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비제 › 「어린이 놀이」 작은 모음곡
Bizet: Symphony in C; Jeux d'enfants / Debussy: Danses for Harp 음반 표지

「어린이 놀이」 작은 모음곡

조르주 비제 · Jeux d'enfants: Petite suite, op. 22

갈래
관현악
편성
관현악
작곡
1871년 · 낭만
길이
20분
작품 번호
Op.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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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어린이 놀이』는 비제가 네 손 피아노 연탄곡으로 쓴 열두 곡 모음에서, 그중 몇 곡을 골라 관현악으로 다시 입힌 모음곡이에요. 제목 그대로 아이들의 장난감과 놀이를 하나씩 그려낸 짧은 소품들이 이어지는데, 전체적으로 가볍고 색채감 있는 관현악 편곡이 돋보여요. 목관악기와 타악기가 자주 전면에 나서서 장난감의 움직임이나 소리를 흉내 내듯 그려지는 게 특징이에요. 한 곡 한 곡이 짧아서 금방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라, 마치 그림책을 한 장씩 넘기는 듯한 인상을 줘요. 무겁거나 심각한 대목 없이 끝까지 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흘러가요.

듣는 포인트

  1. 「인형(La Poupée)」 — 느리고 다정한 선율이 목관악기로 노래하듯 흘러서, 인형을 어르고 달래는 듯한 장면이 그려져요.
  2. 「작은 남편, 작은 아내(Petit mari, petite femme)」 — 두 성격이 대화하듯 주고받는 듯한 짜임이 들려서, 소꿉놀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연상돼요.
  3. 「무도회(Le Bal)」 — 마지막을 장식하는 활기찬 춤곡으로, 관현악 전체가 화려하게 울리며 모음곡을 흥겹게 마무리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비제는 1871년 무렵 네 손 피아노를 위한 『어린이 놀이』 열두 곡을 작곡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추려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비제가 오페라 작곡가로서뿐 아니라 관현악 색채를 다루는 솜씨에서도 뛰어났음을 보여주는 예로 꼽혀요. 짧고 친근한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오늘날에도 어린이 음악회나 가족 음악회 프로그램에 자주 오르는 곡이에요.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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