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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표지

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

인디고(글담) · 2010 ·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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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20세기 초 미국, 한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 제루샤 '주디' 애버트는 글솜씨 하나로 눈에 띄어 이름 모를 후원자의 도움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돼요. 후원자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딱 한 가지 조건만 내거는데, 주디가 대학 생활을 편지로 꾸준히 써 보내는 것이었어요. 고아원 복도에서 얼핏 본 키가 크고 그림자가 긴 남자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주디는 그를 '키다리 아저씨'라 부르기 시작하고, 답장 한 번 오지 않는 일방적인 편지 속에 자신의 하루하루와 생각, 서툴지만 씩씩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내요. 처음엔 의무감으로 시작한 편지가 점차 주디 자신의 성장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 우정과 설렘을 비추는 창이 되어가고, 대학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친구를 사귀고 부딪히며 주디는 조금씩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가요. 편지들이 쌓여갈수록 독자는 주디와 함께 웃고 두근거리게 되는데, 그 끝에서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마지막 장을 펼쳐야 알 수 있어요.

출판사 소개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로맨스 소설의 고전『키다리 아저씨』.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명작「아름다운 고전」시리즈의 하나로,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보관과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만들었다. 뛰어난 글솜씨를 지닌 고아 소녀가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본 후견인의 도움으로 대학 생활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며 남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소녀와 이 소녀의 후견인이

작가

진 웹스터 미국의 여성 소설가

진 웹스터(1876~1916)는 미국의 아동문학가로, 19세기 후반 뉴욕에서 태어나 단편과 장편 소설로 명성을 얻었어요. 《키다리 아저씨》가 그의 대표작이자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인데, 당대 여성작가로서 예리한 관찰력과 위트 있는 문체로 청소년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1916년 40세의 나이에 요절했지만, 이 작품은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무대·영화화되는 고전이 되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진 웹스터가 1912년에 발표한 작품이에요. 당시 미국 사회에서 고아 소녀가 교육을 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던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편지 형식의 독특한 구성을 통해 주인공 주디와 그녀의 익명의 후원자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그때의 배경

20세기 초 미국은 대학 교육이 점차 대중화되던 시기였고, 특히 여성의 교육 기회 확대가 중요한 사회 이슈였습니다. 당시 문학에서는 여성 주인공의 자립과 성장을 다루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었고, 웹스터의 이 작품도 그 흐름 속에 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편지라는 문학 형식을 주요 서사 수단으로 삼아 주인공의 내면 성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데 성공했습니다. 로맨스 소설의 고전으로 널리 읽혀 왔으며, 여성의 교육과 자립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다룬 점이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요인이에요. 오늘날에도 성장 소설의 한 전형으로 여겨지며, 여러 번 영상화되고 각색되어 계속 새 세대에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소설은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주인공 주디가 후견인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일방적인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독자가 후견인의 정체를 주디와 함께 서서히 발견해 나가는 묘미가 있습니다.

✦ 초판 발표 이후 영어권은 물론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신여성·자기 발견·첫사랑의 설렘을 다룬 작품으로 특히 여학생들에게 사랑받으며 수십 년에 걸쳐 재출판되었습니다.

✦ 이 소설은 1919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된 이후 1960년대 뮤지컬 영화 《Daddy Long Legs》 등 여러 번 영상화되면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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