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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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세기 뉴질랜드 오클랜드, 방학을 맞아 항해를 떠날 예정이던 기숙학교 소년들이 정박해 있던 배 '슬루기호'에 미리 올라타 있던 밤, 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유로 밧줄이 풀려 바다로 떠내려가기 시작해요. 선원 하나 없이 8살에서 14살 사이의 소년 열다섯 명만 남은 채 배는 폭풍에 휩쓸려 표류하다가 무인도로 보이는 낯선 섬에 좌초하고 말아요. 가장 나이 많고 침착한 브리앙, 그와 종종 부딪히는 도니펀을 비롯해 성격과 출신이 제각각인 아이들은 어른의 도움 없이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나누고 규칙을 세워 작은 사회를 만들어가요. 사냥과 채집, 거처 마련 같은 생존의 문제뿐 아니라 누가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가를 둘러싼 갈등과 경쟁도 서서히 불거지기 시작하죠.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서 소년들은 섬의 지리를 익히고 나름의 질서를 만들어가지만, 섬이 정말 무인도인지, 이 표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해요.
- 소년들의 자치와 리더십
- 생존과 협동
- 우정과 갈등의 성장담
- 무인도 모험
출판사 소개
기숙학교 학생 열네 명은 여름 방학 동안 뉴질랜드 연안을 배를 타고 일주하기로 한다.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전날 미리 배에 오른다. 그러나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배가 표류하게 되고, 견습 선원 모코를 비롯해 열다섯 소년들은 무인도에 도착하는데…. 개성 넘치는 소년들의 이야기. 프랑스 소년 브리앙은 용감하고 지혜롭지만 규칙을 무시하는 일탈의 면모를 지닌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인 반면 자존심 강하고 명예를 중요시하는 영국 소년 도니펀의
작가
쥘 베른 프랑스의 작가 (1828–1905)
쥘 베른(1828~1905)은 프랑스의 소설가로, 과학 소설 분야를 개척한 거장입니다. 19세기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 발전을 소재로 상상력 넘치는 모험담을 만들어냈는데, 《지구 속 여행》, 《해저 2만리》,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이 대표작입니다. 《15소년 표류기》는 그의 말년 작품으로, 미지의 섬에 표류한 어린이들의 생존과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쥘 베른이 1888년에 발표한 소설로, 프랑스 선원 브리앙이 이끄는 15명의 소년들이 폭풍으로 인해 태평양의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겪는 모험과 생존을 그린 작품입니다. 베른은 당시 전 유럽을 사로잡은 모험 소설의 거장으로서, 자신이 개척한 과학 소설의 전통을 이어가며 청소년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어요.
그때의 배경
19세기 후반 유럽에서는 제국주의 확장으로 미지의 땅에 대한 호기심이 절정이었고, 베른은 이러한 시대 정신을 반영하는 모험담으로 막대한 인기를 얻고 있던 시기입니다. 또한 청소년 문학이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 발전하던 이 시대에, 베른은 지식과 흥미를 모두 담은 교육적 모험담의 작가로 인식되고 있었어요.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무인도 표류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사고, 협력과 리더십의 가치를 보여주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청소년 문학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생존 모험담의 원형으로 여겨지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각색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어요. 미래엔아이세움의 2008년판은 현대 청소년 독자를 위해 논술 학습과 풍부한 시각 자료를 더한 교육적 개선을 시도한 판본입니다.
뒷이야기
✦ 《15소년 표류기》는 1888년 초판 출간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 문학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으며, 20세기 내내 여러 나라에서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 쥘 베른의 작품들은 동력 잠수함, 헬리콥터, 우주 여행 등 당시에는 공상이었던 기술들을 놀랍게도 예측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학사에서도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 한국에 출판된 이 판본(2008년 미래엔아이세움)은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고전 명작 읽기에서 벗어나, 일러스트레이션과 생동감 있는 편집으로 청소년 독자층을 다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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