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퓰리처상과 미국 소설
에브리맨 표지

에브리맨

필립 로스

문학동네 · 2009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모두 다 예쁜 말들 표지가재가 노래하는 곳 표지이 책에브리맨 표지스토너 표지휴먼 스테인 1 표지
에브리맨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뉴저지 태생의 한 남자, 이름조차 소설 안에서 뚜렷이 밝혀지지 않는 '에브리맨'의 장례식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는 광고업계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나름의 성공을 거뒀지만, 세 번의 결혼과 이혼, 자식들과의 서먹한 관계 속에서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 사람이에요. 젊은 시절 탈장 수술을 받은 기억에서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몸에 하나둘 문제가 생기고 병원과 수술실을 드나드는 일이 잦아지면서, 그는 죽음이라는 것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옆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돼요. 형 하위와의 대비되는 삶, 그리고 자신이 지나쳐온 여자들과 가족들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그는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되짚어보기 시작해요. 소설은 특별한 사건이나 영웅적인 서사 없이, 몸이 늙고 무너져가는 지극히 평범한 한 인간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러나 집요하게 파고들어요. 이야기는 그가 마지막으로 도달하게 되는 순간을 향해 조용히,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걸음으로 나아가요.

출판사 소개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브리맨』.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이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는 거장 필립 로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며, 그에게 세 번째로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작가

필립 로스 미국의 소설가 (1933–2018)

필립 로스(1933~2018)는 뉴저지주 뉴어크 출신의 폴란드계 유대인으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입니다. 시카고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강의하며 창작을 이어갔으며, 1959년 단편집 『굿바이 콜럼버스』로 전미 도서상을 받으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미국 목가』로 퓰리처상을, 『휴먼 스테인』으로 영국의 WH Smith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이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유대인 사회의 가족 갈등, 도덕적 복잡성, 미국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것이 그의 문학적 특징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필립 로스가 2006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당시 70대 초반의 나이에 접어든 작가가 노년과 죽음의 주제에 천착하여 썼습니다. 이 소설은 로스의 27번째 장편소설이며, 그의 말년 창작기에 인생의 종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결과물입니다.

그때의 배경

21세기 초 미국 문학에서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대한 문학적 탐구가 주목받던 시기이며, 고령사회로 접어든 미국에서 노년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던 배경이 있습니다. 필립 로스는 이미 수십 년간 미국 현대문학의 중심 작가로 활동해오며 인간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탐구해온 전통 위에서 이 작품을 창작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로스가 인생 전반에 걸쳐 다루어온 개인적 진정성과 세속적 현실에 대한 집착이라는 주제를 죽음이라는 최종적 순간 앞에서 어떻게 변용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의학적 구체성과 심리적 깊이로 노년의 신체적 쇠퇴와 정신적 혼란을 미국 소설 전통 내에서 새롭게 형상화함으로써, 죽음에 대한 문학적 진지함을 다시 확립했습니다. 현대 독자들에게는 고령화 시대에 개인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에 대해 묵직하게 질문하는 작품으로 읽힙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에브리맨』은 2006년 발표된 로스의 스물일곱 번째 장편소설로, 그에게 세 번째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 이 소설은 한 남자의 장례식 장면에서 시작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죽음을 앞두고 회상하는 노인의 삶 전체를 역순으로 추적합니다.

✦ 로스는 생전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매년 거론되었지만 결국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에브리맨』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한 남자의 장례식 장면으로 시작해, 그가 살아온 인생을 거꾸로 되짚어가는 소설이에요.
  2. 광고업계 아트디렉터로 일하며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그는 몸이 하나둘 무너지면서 죽음을 실감하게 돼요.
  3. 특별한 사건 없이 늙어가는 몸과 흩어진 관계들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는 이야기예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소설은 처음 장례식 장면으로 이야기를 열었던 그대로, 주인공이 결국 수술대 위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으로 돌아가요. 그는 특별한 깨달음이나 화해 없이, 몸이 서서히 무너져온 과정의 끝에서 조용히 죽음을 맞이해요. 형 하위는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 있고, 주인공만이 먼저 삶을 마감하게 되는 대비가 마지막까지 이어져요. 가족들과의 관계는 끝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채로 남고, 소설은 영웅적 결말이나 구원 없이 한 평범한 인간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끝나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주인공이 젊은 시절 탈장 수술을 받던 기억과 노년의 잦은 수술 경험을 번갈아 떠올리는 장면에서, 몸에 대한 그의 인식이 어떻게 변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2. 건강하게 늙어가는 형 하위를 바라보는 주인공의 마음이 부러움인지 억울함인지, 그 감정의 결을 짚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3.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돌아보면서도 특정 순간을 후회하기보다 전체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태도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묻는 것

Q.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늙음과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야기를 꺼리지 않는 독자, 화려한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분량이 짧은 편이지만 사건 중심이 아니라 한 인간의 몸과 기억을 따라가는 구조라, 빠른 전개를 기대하기보다는 담담한 호흡으로 읽는 게 좋아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필립 로스의 다른 말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노년과 죽음을 소재로 한 작품을 좋아했다면 자연스럽게 이어서 읽기 좋아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에브리맨』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퓰리처상과 미국 소설의 다른 책

퓰리처상과 미국 소설 50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