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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 마 표지

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 2021 · 노벨문학상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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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에서 자란 캐시, 루스, 토미는 특별한 아이들이에요. 서른한 살 간병사가 된 캐시가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들이 무엇을 위해 태어났고 왜 학교가 그림을 모았는지가 조금씩 드러나죠. 사랑과 질투, 짧은 삶을 받아들이는 이야기예요.

출판사 소개

■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한 복제 인간의 운명을 통해 삶과 죽음,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문제작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김남주 번역)가 민음사에서 전면적 번역 개정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일본에서 태어난 영국의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1954~)는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다섯 살에 영국으로 이주한 작가예요.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상을,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가즈오 이시구로가 2005년에 발표했어요. 1990년대 초부터 '수명이 짧은 젊은이들' 이야기를 구상하다가 복제 기술이라는 설정을 만나 완성했다고 해요.

그때의 배경

복제양 돌리 이후 생명윤리가 화두가 되던 시기에, SF 설정을 서정적인 회상으로 감싼 이례적인 작품이에요.

왜 중요한가

『타임』이 꼽은 100대 영문 소설에 들었고, 이시구로의 노벨상 수상 이유에서 늘 언급돼요.

뒷이야기

✦ 제목은 소설 속 가상의 노래 제목이에요.

✦ 2010년 캐리 멀리건, 앤드루 가필드 주연으로 영화화됐어요.

✦ 이시구로는 이 소설을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했어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나를 보내지 마』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서른한 살의 간병인 캐시가 헤일셤 기숙학교에서의 어린 시절과 루스, 토미와의 관계를 담담하게 회상해요.
  2. 헤일셤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들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목적을 위해 길러졌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돼요.
  3. 캐시, 루스, 토미 세 사람은 우정과 애정, 질투가 뒤얽힌 관계를 맺으며 각자의 운명을 향해 나아가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토미는 결국 네 번째 장기 기증 후 생을 마치고, 캐시는 그 과정을 간병인으로서 지켜봐요. 이전에 둘은 헤일셤 시절의 작품들을 보여 주면 기증을 유예받을 수 있다는 소문을 좇아 매덜린 부인(에밀리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그것이 근거 없는 희망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헤일셤이라는 공간의 실체(아이들이 인간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였다는 것)를 듣게 돼요. 루스는 그보다 앞서 기증 중 세상을 떠났고, 캐시는 두 사람을 모두 잃은 채 혼자 남아요. 소설의 마지막, 캐시는 자신도 곧 간병인 생활을 마치고 기증자가 되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토미와 함께 걸었던 들판을 떠올리며 담담히 그 순간을 받아들여요. 분노도 절규도 없이, 자신에게 허락된 기억들을 붙잡고 조용히 삶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소설은 끝나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캐시가 헤일셤 시절의 기억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는 방식이 이야기의 충격을 어떻게 다르게 만드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2. 헤일셤의 보호자들이 아이들에게 진실을 얼마나, 어떻게 알려야 했는지에 대한 입장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어요.
  3. 캐시, 루스, 토미가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항하지 않는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지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자극적인 전개보다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과 인물의 내면에 집중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SF적 설정이 있지만 장르 소설보다는 문학적 성찰에 가까운 작품이에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이 소설은 설정의 전모를 빠르게 밝히지 않고 천천히 암시하며 나아가는 구조예요. 궁금증을 참고 캐시의 차분한 목소리를 따라가는 독서가 필요해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남아 있는 나날』도 절제된 회고적 화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구조가 비슷해서 함께 읽어 보기 좋아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나를 보내지 마』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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