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브람스 › 클라리넷 오중주
Brahms: String Quartet No. 1 in C Minor, Op. 51 No. 1 &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음반 표지

클라리넷 오중주

요하네스 브람스 ·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 115

갈래
실내악
편성
클라리넷·현악 사중주
작곡
1891년 · 낭만
길이
38분 · 4악장
작품 번호
Op. 115

듣기 · 유튜브 · 애플뮤직 · 스포티파이

유명한 연주로 비교해 듣기

같은 곡이 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 빠르기·무게·숨을 견줘 보세요.

실황으로 보기

『클라리넷 오중주』 책비에서 듣기음반장에 꽂고 별점·한 줄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클라리넷 한 대와 현악 사중주(바이올린 둘,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실내악곡이에요. 전체적으로 가을빛 같은 쓸쓸함과 체념이 짙게 배어 있는데, 격렬하게 터지기보다는 조용히 가라앉는 쪽으로 흘러가는 곡이에요. 첫머리부터 현악기들이 조용히 노래를 꺼내면 클라리넷이 그 위로 올라서서 선율을 이어받는데, 이 악기의 부드럽고 그윽한 음색이 곡 전체의 색깔을 결정해요. 네 악장을 거치며 정열적인 순간도 있지만 결국 다시 첫 악장의 주제로 돌아가 조용히 막을 내리는 구성이 인상적이에요. 처음 들어도 화려함보다는 깊은 호흡과 여운을 느끼게 되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알레그로(빠르게): 바이올린 두 대가 조용히 주고받는 짧은 동기로 시작하고, 곧이어 클라리넷이 부드럽게 선율을 얹어요. 긴장과 이완이 번갈아 나타나며 서정적인 주제와 좀 더 격정적인 순간이 교차해요.
  2. 2악장 아다지오(느리게): 클라리넷이 길게 뻗는 노래 같은 선율을 들려주는 악장으로, 중간부에서는 클라리넷이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의 빠른 음형을 연주하는데, 이는 당시로서도 이색적으로 들렸던 부분이에요.
  3. 3악장: 느린 도입부를 지나 경쾌하고 가벼운 춤곡풍 악상으로 바뀌는데, 현악기들의 재빠른 움직임과 클라리넷의 가벼운 터치가 대조를 이뤄요.
  4. 4악장(변주 악장): 주제가 제시된 뒤 여러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변주곡 — 같은 선율이 리듬이나 성격을 달리하며 반복되는 형식이에요. 마지막에 가서는 1악장의 첫 주제가 다시 떠올라 곡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순간이 들려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브람스가 만년에 작곡 활동을 거의 접으려던 시기에, 클라리넷 연주자 리하르트 뮐펠트의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아 다시 붓을 든 작품들 가운데 하나예요. 이 곡은 클라리넷 삼중주 Op.114와 함께 같은 시기에 쓰였어요.

왜 중요한가

브람스의 실내악 가운데서도 깊은 내면의 성찰과 체념이 담긴 작품으로 꼽히며, 클라리넷이라는 악기의 표현력을 실내악 레퍼토리에서 한층 끌어올린 곡으로 평가받아요. 오늘날에도 클라리넷 오중주 장르의 대표작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어요.

뒷이야기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브람스의 다른 곡

요하네스 브람스 대표작 모두 보기 ›

이 곡이 든 코너 · 아침·낮·저녁의 클래식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책비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