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비 클래식 › 차이콥스키 ›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Pyotr Ilyich Tchaikovsky: Manfred Symphony in Four Scenes after Byron, Op. 58, B minor (1960) 음반 표지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 Manfred Symphony in B minor, op. 58

갈래
교향곡
편성
관현악
작곡
1885년 · 낭만
길이
55분
작품 번호
Op. 58

듣기 · 유튜브 · 애플뮤직 · 스포티파이

실황으로 보기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책비에서 듣기음반장에 꽂고 별점·한 줄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이 곡에 대하여

만프레드 교향곡은 차이콥스키가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를 바탕으로 쓴 표제 교향곡이에요. 번호 없는 교향곡으로 분류되지만 규모는 다른 어떤 교향곡보다도 커서, 연주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되는 대작이에요. 큰 관현악 편성을 쓰고, 알프스의 산악 풍경 속을 방황하는 주인공 만프레드의 고뇌와 회한을 그리는 음악이라 전체적으로 어둡고 격정적인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어요. 첫 악장부터 무겁고 불안한 선율로 시작해서, 가운데 악장들에서는 요정이나 목가적 풍경 같은 대조적인 장면을 지나고, 마지막에는 장대한 종교적 클라이맥스로 치달아요. 교향곡이면서도 한 편의 극음악처럼 이야기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한 곡이에요.

듣는 포인트

  1. 1악장 렌토 루구브레(느리고 음울하게)의 도입부에서, 저음 목관과 금관이 무겁게 내려앉는 선율로 만프레드의 고뇌를 그려내요.
  2. 2악장 비바체 콘 스피리토(활기차고 생기있게)에서는 가볍고 투명한 관현악 울림으로 알프스의 요정이 폭포 위에 나타나는 환상적인 장면을 그려요.
  3. 3악장 안단테 콘 모토(약간 움직임을 주며 느리게)는 목가적인 느낌의 악장으로, 목관악기의 소박한 선율이 산악 지방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떠올리게 해요.
  4. 4악장 알레그로 콘 푸오코(불타오르듯 빠르게)에서는 지옥의 향연 같은 격렬한 장면이 펼쳐지다가, 곡 끝부분에서 오르간이 가세하며 장대한 종교적 마무리로 이어져요.

왜 중요한가

만프레드 교향곡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이례적인 작품으로, 전통적인 4악장 교향곡의 틀 안에 표제음악적 서사를 강하게 담아낸 시도로 평가받아요. 연주 시간이 길고 편성이 커서 자주 연주되지는 않지만, 차이콥스키 특유의 어둡고 격정적인 관현악 색채를 극한까지 밀어붙인 곡으로 꼽혀요.

뒷이야기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차이콥스키의 다른 곡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대표작 모두 보기 ›

차이콥스키 만프레드 교향곡 B단조 책비에서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