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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조지 오웰 대표작·소설 추천

감시받는 세상을 미리 쓴 사람 · 1903~1950 · 영국 · 근대 · 11권

조지 오웰의 대표작은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1984 표지동물농장 표지카탈로니아 찬가 표지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표지위건 부두로 가는 길 표지
조지 오웰의 책이 책비 서가에 꽂힌 모습 — 읽은 책은 표지가 앞을 보고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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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1903~1950)은 본명이 에릭 블레어로, 인도에서 태어나 버마에서 경찰로 일했고 스페인 내전에도 나갔어요. 가난과 권력을 몸으로 겪은 뒤 『동물농장』과 『1984』를 썼고, 폐결핵으로 마흔여섯에 세상을 떠났어요. 쉬운 말로 정직하게 쓰는 것을 글쓰기의 도리로 여겼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조지 오웰의 문장은 맑은 유리창 같아요. 꾸밈을 덜어 낸 짧고 쉬운 말로, 자기 눈으로 본 것만 적으려 했어요. 버마의 식민지 경찰, 파리의 접시닦이, 영국 북부의 탄광, 스페인 내전의 참호를 몸으로 지나온 그는 그 경험을 우화 『동물농장』과 소설 『1984』에 담았어요. 두 책은 권력이 말과 기억을 어떻게 비트는지, 그 앞에서 한 사람의 양심이 어떻게 버티는지를 묻는 이야기예요. 「빅 브라더」「이중 사고」「신어」처럼 그가 만든 말이 아직도 쓰이는 것도 그래서예요.

처음 읽을 때

『동물농장』은 한두 시간이면 읽히는 짧은 우화예요. 동물들이 함께 정한 일곱 계명이 이야기 내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눈여겨보면, 오웰이 왜 말의 정확함에 그토록 매달렸는지 보여요. 『1984』는 주인공 윈스턴이 몰래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데서 출발하니, 그가 무엇을 기억하려 애쓰는지 따라가며 읽어 보세요. 소설이 버겁다면 에세이 「나는 왜 쓰는가」를 먼저 읽어도 좋아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동물농장』 — 짧고 쉬운 우화라 오웰을 처음 만나기에 가장 좋아요. 사람을 몰아내고 스스로 농장을 꾸린 동물들의 이야기를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서늘해져요.
  2. 『1984』 — 모든 것이 감시받고 기록마저 고쳐지는 나라에서 한 사람이 진실을 붙들려 애쓰는 이야기예요. 폐결핵을 앓던 오웰이 스코틀랜드의 외딴섬에서 마지막으로 완성한 소설이에요.
  3. 『나는 왜 쓰는가』 — 오웰이 평생 쓴 에세이 가운데 중요한 글들을 골라 모은 책이에요. 표제작에서 그는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아서, 두 소설 뒤에 있던 사람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들을 수 있어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오웰의 삶

에릭 아서 블레어는 1903년 영국이 다스리던 인도 벵골 지방의 모티하리(지금의 비하르주)에서 태어났어요. 아주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건너왔고, 장학생으로 명문 이튼 칼리지를 다녔어요. 대학 대신 1922년 버마(지금의 미얀마)로 가서 제국 경찰이 되었지만, 제국의 이름으로 남을 다스리는 일에 환멸을 느껴 다섯 해 만에 그만두었어요. 그 뒤 파리의 호텔에서 접시를 닦고 런던의 부랑자들 틈에서 지내며 가난을 몸으로 겪었어요. 이 이야기를 담은 첫 책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1933년에 펴내면서 「조지 오웰」이라는 이름을 처음 썼어요.

1936년 아일린 오쇼네시와 결혼한 그는 그해 말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으로 나갔고, 이듬해 5월 저격수의 총알에 목을 맞고 가까스로 살아났어요. 공화파 안의 다툼과 거짓 선전에 쫓겨 스페인을 빠져나온 경험은 『카탈로니아 찬가』(1938)가 되었고, 훗날 두 소설의 밑바탕이 되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BBC에서 인도로 보내는 방송을 만들었고, 1943년부터는 주간지 『트리뷴』의 문학 편집자로 칼럼을 썼어요. 1945년 3월 아내 아일린이 수술 도중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돌도 안 된 입양 아들 리처드를 남에게 보내지 않고 곁에 두었어요. 그해 8월 여러 출판사의 거절 끝에 나온 『동물농장』이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그는 처음으로 가난에서 벗어났어요.

1946년 그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스코틀랜드 주라섬의 외딴 농가로 옮겨 가 『1984』를 써 나갔어요. 폐결핵이 깊어져 병원을 오가면서도 원고를 놓지 않았고, 1948년 말에는 열에 시달리면서 손수 타자기로 원고를 다시 쳤어요. 1949년 6월 책이 나오자 곧 큰 반향을 얻었고, 그해 10월 병실에서 소냐 브라우넬과 결혼했어요. 1950년 1월 21일 런던의 병원에서 마흔여섯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그의 뜻대로 영국 국교회 예식에 따라, 아무 연고도 없던 시골 마을 서턴코트니의 교회 묘지에 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로 묻혔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조지 오웰의 작품 11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1984 표지
    1984조지 오웰
    빅 브라더가 지배하는 오세아니아, 진리부 직원 윈스턴은 과거 기록을 고쳐 쓰는 일을 해요.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동물농장 표지
    동물농장조지 오웰
    존스 씨의 농장에서 동물들이 인간을 몰아내고 스스로 다스리는 '동물농장'을 세워요.
    1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3. 카탈로니아 찬가 표지
    카탈로니아 찬가조지 오웰
    조지 오웰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만든 역작 스페인 내전과 1936년의 카탈로니아를 생생히 기록한 전쟁소설의 고전 …
  4.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표지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조지 오웰
    조지 오웰의 자전적 소설『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5. 위건 부두로 가는 길 표지
    위건 부두로 가는 길조지 오웰
    1936년 서른셋의 청년 조지 오웰이 영국 북부 탄광 지대에 관한 르포를 청탁받고 그들과 함께 지내며 겪은 생생한 체험담.
  6. 버마 시절 표지
    버마 시절조지 오웰
    작품 소개 조지 오웰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1984』의 빅 브라더나 『동물농장』의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를 떠올린다.
  7. 나는 왜 쓰는가 표지
    나는 왜 쓰는가조지 오웰
    20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장편소설 <동물농장> 등을 창작한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8. 엽란을 날려라 표지
    엽란을 날려라조지 오웰
    중고 책방에서 매우 적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고든 콤스톡.
  9. 숨 쉬러 나가다 표지
    숨 쉬러 나가다조지 오웰
    조지 오웰의 숨은 걸작 『숨 쉬러 나가다』가 재출간되었다.
  10. 코끼리를 쏘다 표지
    코끼리를 쏘다조지 오웰
    소설 《동물 농장》, 《1984》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조지 오웰은 사실 소설보다 에세이에서 재능을 발휘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11. 목사의 딸 표지
    목사의 딸조지 오웰
    《목사의 딸》은 1935년 3월에 출간된 조지오웰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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