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칼데콧 수상작
눈 오는 날 표지

눈 오는 날

에즈라 잭 키츠

비룡소 · 2017 · 1963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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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줄거리

눈이 소복이 내린 아침, 빨간 우주복 같은 옷을 입은 꼬마 피터가 밖으로 나가요. 발자국을 찍어 보고, 막대기로 눈을 툭툭 치고, 눈싸움하는 형들을 구경하고, 눈덩이 하나를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돌아오죠. 그날 밤 피터는 주머니 속 눈덩이가 어떻게 됐을지 생각하며 잠이 들어요. 아이가 눈 오는 날 하루를 온몸으로 겪는, 아주 작고 완전한 이야기예요.

출판사 소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으면 얼마나 신날까? 피터는 얼른 뛰어나가 눈사람을 만들고 눈미끄럼을 탄다. 그러다가 내일 가지고 놀려고 눈뭉치를 주머니에 넣고 집에 들어온다. 눈이 내렸을 때 아이들이 느끼는 신비감을 묘사한 책.

작가

에즈라 잭 키츠

에즈라 잭 키츠(1916~1983)는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림책 작가예요.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고 콜라주 기법으로 도시 아이들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렸어요. 『피터의 의자』 『휘파람을 불어요』 등 피터 시리즈로 사랑받았어요.

언제, 어떻게 쓰였나

에즈라 잭 키츠가 1962년 뉴욕에서 발표했어요. 잡지에서 오려 둔 흑인 소년의 사진을 20년 넘게 책상에 붙여 두었다가 그 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해요.

그때의 배경

당시 미국 그림책의 주인공은 거의 백인 아이였어요. 흑인 아이가 특별한 사건 없이 그저 눈을 즐기는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 자체가 새로웠죠.

왜 중요한가

콜라주와 물감을 섞은 화면,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그림책의 하루'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준 고전이에요. 미국 그림책에 흑인 주인공의 문을 연 작품으로 늘 언급돼요.

받은 상

뒷이야기

✦ 표지의 피터가 입은 빨간 옷은 미국 우정청 기념우표에도 실렸어요.

✦ 키츠는 이 책 이후 피터가 자라는 모습을 여러 권에 걸쳐 그렸어요.

✦ 눈덩이가 녹는 결말은 아이들이 처음 겪는 '사라짐'을 부드럽게 알려주는 장면으로 자주 인용돼요.

책비 편집자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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