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곡집 2권
- 갈래
- 피아노
- 편성
- 피아노 독주
- 작곡
- 1913년 · 근현대
- 길이
- 38분
- 작품 번호
- L. 123
실황으로 보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드뷔시가 쓴 두 번째 전주곡집으로, 모두 열두 곡의 짧은 피아노 독주곡이 묶여 있어요. 1권보다 화성이 더 복잡하고 모호해져서, 조성의 중심이 흐릿하게 흔들리는 순간이 많이 나와요. 안개나 불빛, 물결 같은 자연의 인상부터 이국적인 춤, 풍자적인 유머까지 곡마다 전혀 다른 색채와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1권처럼 각 곡 끝에 제목이 괄호 안에 적혀 있어서, 연주자와 청중이 먼저 음악을 듣고 나중에 제목을 확인하도록 되어 있어요. 전체를 통해 듣다 보면 건반 위에서 빛과 그림자가 계속 자리를 바꾸는 듯한 인상을 받게 돼요.
듣는 포인트
- 「안개(Brouillards)」 —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다른 조성 위에서 움직이며 뿌옇고 흐릿한 화성을 만들어내요. 또렷한 선율보다는 떠다니는 듯한 질감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 「시든 잎(Feuilles mortes)」 — 느리고 조용한 화성 진행 속에서 잎이 떨어지듯 하강하는 음형이 반복돼요.
- 「달빛이 비치는 알현의 테라스(La Terrasse des audiences du clair de lune)」를 비롯한 몇몇 곡에서는 달빛이나 물빛을 연상시키는 반짝이는 고음역 울림이 특징적으로 들려요.
- 「히스(Bruyères)」처럼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이 담긴 곡도 있어서, 전주곡집 안의 다채로운 성격 변화를 비교하며 듣기 좋아요.
- 「불꽃(Feux d'artifice)」 — 전체 2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화려하고 빠른 음형이 폭죽 터지듯 번쩍이다가 끝에 아주 조용히 가라앉아요.
왜 중요한가
드뷔시의 화성어법이 조성의 경계를 넘어 더 자유롭게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세기 초 인상주의 피아노 음악의 중요한 이정표로 꼽혀요. 이후 작곡가들이 조성 음악과 비조성 음악 사이의 다리를 놓는 데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오늘날에도 피아노 독주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각 곡이 독립적으로 연주되기도 해요.
뒷이야기
- 드뷔시는 1권과 마찬가지로 각 곡의 제목을 악보 맨 끝에 괄호로 적어서, 연주자가 제목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 자체로 접근하길 바랐다고 알려져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드뷔시의 다른 곡
-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피아노 · 5분
- 목신의 오후 전주곡 관현악 · 10분
- 바다 관현악 · 24분
- 아라베스크 1번 피아노 · 4분
- 「전주곡집」 중 아마빛 머리의 소녀 피아노 · 3분
- 어린이 차지 피아노 · 15분
- 현악 사중주 G단조 실내악 · 25분
- 첼로 소나타 D단조 실내악 · 11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