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데 세르반테스 대표작·소설 추천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대표작은 『돈키호테』, 『모범소설집』, 『모범소설』이에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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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는 스페인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예요. 레판토 해전에서 왼손을 쓰지 못하게 되고 알제에서 다섯 해 가까이 포로로 지내는 등 고단한 삶을 살았어요. 1605년에 펴낸 『돈키호테』는 흔히 최초의 근대 소설로 불려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세르반테스는 스페인어로 글을 쓴 작가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사람이에요. 기사 소설에 빠진 시골 양반이 스스로 기사가 되어 길을 떠나는 『돈키호테』는 흔히 최초의 근대 소설로 불려요.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운 소동으로 시작하지만, 읽어 갈수록 세상을 전혀 다르게 보는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가 우정과 믿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돼요. 그는 전쟁에서 왼손을 쓰지 못하게 되고 다섯 해 가까이 포로로 지내는 등 고단한 삶을 살았고, 포로 시절의 일은 뒷날 그의 희곡의 소재가 되기도 했어요. 스페인어를 「세르반테스의 언어」라고 부를 만큼 그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특별한 작가예요.
처음 읽을 때
『돈키호테』는 두 권으로 나뉘어 있어요. 1605년에 나온 1부는 소동과 웃음이 많아 술술 읽히고, 10년 뒤에 나온 2부는 인물이 더 깊어지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져요. 둘이 길 위에서 나누는 대화를 따라가며 읽어 보세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를 알아 가는 모습이 이 소설의 큰 즐거움이에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 『돈키호테 1』 — 1605년에 나온 1부예요. 우스운 모험이 이어지는 가운데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니, 여기서 가볍게 시작하세요.
- 『돈키호테 2』 — 10년 뒤인 1615년에 나온 2부로, 흔히 1부보다 인물이 깊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는 평을 받아요. 그사이 다른 사람이 몰래 쓴 속편이 먼저 나오기도 했어요.
- 『모범소설집 1』 — 1613년에 펴낸 열두 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앞쪽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에요. 집시 소녀의 사랑 이야기처럼 『돈키호테』와는 또 다른 이야기꾼 세르반테스를 만날 수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세르반테스의 삶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9월 29일 무렵 마드리드 가까운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태어났어요. 아버지는 이발사를 겸한 외과의였는데, 늘 빚에 시달려 집안은 자주 이사를 다녔어요. 1569년 그는 스페인을 떠나 로마로 가서 한 추기경의 집에서 일했어요. 이듬해 군에 들어간 그는 1571년 레판토 해전에서 가슴에 두 군데, 왼팔에 한 군데 상처를 입었고, 그 뒤로 왼손을 쓰지 못했어요. 그래도 그는 이 싸움에 나선 일을 평생 자랑으로 여겼어요.
1575년 9월, 동생과 함께 나폴리에서 배를 타고 스페인으로 돌아가던 그는 오스만 쪽 해적에게 붙잡혀 알제로 끌려갔어요. 네 번이나 달아나려다 실패한 끝에, 다섯 해 가까이 지난 1580년 포로의 몸값을 치러 주던 삼위일체 수도회의 도움으로 풀려났어요. 마드리드로 돌아온 그는 1585년 첫 소설 『라 갈라테아』를 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그 뒤 무적함대에 보낼 밀과 기름을 사들이는 일을 맡았고, 1592년부터는 세금을 걷는 일을 하다 장부 문제로 잠시 감옥에 갇히기도 했어요. 1605년 1월에 펴낸 『돈키호테』 1부는 곧바로 큰 인기를 얻었어요.
말년의 그는 레모스 백작의 후원을 받으며 마드리드에서 글을 이어 갔어요. 1613년 『모범소설집』을 냈고, 그해 7월에는 프란치스코회 재속 3회에 들어갔어요. 1614년 다른 사람이 몰래 쓴 『돈키호테』 속편이 먼저 나오자, 그는 이듬해 진짜 2부를 펴냈어요. 1616년 4월 22일 마드리드에서 세상을 떠난 그는, 뜻에 따라 자기 몸값을 치러 준 삼위일체 수도회의 수녀원에 묻혔어요. 마지막 소설 『페르실레스와 시히스문다의 고난』은 이듬해인 1617년에 나왔어요.
- 1547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태어남
- 1571레판토 해전, 왼손을 못 쓰게 됨
- 1575해적에게 붙잡혀 알제로 끌려감
- 1580몸값을 치르고 풀려남
- 1585첫 소설 『라 갈라테아』
- 1605『돈키호테』 1부
- 1613『모범소설집』
- 1615『돈키호테』 2부
- 16164월 22일 마드리드에서 세상을 떠남
- 2015수녀원에서 유해를 찾아 다시 묻음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 4월 23일은 오늘날 「세계 책의 날」인데,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이날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달라요. 세르반테스는 4월 22일에 세상을 떠나 23일에 묻혔고, 셰익스피어의 4월 23일은 영국이 쓰던 율리우스력 날짜라 실제로는 열흘 넘게 뒤의 일이에요.
- 레판토에서 왼손을 쓰지 못하게 된 그는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평생 달고 다녔어요. 말년의 시 『파르나소산의 여행』에서 그는 「오른손의 영광을 위해 왼손의 움직임을 잃었다」고 적었어요.
- 그의 유해는 1673년 수녀원 공사 때 옮겨지다 사라졌어요. 2015년 조사단은 기록과 발굴 결과를 근거로, 수녀원 벽감에서 나온 여러 사람의 뼈 가운데 그의 유해가 섞여 있다고 밝혔어요. 어느 뼈가 그의 것인지는 가려내지 못했지만, 그해 6월 유해는 공식 의식과 함께 다시 묻혔어요.
- 그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 가운데 진짜로 확인된 것은 한 점도 없어요. 흔히 보는 초상도 화가와 인물 이름이 뒷날 덧붙은 그림이고, 스페인 유로 동전 속 얼굴은 1905년에 만든 흉상을 본뜬 거예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작품 7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 돈키호테 1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기사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시골 향사가 스스로를 편력기사 돈키호테라 부르며 길을 떠나요. - 돈키호테 2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소설 『돈키호테』 제2권. - 모범소설집 1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줄거리] 1권 「집시 소녀에 관한 소설」 귀족 청년 안드레스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쁘레시오사에게 반해 청혼하자, 쁘레시오사는 자기와 결혼하… - 모범소설집 2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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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스페인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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