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단조 「라 캄파넬라」
Niccolò Paganini: Violin Concerto No. 2 In B Minor, Op. 7 / Aram Khachaturian: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6 음반 표지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단조 「라 캄파넬라」

니콜로 파가니니 · Violin Concerto no. 2 in B minor, op. 7, "La campanella"

갈래
협주곡
편성
바이올린과 관현악
작곡
1826년 · 낭만
작품 번호
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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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대하여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전체 관현악과 독주 바이올린이 함께하는 협주곡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부분은 3악장이에요. 이 3악장에 '작은 종'이라는 뜻의 「라 캄파넬라」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관현악에 실제로 종(벨) 소리가 등장하고 독주 바이올린이 그 종소리를 흉내 내듯 높은 음역에서 맑고 영롱한 소리를 반복해서 들려주기 때문이에요. 바이올린 독주자에게는 극히 어려운 기교들—왼손 피치카토(현을 손가락으로 튕기는 주법), 높은 포지션에서의 빠른 도약, 하모닉스(배음 주법) 같은 것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곡이에요. 처음 들으면 오케스트라가 차분히 곡을 열고, 독주 바이올린이 들어오면서 점점 곡예 같은 기교의 향연으로 바뀌어 가는 인상을 받으실 거예요.

듣는 포인트

  1. 3악장 론도 알레그로 모데라토(빠르지 않게 빠른, 같은 주제가 되풀이되며 사이사이 다른 부분이 끼어드는 형식) — 관현악에서 맑은 종소리가 울리고, 곧이어 독주 바이올린이 아주 높은 음으로 그 종소리를 모방하는 주제를 노래해요. 이 주제가 곡 전체에서 몇 차례 되돌아와요.
  2. 같은 악장의 중간 부분 — 독주 바이올린이 왼손 피치카토로 현을 튕기면서 동시에 오른손 활로 다른 음을 켜는, 한 사람이 두 가지 소리를 동시에 내는 듯한 묘기가 나와요.
  3. 고음역 패시지 — 바이올린이 지판 끝까지 올라가 거의 피리 소리처럼 가늘고 맑은 하모닉스를 연주하는 대목이 있어요, 이 또한 종소리의 느낌을 살리는 장치예요.
  4. 1악장과 2악장 — 3악장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독주자가 서정적인 선율을 노래하듯 들려주는 부분과, 오케스트라와 주고받는 대목을 통해 파가니니 특유의 기교와 노래하는 듯한 멜로디가 함께 나타나요.

왜 중요한가

3악장 「라 캄파넬라」는 파가니니 이후 여러 작곡가에게 영감을 주었고, 특히 프란츠 리스트가 이 주제를 바탕으로 피아노를 위한 「라 캄파넬라」를 작곡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어요. 오늘날에는 협주곡 전체보다 이 3악장이 독립적으로 자주 연주되고 편곡되는 곡으로 자리 잡았어요.

뒷이야기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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