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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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콜롬비아 밀림 속에 세워진 가상의 마을 마콘도를 배경으로 부엔디아 가문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요. 1권에서 마콘도를 건설하고 숱한 전쟁과 사랑, 광기를 겪은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술라의 자손들은 이제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가문의 반복되는 운명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이 벌인 서른두 번의 내전이 남긴 상처와 허무, 그리고 바나나 회사로 상징되는 외국 자본의 유입이 마콘도를 뒤흔들면서 이 작은 마을은 고립된 낙원에서 벗어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요. 우르술라는 늙어가면서도 집안의 중심을 지키려 하지만, 손자와 증손자 세대에 이르러 반복되는 이름과 성격, 그리고 근친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져만 갑니다. 사랑과 욕망, 고독과 몰락이 뒤섞인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의 삶은 마콘도라는 공간 자체의 흥망과 겹쳐지며 점점 더 신비롭고도 씁쓸한 색채를 띠게 되지요. 이 마을과 가문이 결국 어떤 결말을 향해 가는지는, 직접 책장을 넘기며 확인하시길 권해요.
- 고독과 반복되는 운명
- 라틴아메리카의 폭력적 역사
- 마술적 사실주의
- 가문의 흥망과 시간의 순환
출판사 소개
‘마술적 사실주의의 창시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이자, ‘ 소설의 죽음’에 반기를 들고 소설의 부활을 예언한 대작 라틴아메리카의 비극적 역사와 인간 조건에 대한 통찰을 유머에 녹여 내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사형이 선고되었을 때 그가 느낀 감정은 두려움이 아니라 삶에 대한 향수였다.”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국내 최초로 스페인어 원전에서 완역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롬비아 소설가
콜롬비아 태생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는 저널리즘으로 경력을 시작한 뒤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현실 속에 신비로운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마술적 사실주의' 기법의 개척자로 평가받습니다. 『백년의 고독』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글은 정치적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하면서도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운명을 유머와 따뜻함으로 풀어냅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마르케스는 1960년대 멕시코시티에 머물며 이 소설을 집필했어요. 쿠바 혁명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격변하는 정치 상황 속에서, 자신의 고향 콜롬비아의 역사와 가족사를 신화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했어요. 특히 1961년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해 1966년에 출판했습니다.
그때의 배경
1960년대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이 태동하던 시기였어요. 유럽 중심의 모더니즘이 소설의 생명력을 앗아가고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작가들은 현지의 신화·전설·민간 전승과 현실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문학의 재활을 모색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단순한 가족사를 넘어 콜롬비아 100년의 비극적 역사를 한 마을 '마콘도'의 7대에 걸친 부우렌디아 가족의 반복되는 운명으로 압축해 보여줘요. 출간 직후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마술적 사실주의를 세계문학의 주류로 끌어올렸고, 오늘날에도 20세기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꼽혀요. 마르케스는 이 작품으로 198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받은 상
- 🏅 노벨 문학상 (1982, 이 책의 성공이 수상의 주요 근거)
뒷이야기
✦ 이 책은 출간 후 스페인어권 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십 년간 꾸준히 읽히고 있습니다.
✦ 마르케스는 이 소설을 집필하는 데 18개월을 투자했으며, 완성 직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거의 중단할 뻔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마을 '마콘도'는 마르케스의 고향 아라카타카를 모델로 하되, 그 지명은 실제 콜롬비아의 한 바나나 재배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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