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특정 시대극이나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있을 법한 한 젊은 여성의 진료실 안 이야기예요. 주인공이자 저자인 백세희는 겉으로는 무난히 사회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랫동안 마음 한켠에 옅게 깔린 우울감과 자기혐오,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에요. 그는 결국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의사와 나눈 대화를 직접 녹음해 거의 그대로 옮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요. 상담은 매번 거창한 깨달음보다는 사소하고 솔직한 말들, 이를테면 '오늘은 별일 없었어요'라는 말 뒤에 숨은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는 방식으로 흘러가요. 책은 이렇게 상담 대화록과 저자의 짧은 에세이를 번갈아 배치하면서, 죽고 싶을 만큼 무기력한 날에도 떡볶이 앞에서는 식욕이 도는 인간의 모순된 마음을 가감 없이 보여줘요.
- 기분부전장애와 일상
- 정신과 상담 기록
- 자기혐오와 자기이해
- 우울증에 대한 솔직한 고백
출판사 소개
“참신한 방식으로 한 개인의 가장 취약한 순간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점” -코스모폴리탄 “성실하고 영리하다. 몇 달에 걸친 치료 과정의 실제 녹취록을 사용하여 자신의 우울과 불안감을 탐색함으로써 자기인식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시카고트리뷴 “마음의 아픔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만들려는 작가의 노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진솔하다. 우울과 불안감에 고통받는 젊은이들의 자아발견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시도” -라이브러리
작가
백세희 대한민국의 여성 작가 (1990–2025)
백세희는 1990년생 한국 작가로,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감을 치료 과정의 실제 녹취록을 바탕으로 기록한 에세이로 주목받았어요. 심리 치료를 받으며 겪은 구체적인 대화와 내적 변화를 솔직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한국 문학의 개인적 고백 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어요. 마음의 병을 말하기 어려워하는 사회 문화 속에서, 성실함과 위트로 정신 건강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데 힘썼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백세희가 2010년대 중반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으며 작성한 책이에요. 몇 달에 걸친 실제 치료 과정을 기록하고 그 녹취록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적 상태를 성찰한 결과물입니다.
그때의 배경
한국에서 정신건강 담론이 점차 사회화되던 시기에, MZ세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문화 전반에서 가시화되고 있었어요. 이 책은 그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적 고통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들과 맞닿아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제목의 역설적 구조처럼, 죽음의 충동과 일상의 소소한 욕망이 공존하는 정신 상태를 담백하게 드러냈어요. 치료 과정의 실제 대화를 녹취록 형태로 담아 임상적 거리감 없이 독자와 공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출간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젊은 세대에게 공감의 통로가 되었으며, 정신건강 관련 담론을 자연스럽게 대중화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뒷이야기
✦ 제목의 '떡볶이'는 극심한 우울증 속에서도 남아 있는 작은 욕망, 즉 살고 싶다는 신호를 상징하는 일상적 음식으로 기능해요.
✦ 책 전체가 정신과 의사와의 실제 치료 세션 녹취록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기 고백의 형식적 혁신을 시도한 작품이에요.
✦ 출간 후 미국의 주요 언론들(코스모폴리탄, 시카고트리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서 우울증과 불안을 다루는 참신한 관점으로 호평받으며 국제적 반향을 일으켰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