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평생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살아온 김형석이 오랜 세월 써온 글 가운데 스스로 가장 아끼는 산문들을 가려 모은 책이에요. 특정한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품어온 고독과 먼 곳에 대한 그리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그리고 이별의 경험들을 하나씩 꺼내어 들려주는 구성이에요. 글은 소유에 대한 생각, 종교와 신앙, 나이 듦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점점 옮겨가면서도, 저자 특유의 담담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삶을 관조하듯 풀어내요. 격동의 근현대를 몸으로 살아낸 한 지식인이 돌아보는 생의 굴곡들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어서, 개인적인 회고이면서도 누구나의 삶에 겹쳐지는 보편적인 울림을 남겨요. 책의 끝자락은 그럼에도 오늘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향해 나아가요.
- 고독과 그리움
- 인연과 이별
- 나이 듦과 죽음
- 소유와 종교에 대한 성찰
출판사 소개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김형석이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가장 아끼는 25편의 산문을 모아 엮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통해…
작가
김형석 한국의 백세인, 수필자 및 철학자
김형석은 1920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난 철학자이자 수필가예요. 해방 후 월남하여 1954년부터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까지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에요. 1959년 『고독이라는 병』으로 처음 대중의 사랑을 받은 뒤 수십 년간 철학적 사유와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에세이를 꾸준히 펴내며 한국 지성인들의 정신적 스승으로 여겨져 왔어요. 특히 고독, 죽음, 희망 같은 인간 실존의 근본적인 주제들을 명징하고 절실하게 써내는 문체가 특징이에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김형석이 1920년생으로 100세를 넘긴 나이에, 1959년 《고독이라는 병》을 시작으로 60년 가까이 써온 산문과 에세이 중에서 평생 가장 아끼던 25편을 모아 엮었어요. 2018년 출간된 이 책은 그의 후기 저작이면서 동시에 긴 인생 여정을 돌아보는 성찰의 결과물입니다.
그때의 배경
김형석은 해방 이후 월남한 지식인으로, 1954년부터 연세대학교 강단에서 철학을 가르친 세대입니다. 1950년대부터 에세이를 발표하며 한국 근현대 지식인들이 직면한 고독, 실존, 죽음 같은 주제들을 다루어온 인물로, 한국 지성사에서 실존주의적 고민과 기독교적 신앙을 함께 탐구해온 드문 목소리였어요.
왜 중요한가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 모음이 아니라 한 철학자가 평생에 걸쳐 고민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누적된 답변들입니다. 고독과 죽음 같은 어두운 주제부터 희망과 일상의 의미까지 균형 있게 다루면서, 100세 가까운 나이에 도달한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삶의 무게감이 있어요. 특히 나이 듦과 죽음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태도는 한국 문화에서 흔치 않은 솔직함으로 읽혀왔습니다.
뒷이야기
✦ 『고독이라는 병』(1959)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1961)는 김형석을 대중에게 알린 초기 에세이집으로, 고도 성장기 한국 사회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찾아 읽는 영혼의 양식이 되었어요.
✦ 이 책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저자가 90대 고령에 접어들면서 평생 써온 글 중 가장 아끼는 25편을 정선한 것으로, 죽음 앞에서의 삶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가득 담겨 있어요.
✦ 김형석은 연세대학교에서 60년 가까이 강단에 선 교수로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학계의 존경받는 원로 철학자로 자리매김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한눈에 보기 요약 · 핵심 개념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한 세기를 살아온 김형석이 평생 써온 글 가운데 가장 아끼는 산문 25편을 가려 모은 책이에요.
- 고독과 그리움에서 시작해 인연과 이별, 소유와 종교, 나이 듦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점차 옮겨가며 삶을 관조해요.
- 격동의 근현대를 몸으로 겪어낸 한 지식인의 개인적 회고가 누구나의 삶에 겹쳐지는 보편적 울림으로 번져가요.
핵심 개념
- 고독 — 젊은 시절부터 저자의 마음 한편을 떠나지 않았던 근원적인 감정으로, 삶을 돌아보는 출발점이 돼요.
- 인연과 이별 — 오랜 세월 스쳐 간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되짚어요.
- 소유에 대한 성찰 — 가진다는 것이 삶에서 어떤 무게를 갖는지, 나이가 들며 달라지는 생각을 담담히 풀어내요.
- 나이 듦과 죽음 — 100세를 넘긴 저자가 직접 통과하고 있는 노년과 죽음을 두려움 없이 바라보려는 태도예요.
- 희망 — 무거운 성찰들을 지나 결국 오늘을 살아갈 이유로 되돌아오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결론이에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책은 고독과 이별 같은 무거운 정서에서 시작해 소유와 종교, 죽음에 대한 사색으로 점점 깊어지다가, 마지막에는 그럼에도 오늘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 이유로 돌아와요. 특정한 사건의 결말이 아니라 한 생애를 관통해온 저자의 시선이 차분히 정리되는 방식으로 책이 마무리돼요. 격동의 세월을 다 살아낸 사람이 도달한 자리가 비관이나 회한이 아니라, 남아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조용한 의지라는 점이 이 책의 마지막 울림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저자가 젊은 시절부터 품어온 고독을 '병'이라 부를 만큼 무겁게 느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생각해 보면 좋아요.
- 소유에 대한 생각이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나라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비교해 보면 좋아요.
- 100세를 넘긴 저자가 죽음을 담담히 이야기하는 태도에서, 나는 죽음을 어떤 거리감으로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아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나요?
인생의 후반부를 앞두고 있거나, 삶을 조용히 돌아보고 싶은 독자, 혹은 담담한 산문을 통해 위안을 받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하나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책이 아니라 독립된 산문 25편을 모은 선집이라서, 순서대로 읽기보다 마음 가는 글부터 펼쳐 읽어도 좋아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을까요?
같은 저자의 초기작인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가 이 책에서 다루는 고독과 사랑, 인연이라는 주제의 뿌리를 보여줘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