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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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프랑스 궁정과 그 인근의 아든 숲을 배경으로 펼쳐져요. 주인공 로절린드는 형을 몰아내고 공작 자리를 차지한 숙부 프레더릭의 궁정에서 더부살이하듯 지내는 처지인데, 레슬링 경기에서 만난 청년 올란도에게 마음을 빼앗겨요. 올란도 역시 자기 몫의 유산과 아버지의 사랑을 가로챈 형 때문에 집을 떠나야 하는 신세고요. 곧 로절린드는 궁정에서 쫓겨나 사촌 셀리아와 함께, 또 올란도도 형의 위협을 피해 각자 아든 숲으로 숨어들게 돼요. 숲으로 들어간 로절린드는 안전을 위해 남장을 하고 '가니메데'라는 이름으로 지내게 되는데, 우연히 숲에서 올란도와 다시 마주치면서 정체를 숨긴 채 그와 얽히는 상황이 펼쳐져요. 숲 속에는 쫓겨난 늙은 공작과 그 신하들, 그리고 우울한 철학자 제이퀴즈 같은 인물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이야기는 사랑과 변장, 정체성을 둘러싼 유쾌한 혼란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가요.
- 사랑과 변장
- 정체성과 성 역할 전환
- 궁정과 자연의 대비
- 운명과 화해
출판사 소개
작품소개 400년 전 영국에서 온 완벽한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그 이상의 것 사람들은 종종 고전을 어려워한다. 특히 셰익스피어라는 이름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뜻대로 하세요』는 다르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쓴 것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가장 현대적이며, 가장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만약 당신이 셰익스피어를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면, 이 작품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잉글랜드의 극작가이자 시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는 잉글랜드의 극작가이자 시인으로, 영어권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스트래포드어폰에이번에서 태어나 런던의 극장가에서 활동하며 약 39편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를 남겼습니다. 그의 작품은 비극·희극·사극을 아우르며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갈등을 다루고 있어 400년이 넘은 지금도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자주 공연되는 극작품입니다. 에이번의 시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그는 영어 문학뿐 아니라 현대 영어 자체의 형성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뜻대로 하세요』는 셰익스피어가 1590년대 후반에서 1600년대 초반 사이에 집필한 것으로 추정돼요. 런던의 글로브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당시 런던의 극장 문화가 가장 활발하던 시기에 만들어졌어요.
그때의 배경
엘리자베스 1세 말년과 제임스 1세 초기 잉글랜드의 극장 무대에서 로맨스와 코미디는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르였어요. 셰익스피어는 이 시기에 『한여름 밤의 꿈』, 『실수 연발』 등 여러 로맨틱 코미디를 창작했는데, 『뜻대로 하세요』도 그 맥락에서 나온 작품이에요.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희곡 중에서도 가장 현대적 감각의 사랑 이야기로, 자유로운 영혼의 여성 캐릭터 로잘린드를 중심으로 진정한 감정과 진실한 관계를 탐구해요. 400년이 지난 지금도 연극, 영화, 문학 작품의 원형으로 계속 재해석되고 있으며, 셰익스피어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이 가장 먼저 권받는 작품 중 하나예요.
뒷이야기
✦ 셰익스피어는 런던의 글로브 극장과 블랙프라이어스 극장 같은 상설 극장의 발전 시기에 활동하며 극장 공동 소유자이자 배우로도 참여했습니다.
✦ 『뜻대로 하세요』는 두 여성 주인공이 남장을 한 채 사랑과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현대적인 페미니즘적 관점을 담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 셰익스피어의 원문은 초기 인쇄본마다 철자와 단어 선택이 다르게 기록되어 있어, 역본마다 해석과 번역의 선택이 작품의 뉘앙스를 크게 달리합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뜻대로 하세요』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숙부에게 공작 자리를 빼앗긴 로절린드는 궁정에서도 눈 밖에 나 쫓겨나고, 사촌 셀리아와 함께 아든 숲으로 숨어들어요.
- 로절린드는 숲에서 남장을 하고 '가니메데'로 지내다가, 형에게 쫓겨 같은 숲으로 온 올란도와 마주치며 정체를 숨긴 채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여요.
- 늙은 공작과 신하들, 우울한 철학자 제이퀴즈까지 저마다의 사정으로 숲에 모여들면서, 사랑과 변장을 둘러싼 유쾌한 혼란이 펼쳐져요.
등장인물
- 로절린드 — 쫓겨난 공작의 딸로, 남장을 하고 '가니메데'가 되어 사랑과 정체성 사이를 오가는 주인공이에요.
- 올란도 — 형에게 유산과 아버지의 사랑을 빼앗기고 집을 떠난 청년으로, 로절린드를 향한 순정을 품고 있어요.
- 셀리아 — 로절린드의 사촌이자 가장 가까운 벗으로, 함께 숲으로 도망쳐 '알리에나'라는 이름으로 지내요.
- 프레더릭 공작 — 형을 몰아내고 공작 자리를 차지한 숙부로, 조카 로절린드마저 궁정에서 쫓아내요.
- 늙은 공작 — 동생 프레더릭에게 쫓겨 아든 숲에서 신하들과 소박하게 살아가는 로절린드의 아버지예요.
- 제이퀴즈 — 숲에 머무는 우울하고 사색적인 귀족으로, 인생과 세상을 냉소적으로 관조하는 인물이에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프레더릭 공작에게 쫓겨 다니던 사람들이 모두 아든 숲에 모이면서, 가니메데로 지내던 로절린드는 결국 본모습을 드러내고 올란도와 맺어져요. 함께 숲으로 숨어들었던 다른 인물들의 사랑도 짝을 지어 마무리되면서 이야기는 여러 쌍의 결혼으로 끝을 맺어요. 한편 프레더릭 공작은 숲 생활 중 마음을 돌려 형인 늙은 공작에게 자리를 돌려주기로 하고, 쫓겨났던 공작은 다시 자기 자리를 되찾게 돼요. 올란도의 형 올리버도 동생과 화해하며 가족 간의 갈등이 풀리고, 숲은 혼란과 오해를 거쳐 화해와 축제의 공간으로 바뀌어요. 제이퀴즈만은 끝까지 세속적 화합에 섞이지 않고 홀로 숲에 남겠다며 떠나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돼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로절린드가 가니메데로 변장해 올란도에게 '가니메데가 로절린드라면 어떻게 사랑을 고백할지' 연습시키는 장면은 왜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느껴질까요?
- 숲과 궁정이라는 두 공간이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어떻게 다르게 비추는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 제이퀴즈가 끝내 결혼의 축제에 합류하지 않고 홀로 남는 선택은 이 희극 전체에 어떤 그늘을 남긴다고 느끼시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누구에게 잘 맞을까요?
셰익스피어를 처음 읽는 분, 가볍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당시 연극에서는 여성 역할도 소년 배우가 맡았기 때문에, 남장한 여성 인물이라는 설정 자체가 여러 겹의 연극적 장난을 품고 있다는 점을 알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Q. 비슷한 느낌의 다른 작품이 있을까요?
셰익스피어의 다른 희극인 『십이야』도 변장과 정체성 혼란을 다루는 비슷한 결의 로맨틱 코미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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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대로 하세요』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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