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2 표지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열린책들 · 201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돈키호테 1 표지모범소설집 1 표지이 책돈키호테 2 표지모범소설집 2 표지모범소설 1 표지
돈키호테 2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6세기 말,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한적한 마을에 사는 중년의 시골 귀족 알론소 키하노는 기사도 소설을 지나치게 많이 읽은 탓에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면서, 스스로를 '돈키호테 데 라만차'라는 편력 기사로 선포합니다. 그는 낡은 갑옷을 손질하고 로시난테라는 늙은 말에 이름을 붙인 뒤, 마을의 순박한 농부 산초 판사를 종자로 삼아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요. 실제로는 풍차일 뿐인 것을 거인으로, 여인숙을 성으로, 양떼를 군대로 착각하며 벌이는 그의 행동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만, 그 안에는 기사도적 명예와 정의, 사랑에 대한 진지하고도 순수한 신념이 담겨 있습니다. 돈키호테는 상상 속의 귀부인 둘시네아를 마음에 품고 그녀를 위해 싸운다는 명분으로 여러 인물들과 충돌하고 소동을 일으키며 라만차의 들판과 여관들을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산초는 처음에는 주인의 광기에 어리둥절해하지만 점차 그와 함께 여정을 겪으며 독특한 유대감을 형성해 가고, 이 둘의 대화와 관계는 소설 전체에 걸쳐 유머와 페이소스를 동시에 자아냅니다. 열린책들 판은 안영옥 교수가 5년에 걸친 고증과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옮긴 번역으로, 당대 스페인의 구어체와 사라진 표현들까지 살려낸 것이 특징입니다.

출판사 소개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소설 『돈키호테』 제2권.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성서 다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 한국어판은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가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걸쳐 번역한 것인데요.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스페인의 소설가, 극작가 (1547–1616)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는 스페인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입니다. 청년 시절 해전에서 왼팔을 잃었고, 북아프리카에서 포로 생활을 겪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는데, 이 경험들이 그의 작품에 생생하게 녹아 있습니다. '지혜의 왕자'라 불린 그는 『돈키호테』로 유럽 최초의 근대 소설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작품은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문학사에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세르반테스는 1605년 제1부를 출간했고, 10년 뒤인 1615년 제2부를 완성했습니다. 그는 마드리드에서 검사, 군인, 포로 생활 등 격동적인 삶을 살았고, 만년에 이르러 기사 소설의 과장된 영웅담을 풍자하는 이 장편소설을 썼습니다.

그때의 배경

16세기 말 스페인은 황금기를 맞았지만, 기사 소설은 이미 문학적으로 소진된 장르였습니다. 세르반테스는 당대에 남발되던 비현실적인 기사 로맨스를 조롱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인간의 본질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근대 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으며, 픽션의 자의식성(소설 속에서 소설에 대해 논하는 구조)과 인물의 심리 묘사를 획기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성서 다음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고, 도스토예프스키부터 보르헤스까지 후대 문학거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현실과 이상, 광기와 지혜, 개인의 꿈과 사회적 현실의 충돌이라는 영원한 주제를 담은 텍스트로 읽힙니다.

뒷이야기

✦ 『돈키호테』 제1권은 1605년 출간되자마자 스페인에서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어 초판이 나온 같은 해에만 여러 쇄가 거듭 인쇄될 정도로 대성공했습니다.

✦ 세르반테스가 창조한 돈키호테와 산초의 캐릭터는 이후 400년 이상 문학, 미술, 음악, 영화 등 온갖 매체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패러디되어 왔습니다.

✦ 이 열린책들 판본은 번역자 안영옥 교수가 스페인 현지에서 마드리드 대학 교수와 노인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 17세기 구어체 표현과 고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5년간의 고증을 거쳐 완성한 역작입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돈키호테 2』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기사도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 시골 귀족 알론소 키하노가 스스로 '돈키호테 데 라만차'라는 편력 기사가 되어 모험을 떠납니다.
  2. 순박한 농부 산초 판사를 종자로 삼은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으로, 여인숙을 성으로 착각하며 라만차의 들판을 떠돌아다닙니다.
  3. 상상 속의 귀부인 둘시네아를 향한 순수한 신념을 품은 돈키호테의 소동과, 그 곁을 지키는 산초의 우직한 동행이 소설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1부의 끝에서 돈키호테는 여러 차례의 소동과 패배를 겪은 끝에 신부와 이발사, 마을 사람들의 계략에 의해 우리에 실려 고향 마을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마법에 걸려 있다고 믿으며 기사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갑니다. 산초는 그 와중에도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며, 둘 사이의 기묘한 신뢰와 애정은 더 단단해집니다. 1부는 완전한 결말이라기보다 일단락되는 형태로 마무리되며, 돈키호테의 모험은 10년 후 출간된 2부에서 이어집니다.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돌진하는 장면에서 돈키호테의 광기와 순수함이 동시에 드러나는데, 이 장면을 단순한 웃음거리로만 볼 수 있을까요?
  2. 산초는 처음엔 주인의 광기에 당황하지만 점차 그를 이해하고 따르게 되는데, 그 변화의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 둘시네아는 실제로는 평범한 농촌 여인이지만 돈키호테에게는 완벽한 귀부인으로 그려지는데, 이 간극이 작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고전 문학에 관심 있고 유머와 페이소스가 뒤섞인 풍자 소설을 즐기는 독자, 그리고 방대한 분량을 차분히 읽어낼 여유가 있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게 있을까요?

이 작품은 당대 유행했던 기사도 소설을 패러디한 것이어서, 과장된 영웅담의 관습을 알고 읽으면 풍자의 재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안영옥 교수의 이 번역은 스페인 현지의 구어체 표현까지 살려낸 것이 특징이에요.

Q. 분량이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1권만으로도 상당한 분량이고 2권으로 이어지는 장편이라, 완독에는 꽤 시간이 걸려요. 다만 각 장이 독립적인 에피소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호흡을 끊어가며 읽기에는 수월한 편이에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돈키호테 2』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다른 책

미겔 데 세르반테스 대표작 7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