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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칸족의 최후 표지

모히칸족의 최후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열린책들 · 2012 · 세계문학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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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757년, 영국과 프랑스가 북미 식민지의 주도권을 놓고 다투던 프렌치·인디언 전쟁 시기의 뉴욕주 북부 변경 지역이 배경이에요. 영국군 장교인 먼로 대령의 두 딸, 이성적이고 강단 있는 코라와 여리고 순수한 앨리스는 아버지가 지휘하는 윌리엄 헨리 요새로 향하던 길에 오르게 돼요. 이들을 호위하는 던컨 히워드 소령 곁에는 안내를 맡은 인디언 마구아가 있는데, 그는 겉으로는 충직해 보이지만 속으로 영국군과 먼로 대령을 향한 뿌리 깊은 원한을 품고 있어요. 숲 속에서 백인 사냥꾼 호크아이(내티 범포)와 모히칸족의 마지막 후예인 늙은 추장 칭가치국, 그의 아들 웅카스를 만나면서 일행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요. 마구아의 배신이 드러나고 프랑스군과 인디언 동맹 세력의 위협이 거세지면서, 이들은 광활한 숲과 절벽, 협곡을 오가며 쫓고 쫓기는 생사의 추격전에 휘말리게 돼요. 문명과 야생, 백인과 인디언, 사랑과 복수가 뒤엉킨 채 이야기는 점점 긴박하게 전개돼요.

출판사 소개

미국 소설의 창시자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대표작 『모히칸족의 최후』.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203번째 책이다. 미국 문학사와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작 소설 <레더스타킹 시리즈>의 중심에 있는 이 소설은 프렌치ㆍ인디언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로맨스를 결합시켰다. 코라와 앨리스 자매는 소령 던컨과 함께 인디언 마구아

작가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1789~1851)는 미국 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며, 뉴욕 주 태생으로 해군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양과 변경을 배경으로 한 모험 소설들을 썼어요. 《레더스타킹 시리즈》(가죽스타킹 이야기)라 불리는 5편의 변경 로맨스로 가장 유명하며, 미국 문학사에서 역사 소설과 모험 소설의 장르를 개척한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인디언과 개척자들의 충돌, 변경의 삶과 자유로움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들은 미국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1826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쿠퍼가 1820년대 초 미국의 개척지 역사와 인디언 전쟁에 관심을 가지면서 집필했어요. 프렌치·인디언 전쟁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빠르게 사라져가는 원주민 문명에 대한 낭만적 관심이 작품 창작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배경

18세기 북미 식민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820년대 미국은 독립 이후 국가 정체성을 찾으려던 시기였어요. 그 과정에서 '프런티어'와 원주민이라는 주제는 미국 문학과 대중의식에서 중요한 관심사였고, 쿠퍼는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선구자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미국 소설의 초기 걸작으로, 역사 소설과 모험담의 형식을 개척했어요. 특히 광활한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한 서사와 원주민 캐릭터들의 복잡한 묘사는 이후 미국 문학의 중요한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계속 읽히지만, 원주민에 대한 낭만화와 문화적 표현 방식에 대한 비판적 읽기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뒷이야기

✦ 《모히칸족의 최후》는 1826년 출간 직후 유럽에서 먼저 큰 인기를 얻었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쿠퍼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 되었어요.

✦ 《레더스타킹 시리즈》는 출간 순서와 시간 배경 순서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으며, 《모히칸족의 최후》는 가장 유명하지만 연작의 두 번째 출간작입니다.

✦ 이 소설은 프렌치·인디언 전쟁(1750년대~1760년대)이라는 실제 역사 사건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허구의 로맨스를 정교하게 짜맞춰 역사 소설 장르의 모범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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