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협주곡 3번
- 갈래
- 협주곡
- 편성
- 피아노와 관현악
- 작곡
- 1945년 · 근현대
- 길이
- 23분
- 작품 번호
- Sz.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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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버르토크가 생의 마지막 해에 쓴 피아노 협주곡으로, 앞선 1번과 2번 협주곡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투명한 울림을 지닌 곡이에요. 피아노와 관현악이 날카롭게 맞서기보다는 서로 스며들듯 어우러지는데, 전체적으로 가을 햇살 같은 따뜻함과 담백함이 느껴져요.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연주 시간은 20분 남짓으로, 버르토크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접근하기 쉬운 편이에요. 격렬한 타악기적 피아노 어법으로 유명했던 그가 말년에 이르러 훨씬 노래하듯 선율적인 쪽으로 다가간 모습을 들을 수 있어요.
듣는 포인트
- 1악장 알레그레토(조금 빠르게) — 피아노가 잔물결 같은 반주 위에 소박하고 노래하는 듯한 선율을 얹으며 시작해요. 관현악과 피아노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요.
- 2악장 아다지오 레리지오소(느리고 경건하게) — 현악기들이 코랄(찬송가풍의 화성 진행)처럼 조용히 울리고, 그 사이로 피아노가 명상적인 선율을 들려줘요. 중간에는 밤의 숲을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음향(버르토크 특유의 '밤의 음악' 분위기)이 등장해요.
- 3악장 알레그로 비바체(빠르고 활기차게) — 리듬이 통통 튀듯 경쾌해지고, 피아노가 춤곡 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려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관현악 전체가 함께 힘차게 몰아붙이며 곡을 마무리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버르토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인 1945년에 작곡한 곡으로, 미국 망명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 디타 파스토리를 위한 생일 선물 겸 생계 수단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는 곡을 거의 완성했지만 마지막 몇 소절의 관현악 편성을 끝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어요.
왜 중요한가
버르토크의 마지막 완성작에 가까운 작품으로, 그의 음악 언어가 거칠고 실험적인 단계를 지나 한결 서정적이고 화해적인 색채로 나아갔음을 보여줘요. 오늘날에는 버르토크 특유의 강렬함과는 다른,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뒷이야기
- 버르토크는 이 곡을 아내 디타 파스토리의 생일 선물로 쓰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 작곡가는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 몇 소절의 관현악 편성을 미완성으로 남겼고, 이는 그의 제자이자 동료 작곡가인 티보르 세를리가 완성했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버르토크의 다른 곡
-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관현악 · 38분
- 루마니아 민속 무곡 피아노 · 6분
- 알레그로 바르바로 피아노 · 4분
- 현악, 타악기와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관현악 · 28분
- 「마법에 걸린 사슴」 가곡·합창 · 19분
- 무곡 모음곡 관현악 · 17분
- 오페라 「푸른 수염 공작의 성」 오페라 · 1시간
-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주곡 · 2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