. 1990년 『점점이 있는 자리(Possession)』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이 작품은 그 뒤 영화화되기도 했어요. 바이어트는 정교한 문학적 장치와 인물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단편소설과 에세이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보여줘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영국 작가 A.S. 바이어트는 1990년대 초반 이 소설을 집필했어요. 빅토리아 시대 미술사를 배경으로 한 지적 흥미, 학문의 세계에 대한 탐구, 그리고 개인적인 성찰이 담긴 작품이에요.

그때의 배경

1990년대 영국 문학에서는 포스트모던 기법과 역사소설의 결합이 유행했던 시기예요. 동시에 페미니즘 비평이 활발했고, 특히 여성 예술가나 지식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미술사, 문학, 페미니즘을 교묘하게 결합하며 독자에게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문학적 형식과 내용의 깊이로 동시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으며, 복잡한 서사 구조 속에서도 인간관계와 예술의 의미를 묻는 진지한 질문을 담고 있어요.

뒷이야기

✦ 『소유』는 빅토리아 시대의 시인들과 현대 문학 연구자들 사이의 얽힌 관계를 다루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구조로 소설의 플롯과 메타픽션적 가치를 동시에 탐구해요.

✦ 이 책은 출간 당시 문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국 소설 전통 속에서 지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서사를 선보인 작품으로 주목됐어요.

✦ 바이어트는 문학 비평과 창작을 겸하면서 텍스트 해석의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작가로, 이는 『소유』에도 곳곳에 배어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부커상과 영미 소설의 다른 책

부커상과 영미 소설 51권 모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