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Home)(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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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50년대 미국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 길리아드, 보턴 목사의 집이 이야기의 무대예요. 8남매 중 막내딸 글로리는 실패로 끝난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늙고 병든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와요. 조용히 아버지 곁을 지키던 어느 날, 20년 동안 소식이 끊겼던 오빠 잭이 예고 없이 집에 돌아오면서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해요. 한때 집안의 골칫거리였고 떠난 뒤로도 가족 모두의 마음에 그늘로 남아 있던 잭의 귀환은 반가움과 동시에 오래 묻어둔 불안과 긴장을 함께 불러와요. 글로리는 아버지와 잭 사이에서, 그리고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면서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용서와 사랑이 얼마나 더디고 조심스러운 일인지를 하루하루 겪어내게 돼요. 같은 길리아드를 배경으로 한 전작 『길리아드』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보턴가의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야기예요.
- 가족과 귀향
- 용서와 화해의 어려움
- 아버지와 자식 사이의 거리
- 신앙과 죄의식
출판사 소개
퓰리처상 수상작가 메릴린 로빈슨의 예리한 시대 통찰과 인생 명상을 담은 소설 『홈(HOME)』. 2009년 오렌지문학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거머쥔 작품으로, 전작 <길리아드>와 배경 및 인물이 겹치지만 독자적인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다. 1950년대 미국 아이오와주의 소도시 길리아드를 배경으로 보턴 목사의 가족사를 그리고 있다. 8남매 중 막내딸인 글로리는 아버지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작가
매릴린 로빈슨
매릴린 로빈슨은 아이오와주 출신으로, 브라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아이오와 작가 공방에서 오랫동안 창작을 지도했어요. 『길리아드』로 2005년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문학 무대에 우뚝 섰고, 이후 『홈』으로 그 성취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미국 개신교 전통과 신앙, 가족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2008년 『길리아드』 이후 약 4년 뒤에 발표한 소설이에요. 같은 배경과 인물들을 다루면서도 독립된 작품으로 완성했어요. 로빈슨이 중년 이후 쓴 작품으로, 노년의 삶과 가족의 화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요.
그때의 배경
미국 문학에서 2000년대는 역사적 깊이와 도덕적 질문을 다시 되살리는 시대였어요. 특히 종교적 전통과 세속화된 현대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주목받았어요. 로빈슨은 신칼빈주의적 전통이 남아있는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그곳의 영적 삶과 도덕성을 소설의 중심에 놓고 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문학적으로 전작 『길리아드』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계승하면서, 더 극적인 가족 갈등과 화해의 구조를 만들었어요. 특히 '집으로 돌아감'이라는 기독교적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죄책감과 용서, 사랑 없는 의무와 진정한 관계에 대해 물었어요. 2000년대 영미 문학에서 종교성과 인문적 성찰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받은 상
- 🏅 오렌지 문학상 (2009)
뒷이야기
✦ 『홈』은 『길리아드』의 후속작이지만 독립적인 소설로, 같은 시대 같은 배경의 길리아드 마을을 다른 가족의 관점에서 그려내며 전작과 교차하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2009년 오렌지 문학상(독립적인 여성 출판사들이 주최하는 영국 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출판계에서 높게 평가받았음을 알 수 있어요.
✦ 로빈슨은 『홈』을 통해 1950년대 미국 중서부의 종교적·도덕적 풍경을 섬세하게 복원하면서 현대의 독자에게 잊힌 신앙의 무게와 가족 간 화해의 가능성을 묵묵히 제시합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홈』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1950년대 아이오와주 길리아드, 보턴 목사의 집으로 막내딸 글로리가 실패한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돌아와 병든 아버지를 돌보기 시작해요.
- 20년간 소식이 끊겼던 아들 잭이 예고 없이 돌아오면서 조용했던 집안에 반가움과 불안이 동시에 번져요.
- 글로리는 아버지와 잭 사이에서, 그리고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며 가족과 용서가 얼마나 더디고 조심스러운 일인지를 겪어내요.
등장인물
- 글로리 보턴 — 8남매 중 막내딸로, 실패한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집에 돌아와 아버지와 오빠를 돌보는 인물이에요.
- 로버트 보턴 (아버지) — 은퇴한 목사로 늙고 병들어 가며 자식들, 특히 잭에 대한 오래된 애정과 실망 사이에서 흔들려요.
- 잭 보턴 — 20년 만에 돌아온 아들로, 한때 집안의 골칫거리였고 떠난 뒤에도 가족의 마음속 그늘로 남아 있던 인물이에요.
- 에임스 목사 — 전작 『길리아드』의 중심인물로, 보턴 목사와 오랜 벗이며 이 작품에도 이웃으로 등장해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잭은 결국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집을 떠나는 쪽을 선택해요. 아버지와의 관계는 완전히 풀리지 않은 채, 작은 화해의 순간들과 풀리지 않은 긴장이 뒤섞인 채로 남아요. 글로리는 오빠가 떠난 뒤에도 텅 빈 보턴가의 집에 남아 늙은 아버지를 돌보는 삶을 계속 이어가기로 해요.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그리고 가족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용서한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를 보여주며 이야기는 담담하게 마무리돼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잭이 20년 만에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보인 반가움과 경계심이 동시에 드는 장면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 글로리가 자신의 실패한 결혼 생활을 침묵 속에 묻어두는 태도는 이 집안의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닮아 있나요?
- 아버지가 끝내 잭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에서 신앙과 용서 사이의 거리를 어떻게 느끼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가족 간의 미묘한 긴장과 용서의 어려움을 느리고 섬세한 문장으로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그리고 조용한 심리극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전작 『길리아드』와 같은 시공간, 같은 인물들을 다루고 있어서 『길리아드』를 먼저 읽으면 에임스 목사와 보턴 목사의 관계, 잭의 과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다만 『홈』만 따로 읽어도 독립된 이야기로 충분히 읽힙니다.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길리아드』를 함께 읽으면 같은 사건을 다른 인물의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홈』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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