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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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 책은 건축가인 저자가 우리가 매일 걷고 살아가는 도시의 골목, 광장, 아파트, 사무실 같은 공간들을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해요. 저자는 자신이 나고 자란 한국의 도시와 유학 시절 경험한 뉴욕 같은 서구 도시를 오가며, 건축과 도시 공간이 단순히 기능적인 배경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정치·경제·권력관계·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시선을 펼쳐 보여요.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의 자리 배치 하나에도 시선의 방향과 권력의 구조가 숨어 있다는 식으로, 아주 사소해 보이는 공간의 디테일에서 인간의 욕망과 관계를 읽어내는 방식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해요. 골목길이 왜 사람을 붙잡는지, 광장은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흩어지게 하는지, 아파트 단지의 배치가 우리의 관계 맺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도시 곳곳의 구체적인 장면들을 짚어가며 이야기가 전개돼요. 이 과정에서 건축과 도시가 인간을 만들고, 다시 인간이 그 도시를 만들어가는 순환적인 관계, 즉 저자가 말하는 '공진화'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나요. 전문적인 건축 이론을 어렵게 늘어놓기보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공간들을 다시 보게 만드는 친절한 안내서 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 공간과 인간관계의 상호작용
- 건축에 숨은 권력구조
- 골목길과 광장의 의미
- 도시와 인간의 공진화
출판사 소개
드러난다. 하다못해 작은 사무실의 상사와 부하 직원의 자리배치에서도 사람들의 삶과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상사는 부하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직원들이 그를 보려면 일부러 고개를 돌려서 봐야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작은 골목부터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이르기까지, 도시 속에 담겨 있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을 읽어 내고, 도시와 인간의 삶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공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
작가
유현준
유현준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건축가이자 도시 이론가예요. 건축과 도시 설계 실무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축물과 도시 공간이 인간의 욕망과 행동을 어떻게 드러내고 형성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글을 많이 써왔어요. 그는 복잡한 건축 이론을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에세이 형태로 풀어내는 데 능해서,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읽히고 있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유현준 건축가가 2010년대 중반 서울에서의 도시 관찰과 건축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어요. 도시의 물리적 공간이 어떻게 인간의 행동과 욕망을 규정하고 드러내는지에 대한 오랜 성찰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한국에서 빠른 도시화와 재개발이 진행되던 시기에, 단순히 건설 기술이나 건축미학을 넘어 도시 공간의 사회적·인문학적 의미를 묻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었어요. 건축을 통해 사회를 읽으려는 시도들이 학계와 대중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던 때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책은 건축가의 전문적 통찰을 대중적 언어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에요. 골목길의 너비, 카페의 창, 사무실의 배치 같은 일상적 공간들을 읽으면서 도시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권력, 계급, 욕망의 관계를 담은 텍스트임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유현준은 건축 비평과 도시 담론의 중요한 목소리로 자리 잡게 됩니다.
뒷이야기
✦ 이 책은 건축가의 눈으로 도시와 건물의 배치, 공간 구조를 들여다보면서 그곳에 숨겨진 권력 관계와 사회 체계를 읽어내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이는데, 상사의 책상 배치 같은 일상의 소재에서 출발해 센트럴파크 같은 거대 도시 공간까지 확장해 나가요.
✦ 유현준은 이후 『도시는 왜 필요한가』, 『시골의 미래』 등 도시와 공간에 대한 연속적인 저작들을 펴내며 한국에서 도시 담론을 주도하는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어요.
✦ 그의 저작들은 SNS와 팟캐스트 같은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인용되며, 건축이나 도시 계획이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관점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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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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