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뉴베리 어린이 문학
키라키라 표지

키라키라

신시아 카도하타

지식의창 · 2007 · 2005 메달 · AR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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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50년대 미국 남부, 아이오와의 작은 일본인 마을에서 조지아 주의 시골 마을로 이사 온 일본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예요. 주인공 케이티는 부모님이 닭 가공 공장에서 밤낮없이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살림 속에서, 자신보다 몇 살 위인 언니 린을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고 따르는 동생으로 자라나요. 린은 모든 것을 '키라키라(반짝반짝)'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여서, 하늘도 바다도 심지어 낡은 동네 풍경조차 특별하게 만들어 보여주고, 그런 언니 덕분에 케이티는 가난과 인종차별이 뒤섞인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작은 기쁨들을 발견하는 법을 배워요. 그러나 어느 날부터 린의 몸이 눈에 띄게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늘 단단해 보이던 가족의 일상에 조용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요. 케이티는 언니의 변화를 지켜보며 처음으로 어른들의 걱정과 두려움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끼게 되고, 가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그 시간을 견뎌내려 애쓰게 돼요.

출판사 소개

케이티의 부모님과 언리 린, 어린 남동생 샘, 그리고 미국의 조그만 일본 마을에 사는 친척들 사이의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희망의 참뜻을 되새기게 해준다. 케이티 타케시마의 언니 린은 '반짝반짝'이라는 뜻의 '키라키라'로 모든 사물을 본다. 인생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었던 린은 케이티에게 세상을 보다 멀리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린이 심하게 병을 앓게 되고 가족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동생 케이티는 미래에는 항상 반짝이는

작가

신시아 카도하타 미국의 문학상

신시아 카도하타는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로, 일본계 미국인 가정에서 자란 배경을 자신의 작품에 자주 녹여냅니다. 『키라키라』로 2005년 뉴베리 메달(Newbery Medal)을 수상했으며, 이는 미국 아동문학의 최고 영예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문화적 정체성, 가족 관계,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의 희망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도하타는 자신의 유년시절 경험—가족과 함께 미국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살았던 기억—을 창작의 원천으로 자주 언급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신시아 카도하타는 일본계 미국인의 정체성과 가족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어요. 주인공 케이티 타케시마의 시점에서 언니 린과의 관계, 그리고 가족이 겪는 질병과 상실을 따뜻하면서도 솔직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때의 배경

이 책은 미국의 일본계 공동체, 특히 아리조나 주 같은 소도시에서의 일본계 이민자 가족의 삶을 배경으로 해요.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미국 아동문학에서는 다양한 배경의 목소리와 인종적·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주목받던 시기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단순한 감동적 가족 이야기를 넘어, 질병 앞에서 어린이가 겪는 현실적인 고통과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냈어요. '키라키라'라는 특별한 시각으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방식은 많은 독자들에게 인생관을 환기시켜주었고, 특히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경험을 미국 주류 아동문학에 적극 반영한 의미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키라키라』는 2005년 뉴베리 메달을 수상하면서 신시아 카도하타의 대표작으로 확립되었고, 이후 미국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널리 채택되어 수십 년간 아이들이 읽는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 책의 제목 '키라키라'는 일본어로 '반짝반짝'을 의미하는 의성어로, 언니 린이 세상을 보는 독특하고 긍정적인 관점을 상징하는 핵심 이미지입니다.

✦ 이 책은 암으로 투병하는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감상적이지 않게 아이의 시선에서 사랑과 회복력의 의미를 담아내, 비평가들로부터 '어려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잘 풀어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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