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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꼬프스끼 선집 표지

마야꼬프스끼 선집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열린책들 · 2009 · 세계문학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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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20세기 초 러시아, 혁명의 열기와 낡은 질서의 붕괴가 동시에 소용돌이치던 시기에 활동한 시인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의 대표작들을 한데 묶은 선집이에요. 그는 전통적인 시의 문법을 거부하고 계단시라 불리는 독특한 행갈이와 거친 은유, 도발적인 어조로 무장한 러시아 미래주의의 얼굴이었고, 이 책은 그런 그의 목소리가 가장 격렬하게 터져 나온 시기의 작품들을 담고 있어요. 시인이자 선동가, 그리고 사랑에 목매는 개인으로서의 마야꼬프스끼가 한 인물 안에서 부딪히는 지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혁명 이전의 개인적 절규와 혁명 이후 새로운 세상을 향한 선언이 나란히 놓이며 팽창해요. 자본주의적 도시의 소음과 군중 속에서 홀로 절규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레닌과 혁명을 향한 뜨거운 찬가도 있어서 한 시인의 내면에 존재했던 극단적인 온도차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답게 원전에 충실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 작가 연보가 함께 실려 있어 러시아어를 모르는 독자도 시의 리듬과 맥락을 잡아가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출판사 소개

『마야꼬프스끼 전집』.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전집「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문학 거장들의 대표작은 물론 추리, 환상,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전 문학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 기행, 기록문학, 인문학 저작 등을 망라하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참신한 번역을 선보이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했다.

작가

블라지미르 마야꼬프스끼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1893~1930)는 소비에트 연방의 혁명 시인이자 극작가입니다. 유년 시절 조지아에서 보냈고 모스크바에서 미술을 공부하다 시로 전향했습니다. 큐보 미래주의 운동에 참여했으며, 러시아혁명 이후 소비에트 체제를 열정적으로 옹호하는 격렬한 구호시와 풍자극을 창작했습니다. 독특한 음성과 강렬한 몸짓으로 시낭송 공연을 펼친 그는 당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였지만, 1930년 모스크바의 아파트에서 권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는 1893년 조지아에서 태어나 소비에트 연방의 급진적인 혁명 시인으로 활동했어요. 이 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1910년대부터 1920년대에 걸쳐 그가 러시아 혁명 이후 새로운 소비에트 체제를 열정적으로 옹호하며 쓴 시, 희곡, 기타 문학 작품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때의 배경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소비에트 문학은 혁명 이념을 선전하고 새로운 인간상을 창조하는 데 동원되었어요. 마야콥스키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응한 시인 중 한 명으로, 아방가르드 미학과 혁명 이상주의를 결합한 독특한 문학적 목소리를 개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마야콥스키는 20세기 현대 시의 역사에서 형식 혁신과 정치적 헌신을 동시에 추구한 대표적 인물이에요. 그의 작품은 자유시, 과감한 이미지, 강렬한 리듬 등에서 세계 시 문학에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 전체주의 체제 속 예술가의 역할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거로도 읽힙니다. 2009년 열린책들의 이 선집은 한국 독자에게 마야콥스키의 다양한 면모를 새로운 번역으로 소개한 중요한 판본입니다.

뒷이야기

✦ 마야콥스키는 시인일 뿐 아니라 영화배우, 무대미술가로도 활동했으며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당대 시각문화를 혁신했습니다.

✦ 그의 사망 직후 스탈린은 마야콥스키를 '소비에트 문학의 최고 시인'이라 선언해 그의 작품을 국가 공식 문학으로 격상시켰습니다.

✦ 마야콥스키는 극단적인 좌파 운동가였지만 1920년대 후반 스탈린 체제 강화와 예술의 자유 제약으로 심한 고립감을 느껴 생을 마감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마야꼬프스끼 선집』 한눈에 보기 요약 · 감상 포인트

세 줄 요약

  1. 러시아 미래주의를 대표하는 시인 마야꼬프스끼의 혁명 전후 작품을 모은 선집이에요.
  2. 계단시라는 독특한 형식과 거친 은유로 도시, 군중, 사랑, 혁명을 노래해요.
  3. 개인적 절규와 혁명적 선언이라는 두 목소리가 한 시인 안에서 극단적으로 공존해요.

감상·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시인의 개인적 절규를 담은 시와 혁명을 향한 찬가를 나란히 읽으면 어떤 온도차가 느껴지나요?
  2. 계단시라는 독특한 행갈이 형식이 시의 의미나 리듬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 같나요?
  3. 사랑과 혁명이라는 두 주제가 마야꼬프스끼의 시 안에서 어떻게 충돌하거나 겹쳐지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맞을까요?

러시아 문학이나 혁명기의 역사적 분위기, 전통을 거부하는 실험적 시 형식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나요?

마야꼬프스끼가 러시아 미래주의자였고 혁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시인이라는 배경을 알면 시의 어조 변화를 이해하기 쉬워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을까요?

같은 시기 러시아 혁명과 아방가르드 예술을 다룬 다른 시인·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읽으면 시대적 맥락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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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꼬프스끼 선집』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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