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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표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열린책들 · 2013 ·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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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스웨덴의 한 양로원, 알란 칼손이라는 노인이 100번째 생일을 맞은 바로 그날, 슬리퍼 바람으로 창문을 넘어 훌쩍 탈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딱히 대단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파티가 지겨워서 몸이 먼저 움직인 건데, 버스 터미널에서 얼떨결에 갱단원의 짐 가방을 맡게 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해요. 그 가방 안에는 거액의 현금이 들어 있었고, 알란은 이걸 손에 쥔 채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며 정처 없는 도주 겸 여행을 이어가게 되죠. 소설은 이 현재의 도피극과, 1905년 태어나 폭탄 제조 기술자로 살아온 알란이 20세기의 온갖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유명 인물들 사이를 얼렁뚱땅 누비고 다닌 과거 회상을 번갈아 오가며 진행돼요. 국가 원수든 독재자든 가리지 않고 우연히 얽히는 알란의 인생 이야기가 현재의 소동과 맞물리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점점 커져 나가요.

출판사 소개

데뷔작으로 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노인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려

작가

요나스 요나손 스웨덴 소설가, 언론인

요나스 요나손은 1961년생 스웨덴 작가로, 오랫동안 기자와 PD로 일하며 미디어 경력을 쌓다가 늦깎이로 문학에 뛰어들었어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2009년 발표했고, 이 데뷔작이 스웨덴을 비롯한 전 유럽의 서점을 휩쓸며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이후 여러 편의 소설을 출간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유머와 철학적 사유를 함께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요나스 요나손이 기자·PD로 오랜 세월 일한 뒤 늦깎이 데뷔작으로 내놓은 소설이에요.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된 후 열린책들을 통해 한국에 번역되어 2013년경 소개되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2000년대 북유럽 문학이 영어권을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던 시기로, 스웨덴 범죄소설과 미스터리 전통에서 한 걸음 물러나 유머와 휴머니티를 담은 소설들이 인기를 얻던 때였어요.

왜 중요한가

화려하지 않은 듯하면서도 단숨에 전 유럽 서점가를 휩쓸었던 작품으로, 100세 노인이라는 비현실적 설정에 역사와 유머를 섞어 현대 대중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 번 각색되며 국제적 성공의 본보기가 되었고, 오늘날도 시대를 초월한 인물과 사건의 교집합을 즐기려는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소설은 2013년 스웨덴에서 같은 제목의 영화로 각색되었고, 스웨덴 영화 역사에서 흥행과 평론 양면에서 주목받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 주인공 알란이라는 100세 노인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스웨덴의 실제 현대사와 세계 정치를 거쳐온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역사적 맥락 속에 엮여 있습니다.

✦ 기자 출신 작가의 특성이 드러나게, 소설은 엉뚱한 인물들의 만남과 예상 밖의 사건 전개를 통해 코믹함 속에 풍자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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