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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집 표지

정지용 시집

정지용

스타북스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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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책 소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집으로 윤동주가 곁에 두고 읽었던 시의 향연『정지용 시집』. 정지용은 윤동주가 사랑한 시인 중의 한 명으로, 윤동주는 정지용에게 문학적 영향을 받았음은 물론 인간적으로 존경하던 선배였다. 정지용 시인은 절제된 언어와 우리말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신선한 시 작품들을 발표하며 이 후 한국 시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 시집에는 「정지용시집」 「백록담」 그리고 시집에 실리지 않은 「미수록 작품」들로 구분하여 실었다.

『정지용 시집』 속 문장 책비 사색 문장 4개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향수」 · 원문 그대로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호수 1」 · 원문 그대로

목마른 사슴이 샘을 찾어 입을 잠그듯이 이제 그리스도의 못박히신 발의 聖血에 이마를 적시며- 오오! 新約의太陽을 한아름 안다.

「나무」 · 원문 그대로

별똥 떠러진 곳, 마음해 두었다 다음날 가보려, 벼르다 벼르다 인젠 다 자랐오.

「별똥」 · 원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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