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고양이 눈 1 표지

고양이 눈 1

마거릿 애트우드

민음사 · 2023 · 세계문학전집 424

아직 별점을 준 사람이 없어요
사라진·샤베르 대령 표지빅 서 표지이 책고양이 눈 1 표지코뿔소 표지블랙박스 표지
고양이 눈 1 — 책비 서가에 꽂으면 이렇게 보여요
책비에서 열기내 서가에 꽂고 별점·한 줄 평 남기기

가입은 30초 · 이메일·전화번호 없이  책비가 뭐예요? ›

읽었어요읽는 중읽고 싶어요

누르면 책비가 열리고, 그 상태로 바로 담을 수 있어요

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이야기는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중년의 화가 일레인 리즐리가 자신의 회고전 개최를 계기로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오면서 시작돼요.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여기저기를 떠돌던 일레인은 또래 여자아이들과 제대로 어울려 본 적이 없다가, 토론토에 정착하면서 처음으로 소녀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돼요. 그중에서도 코딜리어라는 아이는 일레인에게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지만, 그 관계는 점차 알 수 없는 규칙과 은밀한 잔혹함으로 얼룩진 지배와 복종의 형태를 띠게 돼요. 일레인은 그 시절 손에 쥐고 있던 푸른 고양이 눈 구슬 하나를 붙잡듯, 자신을 지키기 위한 나름의 방식을 찾아가며 성장하고, 훗날 화가가 되어 그 기억들을 캔버스 위에 옮기게 돼요. 회고전을 준비하며 옛 그림들과 마주하는 현재의 일레인은 자연스럽게 코딜리어와 얽혔던 과거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우정과 폭력, 사랑과 상처가 뒤섞였던 유년기의 진짜 얼굴을 다시 들여다보게 돼요.

출판사 소개

■ 고양이 눈, 푸른빛 구슬을 통해 만난 행복하고 잔혹한 시절 “나는 코딜리어에게 팔을 뻗치고, 몸을 굽히고, 손을 펴 내게 무기가 없음을 보여 준다. 내가 말한다. ‘괜찮아, 이제 집에 가도 된단다.’” - 「고양이 눈」에서 권위적인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재치 있는 환상 소설을 펴내며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여성 작가로 평가받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고양이 눈』이 세계문학전집 424, 425번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캐나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1939년생)는 캐나다의 대표 작가이자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입니다. 토론토 대학교와 래드클리프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시인·소설가·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활동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시녀 이야기》로 맨부커상을 수상했고, 《고양이 눈》을 비롯해 권위적인 남성 중심 사회의 폐해를 재치 있는 환상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드러내는 작품들을 펴냈습니다. 캐나다 최초의 페미니즘 여성 작가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쓰였나

마거릿 애트우드는 1988년 이 소설을 발표했어요. 작가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 특히 학교에서의 왕따와 우정의 배신 같은 심리적 트라우마가 소설의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페미니즘 문학이 성숙해가던 시기에, 여성들 사이의 경쟁과 폭력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었어요.

그때의 배경

1980년대 캐나다와 북미 문학계에서 페미니즘 소설이 하나의 주요 장르로 자리 잡던 시대였습니다. 애트우드는 이미 《시녀 이야기》(1985)로 디스토피아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뒤, 이번에는 더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영역으로 시선을 돌렸어요.

왜 중요한가

이 소설은 여성 캐릭터들 사이의 관계를 단순한 '자매애'로만 그리지 않고, 질투, 배신, 심리적 폭력으로 복잡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주인공 코디 자신이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당한 학대와 이후의 복수라는 구조를 통해, 여성이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줘요. 오늘날 '사이코'라 낙인찍힌 여성 캐릭터에 대한 논의에서 자주 인용되는 선구적 작품입니다.

뒷이야기

✦ 《고양이 눈》은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캐나다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애트우드가 개인적으로 직접 경험한 학창시절 집단괴롭힘의 기억이 소설의 핵심 주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 소설의 제목 '고양이 눈(Cat's Eye)'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 받은 유리 구슬과 성인이 되어 마주치게 되는 과거의 상처를 상징하며, 푸른빛을 띤 이 구슬이 여성 우정의 복잡함과 폭력성을 시각적으로 대변합니다.

✦ 애트우드는 이 작품을 통해 여성 간의 경쟁과 질투, 권력 관계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해부하면서도 남성 중심 사회 자체에 대한 비판을 녹여냈으며, 이는 당시 페미니스트 문학비평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고양이 눈 1』 한눈에 보기 요약 · 등장인물 · 결말 · 독후감 포인트

세 줄 요약

  1. 중년의 화가 일레인 리즐리가 토론토에서 열리는 자신의 회고전을 계기로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요.
  2. 어린 시절 곤충학자 아버지를 따라 떠돌던 일레인은 토론토에 정착하면서 코딜리어라는 아이와 우정과 지배가 뒤섞인 관계를 맺게 돼요.
  3. 옛 그림들과 마주한 현재의 일레인은 자연스럽게 코딜리어와 얽혔던 유년기의 기억 속으로 다시 걸어 들어가요.

등장인물

결말

결말 보기 — 아직 안 읽었다면 열지 마세요

회고전을 준비하며 옛 그림들을 다시 마주한 일레인은 코딜리어와의 관계가 자신의 예술 전체에 스며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돼요. 과거의 기억을 따라가며 그녀는 자신이 오랫동안 피해자의 자리에만 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뒤에는 오히려 코딜리어와의 관계에서 어떤 식으로든 균형이 뒤바뀌었다는 점도 함께 들여다보게 돼요. 캐나다로 돌아와 옛 동네와 사람들을 마주하는 과정은 일레인에게 화해라기보다는 자신의 삶 전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작업으로 그려져요. 소설은 명확한 용서나 해소의 장면으로 마무리되지는 않지만, 일레인이 자신의 그림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고양이 눈 구슬 같은 기억의 조각들을 통해 비로소 스스로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자리에서 끝나요.

독후감·독서 모임에서 짚을 것

  1. 코딜리어와의 관계에서 일레인이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2. 일레인이 그림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유년기의 상처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성인이 된 일레인과 어린 시절의 일레인 사이에서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이라고 느끼셨나요?

자주 묻는 것

Q. 이 책은 어떤 독자에게 맞을까요?

여성들 사이의 미묘한 권력관계와 성장기의 상처를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 그리고 애트우드 특유의 치밀한 심리 묘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잘 맞아요.

Q.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시간대가 현재의 일레인과 과거 회상을 오가며 전개되니, 두 시점이 교차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흐름을 따라가기 편해요.

Q. 비슷한 분위기의 책이 있을까요?

여성 화자의 내면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성장소설을 좋아한다면 애트우드의 다른 장편들도 비슷한 결로 읽어볼 만해요.

Claude가 정리 · 틀린 곳이 있을 수 있어요

『고양이 눈 1』 한 줄 평

아직 한 줄 평이 없어요. 이 책을 읽으셨다면 첫 평을 남겨 주세요.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의 다른 책

민음사 세계문학 고전 501권 모두 보기 →

책비에서 열기 — 내 서가에 꽂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