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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대표작·소설 추천

하늘에서 사람을 내려다본 비행사 · 1900~1944 · 프랑스 · 근대 · 8권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은 『어린 왕자』, 『야간비행』, 『인간의 대지』예요. 처음 읽는다면 아래 「어떤 책부터 읽을까」를 먼저 보세요.

어린 왕자 표지야간비행 표지인간의 대지 표지남방 우편기 표지전시 조종사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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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1900~1944)는 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예요. 우편기를 몰며 사막과 안데스를 넘었고, 그 밤하늘에서 『야간 비행』과 『인간의 대지』가 나왔어요. 망명지 미국에서 쓴 『어린 왕자』를 남기고, 1944년 정찰 비행 중 지중해 위에서 사라졌어요.

아래 책마다 줄거리·작가 이야기·쓰인 때와 독자들의 별점, 한 줄 평이 있어요. 읽은 책은 책비 앱의 서가에 꽂아 두세요.

어떤 작가인가

생텍쥐페리는 계기도 몇 개 없던 시절에 사막과 바다를 건너 우편기를 몰던 비행사였어요. 밤하늘을 홀로 나는 동안 그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책임과 우정, 삶의 뜻을 오래 생각했고, 그 생각을 『야간비행』과 『인간의 대지』에 적었어요. 2차 세계대전 중 망명지 뉴욕에서 글을 쓰고 그림까지 직접 그린 『어린 왕자』는 250개가 넘는 언어로 옮겨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가운데 하나가 되었어요. 모험 이야기이면서도 시처럼 고요한 그의 글은, 바쁘게 사는 어른에게 무엇이 정말 소중한지 조용히 묻게 해요.

처음 읽을 때

『어린 왕자』는 아이를 위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른에게 건네는 책이에요.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바친 짧은 헌사부터 천천히 읽고, 어린 왕자가 별마다 만나는 어른들이 무엇에 매여 있는지 살펴보세요. 『인간의 대지』를 함께 읽으면 사막에 떨어진 비행사 이야기가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돼요.

어떤 책부터 읽을까

  1. 『어린 왕자』 —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작은 별에서 온 왕자를 만나는 이야기예요. 짧지만 읽을 때마다 새로 보이는 것이 있어, 처음 읽기에도 다시 읽기에도 좋아요.
  2. 『야간비행』 — 남아메리카의 밤하늘을 나는 우편기 조종사와 땅에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하룻밤 이야기예요. 1931년 페미나상을 받으며 그를 작가로 세운 작품이에요.
  3. 『인간의 대지』 — 우편 비행 시절의 동료들, 사막에서 만난 사람들, 리비아 사막에 떨어져 목숨을 건진 일을 엮은 산문이에요. 『어린 왕자』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을 때 읽으면 깊이 와닿아요.

처음 → 그다음 → 깊이, 책비 편집자의 순서예요.

생텍쥐페리의 삶

생텍쥐페리는 1900년 프랑스 리옹의 오랜 가톨릭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네 살이 되기 전 아버지를 잃어 집안 형편이 기울었고, 열일곱 살 무렵에는 가장 가까웠던 동생 프랑수아가 류머티즘열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았어요. 해군사관학교 입학시험에 두 번 떨어진 뒤 미술학교에서 건축을 청강하기도 하며 길을 찾던 그는, 1921년 군 복무 중 비행 수업을 받기 시작했어요. 이듬해 공군으로 옮겨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조종사가 되었어요.

1926년 항공우편 회사 아에로포스탈에 들어가 프랑스 툴루즈와 세네갈 다카르를 잇는 노선을 날았고, 사하라의 카프 주비 비행장을 맡아 사막 부족에게 붙잡힌 조종사들을 풀려나게 하는 일도 했어요. 1929년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남아메리카의 새 항로를 열었고, 같은 해 첫 책 『남방 우편기』를 펴냈어요.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어요. 1935년 말 장거리 비행에 나섰다가 리비아 사막에 떨어져, 물도 거의 없이 나흘을 버틴 끝에 베두인에게 구조되었어요. 이런 경험을 모은 『인간의 대지』는 1939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받았어요.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정찰기 조종사로 싸웠고, 1940년 프랑스가 독일과 휴전하자 포르투갈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망명 생활을 했어요. 그곳에서 『전시 조종사』와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고, 1942년 쓰고 그린 『어린 왕자』를 1943년 미국에서 펴냈어요. 1943년 조종사 나이 제한을 여덟 해나 넘긴 몸으로 북아프리카의 자유 프랑스 공군에 다시 들어갔어요. 1944년 7월 31일 코르시카에서 정찰 비행에 나선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어요. 2000년 마르세유 앞바다에서 그의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었지만, 추락한 까닭은 지금도 밝혀지지 않았어요.

알고 읽으면 더 재미있는 것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 8권 읽은 책에 체크해 보세요

  1. 어린 왕자 표지
    어린 왕자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다른 별에서 온 어린 왕자의 순수한 시선으로 모순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추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어린 왕자』.
    ★ 4.0 · 3명이 서가에 담았어요
  2. 야간비행 표지
    야간비행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작가이자 비행기 조종사였던 생텍쥐페리의 페미나상 수상작 『야간비행』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66번으로 출간되었다.
  3. 인간의 대지 표지
    인간의 대지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는 생텍쥐페리가 조종사로 일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입니다.
  4. 남방 우편기 표지
    남방 우편기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남방 우편기》Courrier sud, 1929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첫 장편 소설로, 그가 몸담았던 아에로포스탈Aéropostale 우…
  5. 전시 조종사 표지
    전시 조종사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전시 조종사》Pilote de guerre, 1942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실제로 수행한 정찰 비행 경험을 바탕으…
  6. 성채(하)(비평판세계문학선 10-5) 표지
    성채(하)(비평판세계문학선 10-5)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생 텍쥐페리의 소설 중 가장 최후에 쓰여진 것으로 자신이 퇴고도 하지 못한 이 작품은 1968년에야 올바른 평가를 받고 알려지게 되었다.
  7.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표지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원래 생텍쥐페리가 1940년 5~6월의 북프랑스인들의 집단 탈출 과정을 다룬 친구 레옹 베르트의 글 「33일…
  8. 생텍쥐페리의 문장들 표지
    생텍쥐페리의 문장들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대표하는 문인’, ‘비행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인물’ 같은 수식어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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