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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표지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

푸른역사 · 2017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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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던 미술사학자 오주석이 생전 전국을 다니며 펼쳤던 강연을 엮은 것이에요. 저자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같은 조선 후기 화가들의 그림을 화면 삼아,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옛 그림 속 디테일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그 안에 담긴 시대상과 정서를 풀어내요. 단순히 그림 기법이나 미술사적 지식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림을 그린 사람의 마음과 그 시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던 방식을 함께 읽어내려 하는 게 이 책의 출발점이에요. 강연이라는 형식 특유의 친근한 말투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전통 회화를 마치 옆에서 손가락으로 짚어주듯 설명해 나가요. 책에는 수많은 도판이 함께 실려 있어서, 독자가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며 실제 그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요. 이야기는 그림 한 점에서 시작해 조선의 사상, 정치, 자연관, 생활상으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돼요.

출판사 소개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은 간송미술관 연구위원,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내며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강연을 펼쳤던 저자가 우리 옛 그림에 대해 친절하고 깊이 있게 안내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2005년 지병으로 생을 마치기 전까지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의 틀을 제시해왔던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도판 자료와 우리 옛 사상, 정치, 경제, 사회, 자연, 문화 등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작가

오주석 조선 후기의 화가 (1745–1806?)

오주석(1941~2005)은 간송미술관 연구위원과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내며 한국 미술사 대중화에 헌신한 미술사학자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우리 옛 그림과 전통문화에 대한 특강을 펼쳤으며, 복잡한 미술사 이론을 친절하고 명확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했습니다.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닌 그 시대 정치·경제·사회·자연관을 담은 문화 텍스트로 읽어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으며, 2005년 지병으로 생을 마칠 때까지 전통문화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오주석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각지에서 한국 미술에 관한 강연을 펼쳤고, 이 책은 그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출판한 것입니다. 저자는 2005년 지병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우리 전통 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때의 배경

한국 미술사 연구와 대중 교육이 본격화되던 2000년대 초반, 간송미술관 같은 주요 미술관들이 한국 전통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던 시기입니다. 오주석은 이 시기에 미술사학의 학술적 성과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우리 옛 그림을 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습니다. 단순히 미술 작품의 기법이나 양식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우리 옛 그림 속에 담긴 사상, 경제, 사회, 자연관을 함께 읽도록 안내함으로써 한국 미술을 문화 전체의 맥락에서 이해하게 했습니다. 2017년 재출판된 이 판은 저자 생전의 강연 정신을 새로운 독자층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저자가 전국에서 진행했던 강연 내용을 정리해 엮은 것으로, 오주석이 타계한 후 유고를 바탕으로 출간되어 그의 마지막 유산이 되었습니다.

✦ 간송미술관은 한국 미술의 보존과 연구로 유명한 기관인데, 오주석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방대한 미술 지식과 도판 자료가 이 책에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 책의 구성이 우리 옛 그림을 시대, 화가, 주제별로 풀어내되 그림 속에 담긴 사상·경제·사회상까지 함께 해석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미술 감상서를 넘어 한국 역사문화 읽기의 입문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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