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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표지

천로역정 2

존 번연

더클래식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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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표지천로역정 두 번째 이야기 표지이 책천로역정 2 표지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표지거룩한 전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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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7세기 영국, 곧 멸망할 운명이라 알려진 '장망성(Destruction City)'에 사는 한 남자 '그리스도인(크리스천)'은 등에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살아가다가, 전도자를 만나 좁은 문을 통해 하늘나라 '천상의 도시'로 떠나는 순례를 시작해요. 그는 낙담의 늪, 허영의 시장, 의심의 성, 죽음의 그늘 골짜기 같은 상징적인 장소들을 지나며 크리스천 자신의 믿음을 시험받고, 소망·믈리버 같은 동료들을 만나 함께 걷기도 하고 위선자·수다장이·완고 같은 인물들과 부딪히며 갈등을 겪어요. 1부가 그리스도인 개인의 고독한 순례를 그린다면, 2부에서는 그가 남기고 떠난 아내 크리스티애너가 네 아들과 함께 같은 길에 오르면서, 같은 여정이 가족과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결을 보여줘요. 존 번연은 이 작품을 자신이 실제로 겪은 신앙의 고뇌와 옥중 체험을 바탕으로 꿈의 형식을 빌려 썼고, 등장인물과 지명 자체가 곧 그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을 뜻하는 알레고리 기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에요. 이 책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오랜 세월 여러 언어로 번역되며 영문학과 기독교 신앙 서적 양쪽에서 고전으로 자리 잡았어요.

출판사 소개

『천로역정』의 제2권, 주인공 크리스천이 처자를 버리고 등에 무거운 짐(죄)을 지고, 손에는 한 권의 책(성서)을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여행 도중 여러 인물들을 만나며, ‘낙담의 늪’ ‘죽음의 계곡’ ‘허영의 거리’를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의 도시’에 당도하는 여정을 그렸다.

작가

존 번연

존 번연(1628~1688)은 영국의 침례교 설교가이자 작가로, 평신도 목사로 활동하다 종교 탄압으로 감옥에 갇혔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옥에서 보낸 12년 동안 『천로역정』을 집필했으며,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독교 문헌이 되었습니다. 그의 문학적 특징은 일상의 언어로 영적 진리를 풀어내되, 구체적인 장면과 대화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존 번연이 1660년대 영국의 베드퍼드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집필했어요. 신앙 때문에 옥에 갇힌 그가 감옥 안에서 꿈꾼 순례의 여정을 기독교 우화로 담아냈습니다. 1부는 1678년에 출판되었고, 2부는 1684년에 출간되었어요.

그때의 배경

17세기 영국은 종교 개혁 이후 청교도 신앙이 강했던 시기였어요. 번연 자신도 침례교 설교가로서 국교회의 억압을 받았고, 이러한 신앙의 갈등과 종교적 자유를 향한 갈증이 이 작품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영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읽힌 기독교 문학 중 하나가 되었어요. 단순한 종교 교리를 전달하는 대신 구체적인 인물과 사건, 대화를 통해 영적 여정을 생생하게 표현했기에, 일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독교인뿐 아니라 문학 작품으로서 순례, 성장, 신념의 본질을 다루는 고전으로 읽히고 있어요.

