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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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스웨덴의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또래보다 조숙하고 엉뚱한 일곱 살 소녀 엘사가 이야기를 이끌어가요. 엘사는 학교에서는 별난 아이 취급을 받으며 겉돌지만, 아파트 옆집에 사는 할머니와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줘요. 할머니는 엘사에게 늘 기상천외한 판타지 왕국 이야기를 들려주며 현실의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 존재였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엘사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남기고 그것을 각각의 사람들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겨요. 엘사는 할머니가 남긴 편지들을 하나씩 배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할머니의 숨겨진 삶과 이웃들 사이에 얽힌 오래된 사연들을 하나씩 알게 돼요. 그 과정에서 무뚝뚝하고 이상해 보이기만 했던 아파트 이웃들의 진짜 얼굴과, 자신이 몰랐던 엄마와 할머니 사이의 오래된 갈등까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해요. 엘사는 할머니가 남긴 이야기와 편지들이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성장해 나가요.
- 세대를 잇는 화해
- 죽음 이후 남겨진 이야기
- 환상과 현실의 경계
- 이웃 공동체의 재발견
출판사 소개
59세 남자 오베를 통해 이웃과 사회와의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손녀까지 여성 삼대가 그려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일곱 살 소녀 엘사의 눈을 통해 케케묵은 가족 간의 갈등을 풀어내고 화해로 이끌어낸다.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한데 되바라지기까지 해서 학교에서는 왕따요, 선생님들에게는 눈엣가시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프레드릭 배크만은 스웨덴의 작가로, 《오베라는 남자》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소설들은 외로움과 단절 속에서도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찾아내는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작은 마을이나 이웃 공동체를 배경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들을 그려냅니다. 유머와 감정이 균형 잡힌 문체로 북유럽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프레드릭 배크만이 《오베라는 남자》로 국제적 성공을 거둔 이후 2012년경에 집필한 작품입니다. 스웨덴 작가가 일곱 살 여자아이 엘사의 관점에서 세대 간 가족 갈등을 풀어내기 위해 썼어요.
그때의 배경
2010년대 북유럽 문학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주목받던 시기였습니다. 배크만의 데뷔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의 후속작은 출판계의 기대작이었고, 이 소설은 가족 소설과 휴머니즘이 강조되던 시대정신을 반영해요.
왜 중요한가
일곱 살 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보는 어른들의 상처와 화해를 다룸으로써, 가족 간 적대와 오해가 얼마나 섬세한 감정 위에 쌓여 있는지 보여줍니다. 배크만의 특징인 유머 감각과 따뜻한 휴머니즘을 유지하면서도 여성 삼대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소재로 독자층을 넓혔으며, 오늘날에도 가족 관계의 회복과 소통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혀요.
뒷이야기
✦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스웨덴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배크만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자주 각색될 정도로 높은 시각적·극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 이 책은 일곱 살 여자아이 엘사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데, 나이 많은 할머니와 엄마, 손녀라는 여성 삼대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다루는 구조가 특징이다.
✦ 배크만의 작품들은 스웨덴 소도시의 일상과 이웃 관계에 집중하는데, 이는 스칸디나비아 문학의 전통인 미니멀한 설정 속 깊은 감정 표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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