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모두가 나의 아들 표지

모두가 나의 아들

아서 밀러

민음사 · 2012 · 세계문학전집 287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고 별점 남기기책비가 뭐예요?

가입은 별명·이름·숫자 여섯 자리로 30초. 이메일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아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몇 해 지난 미국 어느 소도시, 군수 부품 공장을 운영하는 조 켈러의 집 뒷마당에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전쟁 중 불량 부품 유출로 조종사들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 책임은 동업자였던 이웃집 아버지 조지 디버의 아버지가 홀로 뒤집어쓰고 수감되었고, 조 켈러는 무혐의로 풀려나 다시 평온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조의 아들 크리스는 전쟁에서 실종된 형 래리의 옛 연인이었던 앤 디버를 초대해 결혼을 약속하려 하는데, 이는 아직도 래리가 살아 돌아올 거라 믿는 어머니 케이트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에요. 앤의 오빠 조지가 갑작스레 마을을 찾아오면서,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그날의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해요. 가족의 화목함과 미국식 성공 신화 뒤에 감춰진 죄의식과 침묵이, 한 청년의 사랑과 정의감을 매개로 조금씩 균열을 드러내죠.

출판사 소개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적 사회 비판극 『모두가 나의 아들』. 1947년 발표 당시 평단과 관객의 격찬을 받으며 아서 밀러의 이름을 당대 최고의 극작가 반열에 올렸고, 이후 전 세계 극장에서 상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어느 군수 업자와 그 일가의 몰락을 통해 전쟁과 자본 논리에 의해 붕괴되는 인간 양심의 문제를 통렬하게 고발한다. 전쟁의 비인간성과 자본의 비정함 가운데 상처 받는 인간 군상과, 현대 사회

작가

아서 밀러 미국의 극작가 (1915–2005)

아서 밀러(1915~2005)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20세기 최고의 극작가 중 한 명입니다. 대공황 시대를 겪으며 사회 부조리에 눈을 뜬 그는 평범한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를 무대에 올렸고, 『모두가 나의 아들』과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미국 연극사에 불후의 명작을 남겼습니다. 국제펜클럽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지식인으로서의 지위도 높았던 그는 1950년대 매카시즘 시대에 공산당 혐의로 고발받기도 했는데, 이 경험이 그의 극작에 더욱 깊은 인간주의적 질문을 담게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아서 밀러가 1940년대 중반에 집필하여 1947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나고 미국 사회가 전후 복구의 열광에 빠져있던 시점에, 밀러는 전쟁 중 군수품을 납품하던 한 제조업자의 가족을 추적하면서 전쟁의 진정한 대가가 무엇인지를 묻는 극본을 완성했습니다.

그때의 배경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에서는 국가의 승리와 경제 성장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동시에 전쟁 중 기업과 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둘러싼 시비가 일고 있었습니다. 밀러의 작품은 이러한 긴장 속에서 자본의 논리가 인간의 양심을 어떻게 짓밟는지를 무대 위에 드러낸 것으로, 현대극의 도덕적 진지성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였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작품은 단순한 전쟁 비판극을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도덕성이 어떻게 부식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회 비판극으로 평가받습니다. 1947년 발표 당시 토니상을 수상하며 밀러를 미국 최고의 극작가 반열에 올렸고, 이후 전 세계 극장에서 수십 년간 반복 상연되며 각 시대마다 전쟁, 윤리, 책임의 문제를 되묻게 하는 작품으로 읽혀왔습니다.

받은 상

뒷이야기

✦ 이 작품은 밀러의 데뷔작은 아니지만, 1947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상 최우수극작상을 받으며 그를 일약 거장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 제목 '모두가 나의 아들'은 주인공이 깨닫는 도덕적 각성을 담은 것으로, 전쟁으로 죽은 병사들 모두가 자신의 책임 아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밀러는 이 작품을 쓸 때 2차 세계대전 중 실제 있었던 비행기 부품 결함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그 사건으로 죽은 수많은 조종사들의 죽음이 작품의 도덕적 무게를 결정했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독자들의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