뒷이야기

✦ 『천로역정』은 원래 번연이 감옥에서 본 꿈을 기록한 것으로, 1부는 1678년에 출간되었고 2부는 4년 뒤에 따로 출간되어 독립적인 연작이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영어권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어 번연의 생전에도 여러 판이 거듭 인쇄되었으며, 이후 수백 개 언어로 번역되어 기독교 문학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도시락쟁이', '게으름뱅이', '허영심' 같은 추상적인 특성으로 명명되어 있어서, 독자들이 각 인물을 통해 영적 상태나 유혹의 구체적인 모습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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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장망성에 살던 그리스도인이 등에 진 무거운 죄의 짐을 벗고자 전도자의 말을 듣고 천상의 도시를 향한 순례를 떠나요.
  2. 좁은 문을 지나 낙담의 늪, 허영의 시장, 의심의 성 같은 상징적 장소를 통과하며 그는 숱한 인물들과 부딪히고 또 동료를 얻어요.
  3. 1부가 끝난 뒤 2부에서는 그가 남긴 아내 크리스티애너와 네 아들이 같은 길을 함께 걸으며 순례가 가족과 공동체의 이야기로 넓어져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그리스도인은 소망과 함께 의심의 성과 허영의 시장 같은 시험을 차례로 통과한 뒤, 마침내 죽음의 강을 건너 천상의 도시 문 앞에 이르러요. 강을 건너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두 사람은 끝내 강을 건너 성문을 지나고, 천상의 도시에서 환대받으며 순례가 끝나요. 반면 그와 동행했던 위선자나 무지 같은 인물들은 끝내 성문에 이르지 못하고 멀리서 거부당하거나 다른 길로 빠져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모습으로 대비돼요. 2부에서는 크리스티애너가 네 아들과 동료들을 이끌고 같은 여정을 걸으며, 결국 가족 모두가 각자의 때에 강을 건너 천상의 도시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체 이야기가 마무리돼요. 그리스도인 혼자 겪었던 고독한 싸움이 뒤이어 공동체 전체의 몫으로 확장되며 끝을 맺는 셈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그리스도인이 등에 진 죄의 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상징한다고 느끼셨나요.
  2. 허영의 시장이나 의심의 성 같은 장소들이 오늘날 우리 삶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나타날까요.
  3. 1부의 고독한 개인적 순례와 2부의 가족·공동체적 순례, 두 결의 차이가 믿음에 대해 어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보시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기독교 신앙의 여정을 알레고리로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또는 영문학 고전으로서 그 상징과 문체를 경험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등장인물과 지명 자체가 그 성격이나 상황을 그대로 가리키는 알레고리 기법으로 쓰였다는 걸 알면 이야기를 훨씬 편하게 따라갈 수 있어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성경의 비유나 우화적 전통을 잇는 기독교 고전을 찾는다면 함께 읽어볼 만한 자리에 놓이는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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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속 문장 책비 사색 문장 6개

자, 힘을 내자. 지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자. 어려워도 바른 길을 가는 편이, 쉬워도 끝이 슬픔인 그릇된 길보다 낫다.

Come, pluck up heart, let's neither faint nor fear; Better, though difficult, the right way to go, Than wrong, though easy, where the end is woe.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바닥에 있는 이는 넘어질 걱정이 없고, 낮은 이는 교만할 걱정이 없으며, 겸손한 이는 언제나 하나님을 길잡이로 모시리라.

He that is down needs fear no fall; He that is low, no pride; He that is humble, ever shall Have God to be his guide.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보라, 꽃들은 키와 성질과 빛깔과 향기와 효능이 저마다 다르고, 어떤 꽃은 다른 꽃보다 낫기도 하다. 또 정원사가 심어 둔 자리에 그대로 서서 서로 다투지 않는다.

Behold the flowers are diverse in stature, in quality, and colour, and smell, and virtue; and some are better than some; also where the gardener hath set them, there they stand, and quarrel not with one another.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우리는 식탁에 앉으면 거의 언제나 먹고도 남긴다. 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온 세상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공로와 의가 있다.

We seldom sit down to meat, but we eat and leave; so there is in Jesus Christ more merit and righteousness than the whole world has need of.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그토록 많은 괴로움이 따르는 이 삶도 우리가 이렇게 놓기 싫어하는데, 저 위의 삶은 어떠하겠는가?

If the life that is attended with so many troubles, is so loath to be let go by us, what is the life above?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나는 이제껏 들음과 믿음으로 살았으나, 이제 보며 살게 될 곳으로 간다. 거기서 내가 함께 있기를 기뻐하는 그분과 함께하리라.

I have formerly lived by hearsay and faith; but now I go where I shall live by sight, and shall be with Him in whose company I delight myself.
저작권이 끝난 원문에서 책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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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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