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골짜기의 백합 표지

골짜기의 백합

오노레 드 발자크

민음사 · 2026 · 세계문학전집 47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표지쓰가루 표지이 책골짜기의 백합 표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표지도련님 표지
골짜기의 백합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세기 초, 프랑스 투렌 지방의 앵드르 강이 흐르는 전원 마을이 이야기의 배경이에요. 어린 시절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 청년 펠릭스는 수줍음이 많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사교계 무도회에서 우연히 한 아름다운 여인 모르소프 백작 부인을 만나 강렬한 이끌림을 느껴요. 그녀는 이미 결혼한 몸이었고,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운 남편과 병약한 아이들을 돌보며 골짜기의 저택 클로슐리외에 은둔하듯 살고 있었어요. 펠릭스는 그녀에게 다가가면서 순결한 흠모와 억누를 수 없는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서히 깊어지는 정신적 유대로 발전해요. 이후 펠릭스가 파리로 나가 사교계와 정치의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골짜기에 남겨진 여인과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돼요. 이 소설은 펠릭스가 훗날 한 여인에게 자신의 젊은 시절을 고백하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며, 그 안에 담긴 사랑과 회한의 결은 끝까지 읽어야 온전히 느껴져요.

출판사 소개

순결한 첫사랑과 열락의 성애를 오가며 성장해 가는 한 청년의 고백록 서간체 소설 형식으로 쓴 가장 내밀한 감성 소설 발자크의 방대한 『인간극』 가운데 가장 자전적인 사랑 이야기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의 고향 투르가 속한 앵드르에루아르 지방의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 프랑스의 소설가, 극작가, 비평가 (1799–1850)

오노레 드 발자크(1799~1850)는 프랑스 투르 출신의 소설가로, 근대 소설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소설가·극작가·비평가·언론인·인쇄업자로 다채롭게 활동하며 9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겼는데, 이들을 하나의 거대한 체계로 묶은 『인간 희극』은 19세기 문학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예요. 치열한 창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인물로, 그의 소설들은 사회 구조와 인간 본성을 예리하게 해부하는 현실주의 문학의 전범이 됩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1835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발자크가 중년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청년 시절 사랑 경험을 되돌아보며 썼어요. 서간체 소설 형식으로 한 남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자크의 광대한 『인간희극』 중에서도 가장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그때의 배경

19세기 초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이 성숙해 가던 시기에, 발자크는 동시에 현실주의 소설의 개척자로서 사회를 냉철하게 관찰하고 있었어요. 이 작품은 그러한 두 흐름이 만나는 지점에서, 개인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사회적 현실 사이의 갈등을 탐구하는 작품이에요.

왜 중요한가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 문학에서 드문 진정한 고백록으로, 순결한 이상적 사랑과 육체적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의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려냈어요. 사랑의 도덕성과 인간의 본능적 욕구 사이의 불화를 다루면서, 단순한 멜로드라마를 넘어 개인의 영혼 성장 과정을 추적하는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읽혀요. 발자크의 다른 사회소설들과 달리 내면의 감정을 우아하게 표현한 점에서 문학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요.

뒷이야기

✦ 발자크가 남긴 『인간 희극』은 단순히 90편이 넘는 소설들의 모음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여러 작품을 넘나들며 얽혀있는 거대한 세계로, 마치 한 편의 완성된 문명사처럼 설계되었습니다.

✦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 자신의 삶과 감정이 가장 깊숙이 녹아든 작품으로, 그가 경험한 연애의 기억과 감정적 깨달음이 서간체 고백록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발자크는 이 소설을 1835년에 발표했으며, 작품 속 배경이 된 앵드르에루아르 지방의 투르는 그의 고향으로, 유년기의 외로움과 그곳의 풍경이 소설 전체에 스며 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골짜기의 백합』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청년 펠릭스가 무도회에서 모르소프 백작 부인을 만나 강렬한 흠모를 품게 돼요.
  2. 두 사람은 육체적 관계를 넘지 않는 선 안에서 편지와 만남을 통해 깊은 정신적 유대를 쌓아가요.
  3. 펠릭스가 파리 사교계로 나가면서 골짜기에 남은 백작 부인과의 관계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다른 시험을 맞이해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펠릭스가 파리에서 다른 여인과 관계를 맺는 동안 골짜기의 백작 부인은 마음의 상처와 육체의 병을 함께 앓아가요. 오랜 금욕과 억눌린 감정, 질투와 회한이 그녀의 건강을 서서히 무너뜨리고, 결국 그녀는 임종을 앞두고 펠릭스를 다시 곁으로 불러요. 죽음을 눈앞에 둔 그녀는 평생 억눌러 온 사랑을 뒤늦게 토로하며 괴로워하다가 세상을 떠나요. 펠릭스는 그녀가 남긴 편지를 통해 그녀의 진심과 고통을 온전히 알게 되고, 이 모든 이야기를 다른 여인에게 보내는 긴 고백의 편지로 풀어내며 소설은 끝나요. 순결을 지켰기에 더 깊어진 회한이 마지막까지 짙게 남는 결말이에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펠릭스와 백작 부인은 왜 육체적 관계를 끝내 넘지 않았을까, 그 선택이 두 사람을 더 깊이 묶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2. 펠릭스가 파리로 떠나 아라벨 부인과 관계를 맺는 장면을 두고, 그를 배신이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3. 임종 앞에서 백작 부인이 평생 억눌렀던 감정을 토로하는 장면이 주는 울림은 무엇일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서정적인 문체를 느긋하게 음미하고 싶은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펠릭스가 다른 여인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편지 형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서술의 거리감과 회한의 어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Q. 발자크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인간극』 연작 중에서도 사회 풍자보다 개인의 내면과 감정에 깊이 파고든, 가장 자전적이고 서정적인 축에 속하는 작품으로 꼽혀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골짜기의 백합』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