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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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니코프는 '비범한 인간은 법을 넘어설 수 있다'는 이론으로 전당포 노파를 살해해요. 그러나 죄책감과 열병에 시달리며 무너져 가죠. 그를 쫓는 예심판사 포르피리, 그리고 가족을 위해 몸을 파는 소냐와의 만남이 그를 고백으로 이끌어요.
- 죄와 양심
- 구원
- 이론과 인간
출판사 소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죄와 벌』 제1권. 도스토예프스키가 8년간의 유형 생활 후 발표한 두 번째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를 파헤치고 있다.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갈등하고 교차한다. 1860년대 후반의 페테르부르크. 지방 소도시 출신의 청년 라스콜니코프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고 ‘관’ 같은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의 소설가 (1821~188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모스크바 출신으로 사형 직전 감형되어 시베리아 유형을 겪었어요.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썼고, 간질과 도박벽에 평생 시달렸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도스토옙스키가 도박 빚에 쫓기며 1866년 잡지에 연재했어요. 원래는 살인자의 고백록으로 구상했어요.
그때의 배경
1860년대 러시아 청년들 사이에 퍼진 허무주의와 급진 사상에 대한 응답이에요.
왜 중요한가
심리 소설의 원형이자 범죄 소설의 원조로 평가돼요. 니체, 카뮈, 프로이트까지 이 책에 대해 썼어요.
뒷이야기
✦ 라스콜니코프라는 이름은 '분열'을 뜻하는 러시아어에서 왔어요.
✦ 소설의 사건은 페테르부르크의 실제 거리와 건물을 따라가요.
✦ 작가는 이 소설을 쓰던 중 속기사 안나를 만나 결혼했어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죄와 벌 1』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 가난한 전직 법학도 라스콜니코프는 '비범한 사람은 도덕을 넘어설 권리가 있다'는 이론에 사로잡혀 전당포 노파를 죽여요.
- 범행 뒤 그는 죄책감과 열병에 시달리며, 예심판사 포르피리와 쫓고 쫓기는 심리전을 벌여요.
- 가족을 위해 몸을 파는 소냐를 만나면서, 그는 자기 이론이 무너진 자리에서 구원의 가능성을 마주해요.
등장인물
- 라스콜니코프 — 가난 때문에 학업을 접은 전직 법학도예요. 자기 이론을 시험하려다 스스로 무너져 가요.
- 소냐 — 마르멜라도프의 딸이에요. 가족을 위해 몸을 팔면서도 깊은 신앙을 지키고, 라스콜니코프가 처음으로 마음을 여는 사람이에요.
- 포르피리 — 사건을 맡은 예심판사예요. 증거보다 심리로 라스콜니코프를 조여 가요.
- 라주미힌 — 라스콜니코프의 친구예요. 앓아누운 그를 돌보고 그의 가족을 곁에서 지켜요.
- 두냐 — 라스콜니코프의 누이예요. 가족을 위해 원치 않는 약혼까지 받아들이려 해요.
- 마르멜라도프 — 술에 빠진 전직 관리이자 소냐의 아버지예요. 라스콜니코프가 처음 마주하는 가난의 얼굴이에요.
- 스비드리가일로프 — 두냐를 집요하게 쫓는 지주예요. 우연히 라스콜니코프의 비밀을 엿듣게 돼요.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라스콜니코프는 소냐의 권유대로 광장 한복판에 무릎을 꿇고 땅에 입을 맞춘 뒤, 경찰서를 찾아가 자기 죄를 털어놓아요. 그는 시베리아 8년 징역형을 받고, 소냐는 그를 따라 시베리아로 가요. 그사이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두냐는 라주미힌과 결혼해요. 감옥에서도 한동안 마음을 닫고 지내던 라스콜니코프는 어느 날 소냐의 발치에 엎드려 울며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아요. 베개 밑에 둔 복음서와 함께, 그가 새 삶으로 천천히 건너가기 시작한다는 예감 속에서 이야기가 끝나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 라스콜니코프가 '비범한 사람' 이론을 세운 데에는 가난과 자존심이 얼마나 작용했을까요?
- 포르피리는 왜 그를 바로 체포하지 않고 자수를 권했을까요? 법이 내리는 벌과 양심이 내리는 벌은 어떻게 다를까요?
- 소냐의 사랑과 신앙은 라스콜니코프를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제목의 「벌」은 결국 무엇이었을까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나요?
사람의 마음속을 끝까지 파고드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 죄와 양심에 대해 오래 생각해 보고 싶은 분에게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은요?
우리말 번역은 보통 두 권으로 나뉘어요. 인물이 이름·부칭·애칭으로 번갈아 불리니, 주요 인물 몇 명만 먼저 익혀 두면 훨씬 수월해요.
Q. 비슷한 책이 있을까요?
같은 작가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죄와 신앙, 인간의 본성을 더 넓게 다뤄요. 죄책감 없는 살인자를 그린 카뮈의 『이방인』과 견주어 읽어도 흥미로워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죄와 벌 1』 속 문장 책비 사색 문장 3개
처음 말이 오가기도 전에 첫 순간부터 우리의 관심을 끄는, 낯선 이와의 우연한 만남이 있다.
이런 습성은 몇몇 술꾼들에게서, 특히 집에서 엄하게 감시받고 통제받는 이들에게서 하나의 필요로 자라난다.
그래서 다른 술꾼들 앞에서 그들은 자신을 정당화하려 하고, 가능하다면 존중까지 받으려 한다.
책비가 아침·낮·저녁 한 문장씩 보내 주는 사색 문장이에요. 오늘의 문장 보기 →
『죄와 벌 1』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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