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어른도 읽어야 할 청소년 문학
해저 2만 리 표지

해저 2만 리

쥘 베른

계림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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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866년, 대서양과 태평양을 오가는 여러 선박들이 거대한 정체불명의 생물체에 부딩혀 피해를 입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전 세계가 불안에 떨어요. 프랑스의 해양생물학자 아로낙스 박사는 이 미지의 존재를 조사해 달라는 미국 해군성의 요청을 받고, 조수 콩세유와 함께 순양함 링컨호에 올라 괴물을 뒤쫓는 원정에 합류하게 돼요. 오랜 추격 끝에 마주친 괴생물체는 사실 노틸러스라는 이름의 정교한 잠수함이었고, 아로낙스와 콩세유, 그리고 노련한 고래잡이 네드 랜드는 배가 부서지는 과정에서 바다에 빠졌다가 이 잠수함에 구조되어 그 안에 갇힌 몸이 돼요. 잠수함을 이끄는 신비로운 인물 네모 선장은 세 사람을 손님처럼 대하면서도 육지로 돌려보내 주지는 않고, 이들은 노틸러스 호를 타고 세계의 바다 밑을 누비며 상상조차 못했던 해저 풍경과 사건들을 차례로 경험하게 돼요. 아로낙스는 네모 선장의 알 수 없는 과거와 목적에 점점 더 궁금증을 느끼는 한편, 네드 랜드는 자유를 되찾을 기회를 끊임없이 엿보면서 세 사람의 항해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요.

출판사 소개

독서·논술 프로그램『계림세계명작』시리즈. 47권 <해저 2만 리>는 유명한 공상 과학 소설이다. 이 작품은 소설 뿐 아니라 영화, 만화 등으로 만들어져 지금가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 해군성으로부터 미지의 바다 생물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미국의 순양함 링컨호를 탕 아로낙스 박사, 그의 조수 콩세유 그리고 고래잡이 네드.

작가

쥘 베른 프랑스의 작가 (1828–1905)

쥘 베른(1828~1905)은 프랑스 나트르 출신의 소설가로, 과학 소설이라는 장르를 거의 개척한 인물입니다. 19세기 산업 혁명의 과학 기술 발전을 소설로 녹여내며 미래를 예측하는 작품들을 썼는데, 잠수함·비행기·우주여행 같은 당시로선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상상력으로 구현했어요. 〈지구 속 여행〉 〈해저 2만 리〉 〈80일간의 세계 일주〉 〈15소년 표류기〉 등이 대표작이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영상화되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쥘 베른이 1869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당시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매료된 그가 상상력으로 미래의 해양 탐험을 그려냈어요. 프랑스 잡지 《머그의 교육 잡지(Magasin d'Éducation et de Récréation)》에 연재되던 중 1870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어요.

그때의 배경

19세기는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시대로, 증기기관, 전기, 기계 공학 등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던 때였어요. 베른은 이런 과학 기술의 진보를 소설에 녹여내며 '과학 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했고, 이 책은 그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과학적 상상력과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확립했어요. 잠수함이라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기술을 소설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했고, 이후 150년이 넘도록 영화, 만화, 각색 무대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과학 소설의 고전이자 인류의 탐험 정신과 신비에 대한 갈증을 표현한 작품으로 읽혀요.

뒷이야기

✦ 〈해저 2만 리〉는 1870년 초판 발행 이후 150년이 넘게 지나도 해양 탐험, 해양 생물학,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영화·만화·게임·테마파크 등으로 계속 재창작되고 있어요.

✦ 소설에 등장하는 노틸러스호는 전기로 움직이는 잠수함인데, 베른이 이를 상상할 당시엔 전기 기술이 아직 실험 단계였고 실제 군용 잠수함이 대량 운용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더 필요했습니다.

✦ 원제 'Vingt mille lieues sous les mers'의 '2만 리'는 거리를 나타내는데, 이는 노틸러스호가 해저에서 항해한 거리를 의미하며 지구 둘레보다 훨씬 길다는 점에서 장대한 모험의 규모를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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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 리』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1866년 전 세계 바다에서 괴생물체로 인한 선박 피해가 잇따르자 해양생물학자 아로낙스 박사가 조사 원정에 합류해요.
  2. 괴생물체는 네모 선장이 이끄는 잠수함 노틸러스 호였고, 아로낙스와 콩세유, 네드 랜드는 구조되어 그 안에 갇힌 신세가 돼요.
  3. 세 사람은 노틸러스 호를 타고 세계의 바다를 누비며 경이로운 해저 풍경과 위험한 사건들을 연이어 겪게 돼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노틸러스 호는 노르웨이 연안의 거센 소용돌이 메일스트롬에 휘말리게 되고, 그 혼란 속에서 아로낙스와 콩세유, 네드 랜드는 작은 배를 타고 탈출해 간신히 목숨을 건져요. 세 사람은 어느 어촌 마을에 닿아 구조되지만, 노틸러스 호와 네모 선장의 이후 운명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은 채 안개 속에 남아요. 아로낙스는 그토록 긴 시간 함께했던 네모 선장의 정체와 과거의 비밀을 끝내 완전히 알지 못한 채 바다를 떠나게 되고, 독자에게도 그 인물은 끝까지 수수께끼로 남아요. 이야기는 인간이 자연과 과학의 경이 앞에서 느끼는 작음과 동시에, 그것을 탐구하려는 끝없는 욕망을 함께 남기며 마무리돼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네모 선장이 세 사람을 손님처럼 대하면서도 끝내 자유를 주지 않는 모순된 태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2. 콩세유가 위기 상황에서도 생물을 분류하려는 모습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3. 네드 랜드가 끊임없이 탈출을 꿈꾸는 모습과 아로낙스가 점점 바다의 신비에 매료되는 모습, 두 태도 중 나는 어느 쪽에 더 공감하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잘 맞을까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담과 과학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 특히 청소년과 고전 명작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19세기 중반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와 상상이 짙게 깔린 작품이라, 당시 기준으로 잠수함이나 해저 탐사가 얼마나 혁신적인 상상이었는지를 염두에 두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떤가요?

해양 생물과 지리에 대한 묘사가 상세하고 길게 이어지는 부분이 많아 다소 두껍고 설명이 많은 편이지만, 모험과 사건 전개 자체는 흥미진진하게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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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 리』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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