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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s: 6 Piano Pieces, Op. 118: No. 2 in A Major. Intermezzo 음반 표지

간주곡 Op. 118 2번

요하네스 브람스 · Intermezzo in A major, Op. 118 No. 2

갈래
피아노
편성
피아노 독주
작곡
1893년 · 낭만
길이
6분
작품 번호
Op. 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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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브람스가 말년에 쓴 피아노 소품집 『여섯 개의 피아노 소품』 Op. 118 가운데 두 번째 곡이에요. 피아노 독주로 연주되고 길이는 6분 안팎인데, 느리고 다정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큰 기복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요. 가운데 부분에서 조금 더 어둡고 묵직한 색채로 바뀌었다가 다시 처음의 온화한 선율로 돌아오는 구성을 가지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화려함보다는 혼잣말처럼 속삭이는 듯한, 내면적이고 사색적인 인상을 주는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첫 부분: 느리게 노래하듯 흐르는 선율이 오른손에 나오고, 왼손은 그 아래에서 조용히 화성을 받쳐 줘요. 멜로디가 계속 제자리로 돌아오며 같은 생각을 되뇌는 듯한 느낌을 줘요.
  2. 가운데 부분: 조성이 어둡게 바뀌면서 분위기가 한층 무거워지고, 선율선도 더 또렷하게 노래하듯 움직여요. 여기서 리듬이 살짝 엇갈리는 느낌도 들을 수 있어요.
  3. 다시 돌아오는 부분: 처음의 다정한 선율이 조금 다른 빛깔로 다시 나타나요. 같은 멜로디인데도 앞서 지나온 가운데 부분 때문에 더 깊어진 느낌으로 들려요.
  4. 마무리: 소리가 점점 잦아들면서 아주 조용하게 곡이 끝나요. 큰 클라이맥스 없이 사라지듯 마무리되는 것이 이 곡의 인상을 오래 남게 해요.

왜 중요한가

브람스 말년 피아노 소품들 가운데서도 특히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짧은 형식 안에 깊은 내면의 정서를 담아낸 예로 자주 언급돼요. 오늘날에도 피아노 독주회나 음반에서 자주 연주되며, 브람스의 후기 양식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로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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