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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표지

이방인

알베르 카뮈

민음사 · 2019 · 노벨문학상 1957

4.8 읽은 3명의 평균
분노의 포도 1 표지생쥐와 인간 표지이 책이방인 표지닥터 지바고 1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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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알제리의 평범한 회사원 뫼르소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아요. 다음 날 여자와 해수욕을 하고 코미디 영화를 보고, 얼마 뒤 해변에서 태양 때문에 아랍인을 쏘아 죽이죠. 재판에서 사람들은 살인보다 그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는 사실을 더 문제 삼아요.

출판사 소개

1942년 『이방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카뮈는 알제리에서 태어난 젊은 무명작가에 불과했다. 낯선 인물과 독창적인 형식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 이방인처럼 나타난 이 소설은 출간 이후 한순간도 프랑스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진 적이 없는 걸작이 되었다.

작가

알베르 카뮈 프랑스의 소설가, 언론인, 철학자 (1913~1960)

알베르 카뮈(1913~1960)는 프랑스령 알제리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페스트』 『전락』 『반항하는 인간』을 썼어요. 1957년 마흔넷에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3년 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카뮈가 1940년 파리에서 완성해 1942년 독일 점령기에 발표했어요. 같은 해 나온 에세이 『시지프 신화』와 짝을 이뤄요.

그때의 배경

2차 대전과 점령의 시대에 '세상은 의미가 없다'는 부조리의 감각을 소설로 형상화했어요.

왜 중요한가

20세기 프랑스 소설의 대표작이자 실존주의 문학의 입문서예요. 첫 문장 '오늘 엄마가 죽었다'는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 중 하나예요.

뒷이야기

✦ 카뮈는 뫼르소를 '거짓말을 거부해서 죽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어요.

✦ 1967년 비스콘티 감독이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주연으로 영화화했어요.

✦ 알제리 작가 카멜 다우드는 살해된 아랍인의 동생 시점에서 『뫼르소, 살인 사건』을 썼어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이방인』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알제에 사는 뫼르소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도 별다른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무심한 청년이에요.
  2. 장례 후 일상으로 돌아간 그는 이웃 레몽의 일에 얽혀 있다가 해변에서 한 아랍인을 우발적으로 살해해요.
  3. 살인 사건의 재판은 어느새 그가 어머니의 죽음에 울지 않았다는 사실을 심판하는 자리로 변해가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재판에서 검사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에 울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그를 냉혹하고 비정상적인 인간으로 몰아붙이고, 결국 그는 사형을 선고받아요. 감옥에서 사제가 찾아와 신앙과 구원을 이야기하지만 뫼르소는 격렬히 거부하며 분노를 터뜨려요. 그 순간 그는 삶이 원래부터 부조리했으며, 자신이 살아온 방식 그대로가 진실이었다는 걸 받아들이게 돼요. 사형 집행을 앞둔 밤, 그는 세상의 무심함과 자신의 삶이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고 묘한 평온과 행복마저 느껴요.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처형을 보러 와서 증오의 함성을 질러주기를 바라는데, 그것이 그가 세상과 마지막으로 나누는 유일한 소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장면을 읽으며, 그의 침묵을 냉정함으로 봐야 할지 다른 방식의 진실함으로 봐야 할지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2. 해변에서 아랍인을 살해하는 장면의 우발성과 이후 재판에서 그 살인이 다뤄지는 방식의 간극을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3. 사제의 방문을 뫼르소가 거부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그가 분노하며 얻는 깨달음이 무엇인지 자신의 말로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삶의 의미나 부조리,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경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짧지만 밀도가 높아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걸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뫼르소의 무심한 태도를 도덕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카뮈가 말하는 '부조리' 철학의 틀 안에서 바라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 같은 해 나온 철학 에세이 『시지프스 신화』와 함께 읽으면 작품의 사상적 배경이 더 선명하게 다가와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짧은 중편 분량이라 하루 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지만, 문장은 간결해도 담긴 사유는 가볍지 않아서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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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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