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갈래
- 오페라
- 편성
- 오페라
- 작곡
- 2007년 · 오늘의 음악
- 길이
-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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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에요. 앨리스가 토끼굴로 떨어지면서 시작해 체셔 고양이, 모자장수, 하트 여왕 같은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는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요. 대형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타악기, 전자음향적인 색채가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기괴한 음향 세계를 만들어내요. 환상적이고 때로 섬뜩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성악 선율)는 전통적인 아리아보다는 말과 노래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성악 어법으로 쓰여 있어요. 전체적으로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옮긴 듯한 색채감과 진은숙 특유의 섬세하고 화려한 관현악법이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듣는 포인트
- 토끼굴로 떨어지는 장면 — 앨리스가 끝없이 추락하는 느낌을 오케스트라의 하강하는 음형과 타악기의 울림으로 표현해요.
- 다양한 동물·인물 캐릭터 음악 — 체셔 고양이, 모자장수 등 등장인물마다 독특한 음색과 악기 조합으로 개성을 입혀 놓았어요.
- 성악 어법 — 전통적인 아리아(독창곡)보다는 말하듯 노래하는 부분과 극도로 높은 음역의 선율이 자주 나와, 낯설고도 신비한 느낌을 줘요.
- 관현악의 색채 — 타악기군과 특수 주법을 적극적으로 써서 동화 속 환상 세계의 반짝임과 기이함을 동시에 그려내요.
왜 중요한가
진은숙은 현대 오페라 레퍼토리에서 환상 문학을 음악으로 옮긴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았고, 이 작품은 그의 대표적인 무대 작품 중 하나로 꼽혀요. 동화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난해하지 않게 현대적 음향 어법을 들려주어, 현대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에게도 접근점을 마련해 준 작품으로 평가받아요.
뒷이야기
- 진은숙은 이 오페라를 통해 루이스 캐럴의 원작이 지닌 말장난과 비논리적 상상력을 음악적으로 옮기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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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이 흐르는 책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 진은숙이 캐럴의 책으로 쓴 오페라. 2007년 뮌헨에서 초연됐어요.
진은숙의 다른 곡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협주곡 · 28분
- 피아노 협주곡 협주곡 · 26분
- 생황 협주곡 「슈」 협주곡 · 22분
- 첼로 협주곡 협주곡 · 30분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의 파편」 협주곡 · 25분
- 로카나 관현악 · 2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